음성군이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부3.0의 정책기조인 협업행정 실현을 위해 매주 목요일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부서별로 협조가 필요한 사항뿐만 아니라 각종 주민불편사항, 추진 중인 군정주요사업, 음성군 발전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시작한 토론회에서는 지방재정균형집행, 정부예산확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도로명주소 조기정착 노력 등 20건 이상의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을 실시, 부서협업행정과 정부3.0 실현을 위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또한, 군은 정부3.0 벤치마킹,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각종 주민공청회, 음성3.0 정책개발 능력을 위한 워크숍, 정부3.0관련 퀴즈와 제안제도를 통한 창의 경진대회 등 정부3.0 실현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 권한대행는 "매주 협업행정 토론회 뿐만 아니라 정부3.0 실현 사업 발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 주민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고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있는 복지음성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필용 새누리당 음성군수 예비후보가 15일 6.4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후보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이 후보는 이날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중단없는 지역발전, 더 큰 음성군을 위하여 재선에 도전하게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어 '앞으로 4년은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과 음성군 100년 대계를 위해 각종 산업단지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현재 10만 명인 인구를 2020년 20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전문제가 사회의 화두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안전관련 공약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거취재팀
봄철이면 찾아오는 공해, 황사로 전국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무렵 또 하나의 공해로 전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여론조사 공해다. 특히, 여론조사 공해는 지방선거때 극에 달한다. 도지사,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등 지방선거와 시·도교육감 선거로 줄잡아 5개 선거가 치러진다. 음성군 지역 유권자를 놓고 봤을 때 현재 도지사 후보 2명, 도교육감 후보 4명, 군수 후보 2명, 도의원 후보 4명, 군의원 후보 17명 등 모두 29명이다. 대진표가 확정되기 이전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예비후보들이 있었다. 이들 후보들이 최소 1번씩만 여론조사를 실시하면 29번의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것이다. 여기에 도내 일간지, 지역주간지, 각 정당에서 실시하는 선거별 여론조사까지 합치면 40번에 육박한다. 이처럼 후보 당사자나 언론사, 정당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렇게 여론조사를 많이 하다보니 응답률도 저조한데다 성의없이 답변하는 경향이 많아 민심을 제대로 반영한 여론조사인지에 대한 의구심마저 들 정도이다.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하는 당사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는 여론조사도 문제지만 신
음성 생극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각종 난관을 극복하고 순항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생극면 신양리 일원에 조성 중인 생극일반산업단지 공사가 중단없이 지속되면서 공정률 76%를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유연 분묘 보상율도 90%에 이르고, 80%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는 토지도 나머지 20%는 6월 중 열릴 충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 심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한 생극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취소 소송에서는 음성군이 지난달 17일 승소했다고 공개했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7월이면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토지수용 재결 심의가 마무리 되면 7월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몇 개의 기업이 분양을 타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공업체 관계자는 "모 중견 기업 대표이사 등이 산단 공사 현장을 방문해 단독 분양을 타진했다"고 밝혔다.생극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충북 기업인 대화건설과 대덕개발이 맡아 생극면 신양리 252 일원 45만7천634㎡ 부지에 2015년 준공을 목표로 58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안병호)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가 공동주최하는 1회 음성복지포럼이 15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사회복지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재 음성지역 복지진단과 음성군 복지발전 방향과 진단을 통해 대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포럼은 송인석 연세대학교(사회복지연구소) 교수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민간복지 발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이어진 심의토론에서는 음성군의회 김순옥의원, 음성군장애인연합회 김용국 회장, 음성군노인복지관 임종훈 과장, 음성군 주민복지실 고창기 실장이 참여해 음성군 사회 복지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안병호 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조사·연구·정책건의 및 교육훈련 등의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음성군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민간 사회복지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민 여러분! 선거비용을 잠시 빌려주세요"새정치민주연합 음성군수 박희남 후보가 "박희남과 함께 펀드"를 출시했다.선거 펀드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지지자에게 정치자금을 조달받아 선거비용으로 사용하고 약속한 날짜에 이자와 함께 상환하는 제도다.모든 선거 펀드가 그렇듯 "박희남과 함께 펀드"는 정치 후원금 모금이 아니다. 이름이 '펀드'일뿐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투자하는 후보자과 개인간의 단순한 금전차용 계약이다. 하지만 선거 기간 동안 음성군수 선거비용을 음성군민들에게 잠시 빌려 사용한 후 선거 비용을 보전 받는 2014년 8월 14일 이후 원금에 이자(연2.65%)를 더해 반환하기에 안전한 펀드일 뿐 아니라 "군민이 먼저인 음성"에 투자하는 희망펀드이다.무엇보다 "박희남과 함께" 펀드는 정치후원금이 아니므로 음성군민 뿐만 아니라 거주지와 직종(교사·공무원·군인)에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약정 금액 1만원 이상(상한액 제한 없음) 참여가 가능하다.박 후보는 "음성군수 선거를 음성군민과 함께 깨끗하게 치르겠다는 약속"이 "박희남과 함께 펀드"라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사실 4월 16일 펀드를 알릴 계획이었지만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적 애도의 분위기라 쉽사리 선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 유도 동아리 '한판승'이 지난 10일 청주시 사직동 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 40회 충북 회장기 유도대회 대학 동아리부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줬다.충북 유도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극동대 '한판승'은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대학 동아리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각 체급에서 1위, 2위를 석권했다. △-73kg급 1위 이태영(경찰행정 4년), 차승훈(경찰행정 2년) △-81kg급 1위 권호준(경찰행정 2년), 2위 소장섭(경찰행정 3년) △+81kg급 1위 이정우(사회복지 3년), 2위 박태규(경찰행정 2년) 등의 성적을 각각 거뒀다. 극동대 유도동아리 한판승은 올해 초 무도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유도 동아리로 현재 3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유도동아리를 지도하는 경찰행정학과 성용은 교수는 "이번 유도대회는 동아리 소속된 학생들이 자발적인 훈련과 선·후배 간 단합과 결속으로 일군 결과"라면서 "앞으로 다른 대학 유도 동아리들과 연대하고 활발히 교류해 더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故 인산 남궁 윤 선생 16주기 추모를 겸하는 40회 회장기 유도 대회는 충청북도내 초중고대 유도선수 300여 명이
음성군 대소면에서 대성전기(주)를 운영하는 심완기씨가 14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100만원 상당)를 삼성면에 기탁했다.
음성군이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15일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관내 저수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대형공사장과 옹벽, 도로, 교량, 하수도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방자재와 양수장비, 재해구호물자, 이재민수용시설, 방역물자 등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재연재난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또한,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 자연재해유형별 표준행동 요령 책자를 제작해 실·과·소·읍·면과 유관기관에 배부했다.특히, 음성군은 △시설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지원 △재난수습홍보 △의료방역 △수색구조구급 등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반을 편성하고,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정비해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여름철 재난대책기간 동안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실무반 편성기준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유형별 표준행동 요령과 협업기능별
음성군은 오는 26일부터 5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주민정보화교육은 6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30명)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30명)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교육인원은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교육 신청은 음성군 행정과(043-871-313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다.군은 오는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