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재향군인회는 25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 제6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와 고종훈 음성군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9개 보훈단체의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군수표창을 수여했다.식전행사로는 감우재 전적지의 충혼탑과 승전비 참배, 실내체육관 내 6.25전쟁 사진회를 개최해 전쟁 당시 상황을 생생히 보여줬으며, 또한 한서대학교의 박상묵교수를 초청해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으며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음성군 재향군인회가 음성군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조합장 이몽룡)은 25일 원남면 주봉리에서 조병옥 부군수,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흙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1월 음성군과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간의 '사랑의 흙집짓기'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의 기초공사, 외벽공사, 내부 인테리어 등을 끝내고 이날 사업의 마무리인 준공식을 갖게 됐다.이날 준공식에선 사업 신청·접수, 대상자 선정, 구옥 철거, 건축신고, 건축, 준공승인까지 일련의 과정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수혜대상자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건강한 농촌공동체 실현을 위해 설립돼 흙집을 주제로 교육과 건축이 동시에 이뤄지는 전국 최초의 협동조합모델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조합이다. 이번 사랑의 흙집은 43㎡(13평) 규모로 조합의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4천500만원의 재원이 투입되어 지어진 집이다.이몽룡 조합장은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합이 되도록 모든 조합원들이 힘을 합치겠다"고 전했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25일 금왕읍 소재 백야자연휴양림에서 물놀이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 대한 응급처치교육과 수난구조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7~8월 2달간 음성읍 봉학골산림욕장과 금왕읍 백야자연휴양림에서 대대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시작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속하며, 우리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물리치료과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촛불·테이핑동아리 학생 100여 명이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
음성군 대소 오미로타리클럽은 25일 음성군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오미로타리가족, 대소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최선규 회장 이임식과 6대 김학재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이날 이·취임식은 로타리클럽 고유 의식에 의해 진행됐으며, 로타리클럽 활동에 공로가 많은 이들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전달, 이임사, 클럽기 및 의사봉 이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최선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 덕분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탁월한 리더쉽을 갖춘 김학재 신임 회장을 도와 우리 클럽을 더욱 발전시켜달라"고 말했다.이어서 김학재 신임회장은"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클럽을 도약시키고 국제 로타리 이념인 초아의 봉사를 기본적으로 실천하는 튼실한 클럽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8년도 창립된 대소오미로타리클럽은 장학금과 체육장려금 수여, 노인복지관 봉사, 장학사업, 지역사회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신임으로 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24일 감곡면 주천2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감곡면 주천2리는 지난 3년간 화재피해발생사고가 없었던 마을로, 자체 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모든 요건이 충족되어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마을 내 모든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이 무료로 제공됐다.음성소방서 관계자는 "감곡면 주천2리는 마을 진입로와 도로와 협소하고, 주택 대부분이 농가주택으로 구성되어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명예소방관과 함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23일 명예경찰소년단 38명과 함께 대한민국 경찰의 고향 충주 중앙경찰학교를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날 견학은 음성군 청소년육성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경찰이 꿈인 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는 계기가 됐다.명예경찰소년단은 중앙경찰학교를 방문해 각 교관들과 함께 호신체포술, 시뮬레이션 사격, 테이저건 시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무극초 6학년 박수범 학생은 "직접 총도 쏴보고, 경찰관 옷도 입어 보고, 진짜 경찰관들이 훈련받는 것을 똑같이 하니까 경찰이 된 것 같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홍기현 서장은 "명예경찰단원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여 명예경찰단원으로서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학교폭력예방에 기여 할 것이고, 경찰이 꿈인 단원들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명예경찰소년단은 경찰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초·중 학생을 선발해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하는 소년 명예경찰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면장 김중기)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반채영)는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과 공동주관으로 24일 저녁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 이날 영화는 영화 관람을 접할 기회가 드물고 농사일에 바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면민 150여 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관 운영은 올해 가을에도 한 차례 영화를 더 상영할 계획이다.이번 상영작은 추창민 감독의 2011년작 '그대를 사랑합니다'이며, 이순재, 김수미 등이 출연해 노인들에 관한 잔잔한 감동을 준 작품이다.반채영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이 힘든 농사일을 잠시 잊고 작은 감동이나마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먼 곳까지 와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한국영상자료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공공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 격차의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2001년부터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한편, 이번 영화상영은 원남면사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면민에게 작은 행복이라도 드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 결과 한조은 주무관의 제안과 노력으로 성사됐으며, 임용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영옥)는 24일 금왕읍 금석리 소재 금석지에서 직원들과 음성군 수질관리협의회(회장 최성희)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비 오염방제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평소의 훈련을 통해 예고없이 발생되는 오염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저수지 녹조발생으로 인한 수질 악화에 대비해 양질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방제요령을 익히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시행됐다.훈련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음성지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올 상반기 수질관리협의회 회의에서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농업용수를 보전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수질관리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활발한 논의을 가졌다.농촌공사 음성지사는 "이번 훈련으로 여름철 국지성 호우 및 온도 상승으로 인한 녹조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농어촌공사의 수질오염 대책반의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대응이 기대된다"고 자평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NH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 전 직원은 24일 음성읍 시가지 일대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