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사무소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읍사무소 일원에서 394차 화재대피 민방위의 날 훈련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음성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읍사무소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로 인한 재난현장서 사고수습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읍청사 1층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을 마친 후 음성119안전센터장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음성읍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초동대처능력과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다소 늦어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올해부터 이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22일 음성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달 30일 청사 이전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전함에 따라 11개 이전할 공공기관 가운데 2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했다.기술표준원은 음성군 맹동면의 7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23만38㎡)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29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신청사 건축 공사가 한창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소비자원, 한국교용정보원 등도 곧 이전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진천군 덕산면으로 이전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 18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1만9천600㎡)의 신청사를 준공했다. 이달 중으로 이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근무할 계획이다.한창 마무리 공사를 하는 한국소비자원도 다음 달에 신청사 건축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27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한국고용정보원은 한 달 늦은 8월 20일께 건물을 준공하고 9월에 이전할 예정이다.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법무연수원은 62만4천여㎡의 부지에 연수시설 등 13동의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 청문감사관실에서는 지난 1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과 청렴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인권 강사로 초빙된 정선희(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소장)씨는 " '인권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장애인, 아동, 여성 등에 대한 차별적 인권침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경찰 업무 수행중에도 항상 인권을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렴강사로 나선 보은경찰서 박재수 경위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청렴은 단지 나 혼자 깨끗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며 "청렴은 친절과 공정으로 완성되는 만큼 현장 직원들의 국민 만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경찰서 청문감사관(경감 배종수)은 "인권과 청렴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청렴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 399-7번지 소재 명신유화 아스팔트 제조 공장에서 19일 오전 11시30분께 아스팔트에 사용되는 벙커씨유 400ℓ(리터)가 유출됐다.이 사고는 생산저장 탱크에서 보관용 저장탱크로 옮기는 도중 밸브조작 부주의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지역은 공장을 따라 있는 농수로를 타고 인근 하천으로 유입 됐으며, 공장에서부터 약 3㎞ 지점까지 유출된 기름띠가 흘러내렸다.음성군은 환경위생과 직원을 비롯한 음성군청 공직자 100여 명을 긴급 소집해 오일펜스와 흡착포, 흡착롤 등 자재를 투입해 기름방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하천으로 유입돼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제작업을 마치면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기름 유출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생극면의 문화공간 '도토리 숲'에서 2014년 여름맞이 도토리 시장이 열린다.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도토리 시장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중심으로, 과학놀이 체험과 도서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행사 당일 등록비 천원만 내면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온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경제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돈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도토리 시장은 프리마켓 뿐 아니라 그동안 '도토리 숲'에서 활동한 여러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리본, 목공 소품, 발효액 등과 농산물 등도 판매하며, 다양한 추억의 먹거리도 준비해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또한 도토리 시장이 끝난 후 오후 3시부터는 국내 최고의 퓨전 국악단 '앙상블 시나위'의 공연이 이어진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세대, 인종, 언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세계 최초 인터렉티브 드럼-연극쇼 '드럼스트럭(DRUM STRUCK)' 공연이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2013년 8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Edinburgh Fringe Festival)에서 아프리카의 전통 사상인 '우분투(Ubuntu)'를 테마로 처음 시작한 은 당시 '우분투' 여왕의 역할을 맡은 티니 모디즈 (Tiny Modise)의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공연이다. 뉴욕,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남아프리카, 브로드웨이 월드투어 전석매진의 신화를 써가고 있으며 상호교류적 드럼-연극 퍼포먼스인 공연으로 아프리카 고유의 비트를 가지고 모든 관객과 함께 드럼을 연주하다. 또한 모든 좌석에 관객들을 위한 아프리칸 전통드럼(젬베)을 놓고 관객들이 세계적인 드러머, 댄서, 가수와 함께 연주할 수 있다.모두가 하나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인 '드럼스트럭(DRUM STRUCK)'은 신나는 아프리카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이번 공연은 5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20회 충청북도 연합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19일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회관 잔디구장에서 열렸다.이번대회는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의 주관으로 도내 26개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합을 벌였다.음성군에서는 지난 지회장기에서 우승했던 감곡면 남자팀과 여자팀이 선수단으로 출전해 솜씨를 뽐냈다. 이번대회 1, 2위 남녀 각 1팀씩 모두 4개 팀이 출전해 "14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GB 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져 선수들의 승부욕을 한껏 높였다.(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이홍구 지회장은 "게이트볼은 체계적인 훈련이 뒷받침 되어야 실력이 향상되는 운동이므로 전문 강사의 보급에 더욱 힘쓸 것이며, 여가 활동 이상의 전문 스포츠로 인식되도록 더욱 홍보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명성CMI는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에서 맹동면 인곡리로 공장을 이전 한 뒤 지난 10일 이전기념식을 치르면서 축하선물이나 화환대신 받은 쌀 880㎏을 18일 기탁해 이웃사랑 나눔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군 원남면은 18일 원남면 게이트볼장에서 노인 게이트볼회원들과 기관단체장 등 30명이 모여 게이트볼대회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18일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를 방문해 방범순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써치랜턴 15대를(200만원상당)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랜턴은 일반 LED랜턴의 10배 정도 강력한 빛을 낼 수 있는 충전식 LED 써치랜턴으로 야간에도 넓고 먼 거리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한 고성능 랜턴이다. 양태식 회장은 "기증된 랜턴이 관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재해는 물론 아동·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범순찰 및 실종사건 발생 시 수색활동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방범순찰활동에 필요한 써치랜턴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5일 음성군 관내 음성군청, 음성경찰서, 음상공회의소, 음성교육지원청, 농협음성군지부, 음성소방서, 2161부대4대대 등 7개 주요기관은 '안전한 음성·행복한 군민' 만들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해나가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