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한독약품 강당에서 5차 '기업체자원봉사릴레이-한독약품'과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2014 함께하는 재능나눔릴레이자원봉사'를 펼쳤다.한독약품은 봉사활동 대상 가족들을 초청했으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노래공연, 오카리나와 색소폰연주,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재능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요셉의 집 아동, 지역아동공부방 어린이 100여 명과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석해 다양한 행사로 뜻있고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2010년부터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봉사를 하고 있는 한독약품 관계자는 "평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족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우리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 사랑을 다짐하고 싶었는데 오늘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대소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전문의약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은 국보적인 유물이 소장되어 있고 의약에 관한 전문 자료들이 많아 학습 체험의 장으로도 유익하며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한편,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2014 함께하는 재능나눔릴레이자원봉사'는 1년 365일 동안 자원봉사자가 충청지역에서 이어가는 것으로
음성 감곡 119 안전센터는 지난 12일 생극면 이장회의에서 이장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농번기 응급상황시 신속하게 응급처치 할 수 있도록 마을의 대표 지킴이인 이장과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바로 눈앞에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을 받은 이장들은 "눈앞에서 직접 보니 심폐소생술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요령을 익히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원남면은 지난 13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음성소방서 응급처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면사무소 직원과 각 마을 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과의 접촉이 많은 공무원과 이장,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을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중점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을 진행한 음성소방서 이재선 강사는 "응급상황에서 최초 발견자가 하는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며 심폐소생술은 이른바 골든타임 4분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한다"며, "공무원과 이장, 단체장 등 대민 업무가 많은 분들은 심폐소생술을 반드시 익혀두길 바란다"고
지난 10일 폭우를 동반한 우박으로 인해 음성지역 농가의 피해 면적이 당초 보다 14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음성군이 잠정 집계한 작목별 피해면적은 고추 42ha를 비롯해 복숭아 44ha, 인삼 50ha, 배 19ha, 옥수수 24ha 등 4283ha로 나타났다.이는 당초 알려진 30ha의 14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피해복구에 비상이 걸렸다.피해 농가도 576 농가에 달하고 특히, 고추, 인삼, 복숭아 등 음성군이 자랑하는 명품 농특산품이 피해를 당해 충격이 더 컸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11일 이필용 군수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상황을 파악한 뒤 민관군 모두가 참여하는 복구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관내 군부대,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서 보유한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공무원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관내 기관·단체, 군부대와 기업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밖에 피해 농민에 대해 세제 지원을 하는 등 실의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피해복구 작업을 총지휘하고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지난 13일 생극어린이집 원생 50여 명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진압을 위한 물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음성군 감곡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관내 식당에서 참전유공자를 초청해 위로 감사연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보은의 의미로 감곡면 6·25참전자회(회장 고호종)회원 50여 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위문품을 전달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고호종 감곡면 6.25참전자회장은 6.25전쟁 당시 국가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감사연을 개최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구자평 감곡면장은 "6ㆍ25전쟁 참전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라며, "주민들에게 평화로운 국가의 존재 필요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10일 관내 금왕읍, 삼성면, 생극면 등에 내린 강풍을 동반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생장촉진제를 16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공급물량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면적을 예상해 250ha분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생장촉진제를 공급해 농작물을 소생시키고, 병해충을 예방토록 했다.아울러, 군은 잎이 찢어지고 열매에 상처가 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차적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잎이 찢어지고 열매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상처부위를 통해서 병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우박피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살균제를 살포해야한다. 그리고 잎, 줄기의 손상에 따른 생육촉진을 위해서 요소나 영양제를 엽면살포해 생육촉진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군관계자는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피해부위 바로 아래 부분에서 절간해 새순이 나오도록 관리하며,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발생한 새가지를 유인해 결과지해야만 이듬해 결실에 지장이 없다"며 우박에 따른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지난 10일 지름 20㎜~30㎜정도 크기의 우박이 오후 6시부터 30분가량 음성군 금왕읍, 삼성면 일대에 쏟아졌다.이날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음성군 일대는 고추, 담배, 참깨 등 노지작물의 잎이 다 떨어지고, 비닐하우스에 구멍이 생김은 물론 봉지를 씌운 과수작물의 열매가 상처를 입거나 떨어지는 등 수백 농가의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음성군은 피해조사와 더불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농업인을 돕기위해 긴급 일손돕기 지원계획을 유관 기관·단체 10개소, 군부대 4개소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음성군 실·과·소별 공무원은 휴일도 반납하고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삼성면과 금왕읍 일대 피해농가에 비닐벗기기, 고추대 뽑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조병옥 음성 부군수는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다소 도움을 주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적극농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안정적인 자금배정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공공예금을 건실하게 운영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음성군에 따르면 세입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용한 결과 공공예금 이자 수입을 올해 62억 3천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이 같은 운용 실적은 2008년도에 농업금융채권에 105억을 투자한 결과로 전년도 17억 1천800만원보다 45억 1천9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군은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부족이 예상되고 내수 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균형집행으로 지출이 늘고 있어 군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앞으로도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이지만 집행시기를 정확하게 예측·관리, 유휴자금을 최소화하고 단기 고금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자수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김석중 재무과장은 "연초에 예상한 64억원의 이자수입을 초과 달성해 군 재정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전한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군 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한국보그워너티에스(주) 전 대표이사 허환(70)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하고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허씨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고용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음성군 정책자문단장으로 군정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음성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명예군민 수여 당일 허 씨는 대소금왕고에서 '직업인 초청 특강' 일일 강사로 초청돼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해 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상대적인 장점을 만들면 좋은 기회가 자꾸 찾아온다"며 말문을 연 허씨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꿈과 진로에 대해 강연해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또 그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지난 98년 제정된 음성군 명예군민제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군정발전에 공로가 있는 내외국인에 대해 음성군 명예군민으로 선정,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1명의 명예군민을 선정해 수여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여자중학교(교장 백인숙)는 11일 초임발령을 받은 지 100일이 된 새내기 교사들을 축하해 주고 격려해 주는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신규발령을 받은 교사들이 처음으로 학부모공개수업에 참여해 동료 교사 및 학부모들 앞에서 교사로서의 수업능력과 자질을 발휘한 노고에 대한 칭찬과 격려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깜짝 이벤트로 모든 신규 교사들의 부모님을 초청해 수업을 참관하게 함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로 새내기 교사들은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백인숙 교장은 "새내기 교사들은 동료 교사와 부모님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실력과 인격을 갖춘 진정한 교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