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26일 맹동농협 2층 회의실에서 맹동면 마을 주민들과 수박절도예방을 위한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지난해 맹동면에서는 재배농가 209세대, 재배면적 20여 만㎡, 재배 동수 4천여 동, 총 수입 210억원 가량의 수확을 올려 여름철 수박농가의 수박절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음성경찰서는 맹동면 이장 및 수박 작목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개최해 농산물 절도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 피싱 예방 등 맹동면 주민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절도 예방 기법을 설명하고 마을주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마을 주민이 주로 주차하는 장소를 파악해 전자지도에 표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차량용 블랙박스 동영상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경찰서는 "앞으로 수박절도 예방을 위해 올빼미 감시단(차량용 블랙박스)의 활용 및 광역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박 등 농산물 절도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여름 과일의 대표인 수박! 수박 중에서도 으뜸인 음성지역 수박이 첫 출하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보다 빨리 여름 소비자 유혹에 나선다. 금왕읍 금석리 이경섭농가가 재배한 각회리 농지에서 26일 첫 출하했다. 비닐하우스 1동 590㎡에서 10kg의 수박 300여 통을 수확했다. 이 농가의 총 재배면적은 비닐하우스 50동에 2만9천700㎡로 6월초순경에 본격 수확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첫 출하된 수박은 지난 2월 26일 정식한 "겨울애"라는 조생종 품종으로 출하가격과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음성지역 수박재배는 3~4월 저온피해가 거의 없고, 5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일찍 이어지고, 맑은 날씨로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수박 작황이 좋아 출하시기가 5~7일 앞당겨지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으로 6월 초순경에 음성지역 수박이 본격 출하가 예상되며,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 맹동·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서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하여 당도 11brix 이상 출하되는 다올찬수박이 대형마트, 백화점, 농협유통 등에서 대규모로 판매될 예정이다. 2013년 말기준 총 690ha면적에 686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음성수
음성군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26일 수화통역사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지난 2월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음성군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합작해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공모분야인 '수화통역사 자격증과정'을 신청해 선정됐다.수화통역사 자격증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목요일에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되며 수화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20명을 모집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비록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더라도 수화 재능기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과정 3개월, 회화과정 2개월 총 5개월간 걸쳐 이루어지며 이론교육 뿐아니라 수화영화 감상, 수화노래 교실, 수화실습 교실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하여 즐겁고 쉽게 수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반재일 행정과장은 "단순히 수화통역사 자격증과정을 취득하기엔 보통 3~4년의 긴시간이 소요되므로 자격증취득만을 목표로 수업에 임하기보다는 다양한 상황에서 몸으로 말하는 언어인 수화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면서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음성3.0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핵심리더를 선정하고 교육과 토론을 통한 지방3.0 실행과제 도출과 각종 군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창조아이디어 토론방을 구성했다.창조아이디어 토론방 구성은 실·과·소·읍·면에서 핵심리더 1명씩 선정해 음성3.0 추진단이라는 명칭으로 모두 27명 3개분과(투명분과·유능분과·서비스분과)로 구성했다. 분과는 9명으로 구성 운영되며 5월부터 특정 주제로 매월 자유로운 시간을 정해 토론을 하게 된다.26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1차 창조아디어 토론방은 음성3.0 추진단 전원이 합동 토론을 통해 첫 토론을 실시했으며, 6월부터는 분과별로 운영된다.첫 토론방 주제로는 '음성군 허가민원전담창구 확대계획'이며 토론결과는 정리해 해당부서와 전실과소로 송부해 군정추진시 참고 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했다.조병옥 군수권한 대행은 "창조아이디어 토론방은 토론을 통해 정부3.0 실행과제를 도출과 군정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열린사고와 적극적 행정 마인드로 활발한 토론을 통해 민선 6기 새로운 행정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내 선진행정의 선구자가 되어달라"고 토론방 핵심
음성군 (사)대한노인회음성지회 노인취업센터(센터장 윤진희)는 시니어인터십 사업공모에 선정돼 올해 관내 60대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인턴 사원을 모집한다.현재 수요처로 확정된 금왕태성병원에서 방문환자를 안내할 시니어인턴 8명을 모집 중이며, 이 외에 시니어인턴십 사원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이 있는 경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노인취업센터(872-5300)에 등록하면 기업 등 수요처와 연계돼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니어인턴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고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기간 동안 해당 기업에게 필요한 제반비용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 습득기회를 제공하여 고용 가능성을 제고시키는 사업으로 인턴형과 연수형으로 진행된다. 대한노인회 노인취업센터 윤진희 센터장은 "단순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아닌 시니어 인턴사원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재취업 기회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관내 60세 이상 일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제도에 대한 실무교육을 지난 23일 실시했다.음성군 안전총괄과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국지성 호우ㆍ태풍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인 풍수해보험제도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교육내용은 풍수해보험 제도 이해와 2014년 달라지는 상품제도와 주요 정책 방향, 가입절차, 상품유형, 혜택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로 다수의 군민이 풍수해보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보험가입 필요성과 관심도를 높여 자발적인 보험가입을 유도한다는 내용이다.풍수해보험제도는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에 대해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금의 일정부분을 국가와 지차체가 부담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풍수해보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로 다수의 군민이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읍·면 담당자 실무교육을 통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4년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지원사업을 공모해 한일중학교(교장 최상혁), 소이초등학교(교장 고중진), 글로벌선진학교(교장 조인선)를 지원하기로 했다.2012년부터 시작된 가사토는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을 증진시키고 지역과 학교, 가정이 연계해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2013년에는 가사토 사업 중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동대학교에서 커피바리스타 과정과 제과제빵 과정을 진행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학생 전원이 자격증을 얻어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되기도 했다.올해 한일중학교와 소이초등학교는 가사토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선진학교는 토요일마다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수업을 진행한다.가사토는 사업의 특성상 토요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주말도 반납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은 열정과 사랑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주말 업무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한일중 이원익 교사는 "문화적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활동과 문화 공연 관람 등을 통해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적
음성군 도시건축과 직원들로 구성된 아우름봉사단이 봄철 영농기를 맞아 지난 23일 원남면 하당리 남상복씨 과수원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우리떡 교육을 추진한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이수한 향토음식연구회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 수료식과 평가회를 가졌다.
음성군보건소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인형극을 공연한다.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영유아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수칙을 알리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대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천83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인형극 '초록이와 빨강망토'를 공연한다'초록이와 빨강망토'는 초록이와 아이들이 건강박사님과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세균대장 빨강망토의 세균 아토피 공격을 이겨내어 건강을 지킨다는 내용이다. 아토피질환은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환경적인 요인과 만나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환경성 면역질환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이고, 요즘은 소아 4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특히 아토피는 환절기에 기승을 부리는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선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비누목욕은 2~3일에 한 번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순면소재의 옷을 입고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전문가들은 보습제 333관리법을 추천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3번 목욕하기, 목욕 후 3분 내 보습제 바르기, 하루 3번 이상 보습제 바르기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