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7일 15회 음성품바축제를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음성품바축제는 당초 5월 22일부터 4일간 음성예총(회장 반영호) 주관으로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잠정 연기됐었다.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충북도 우수축제에 선정돼 군이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고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 올랐기 때문에 올해 축제를 열지 않을 경우 도비 반납과 함께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는다.군은 이러한 불이익을 방지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에 개최하기로 하고 예년에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국 축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생활체전이 음성군 일원에서 열리기 때문에 양 대회가 윈윈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1일부터 전국의 지방세를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스마트 위택스는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의 모바일 버전으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지방세 조회·납부 및 환급금 조회·신청을 할 수 있는 앱 서비스이다.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지방세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마트 위택스 앱 다운후 공인인증서 이동(PC→스마트폰)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또한, 전자납부 번호만 알고 있으면 위택스 회원 가입 및 본인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 위택스 앱 설치 후 지방세를 납부 할 수 있다.최인식 재무과장은 "전국 지방세 납부에 대한 스마트 위택스 서비스 시행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온라인 납부가 가능해져, 납세자의 납부편익이 증대되고 지방세 징수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권혁성)에서 주관한 사랑의 국밥나누기 행사가 지난 4일 음성군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에서 지역노인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촉진 운동 일환으로 한우소비 활성화와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추진됐다.이날 전국한우협회 음성지부에서 약 280만원 상당의 점심 비용을 지원해 지역노인과 주민에게 한우를 주재료로 한 양질의 점심을 제공할 수 있었다.또한 700인분의 음식 조리와 배식은 대한적십자 금왕봉사회에서 맡아서 했고 봉사활동과 더불어 음료까지 후원하여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대한적십자 감곡봉사회와 KT 금왕지사 직원들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행사를 주관하는 권혁성 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서 한우홍보 및 소비촉진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맛과 영양이 좋은 한우를 점심으로 대접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우 홍보와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음성군청 전산교육장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전산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거점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외부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이은식·이근재 강사를 초빙해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정보 프로그램과 대상 아동의 이력사항 관리 프로그램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김석중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케 하여 아동 복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돼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는 4일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3선의 남궁유(66·새누리당·나선거구) 의원을, 부의장에 재선의 윤창규(52·새누리당·다선거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이번 임시회에서 남궁 의장은 재적 의원 8명 전원 찬성을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윤 의원이 8표 중 7표를 획득하며 1차 투표에서 결정됐다. 남궁 의장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벌이겠다"며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집행부와 충분한 협의로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군의회는 새누리당 4명(비례대포 1명 포함),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2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금왕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인해·양숙남)는 4일 금왕읍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과 미래의 꿈을 주기 위한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견학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 110여 명을 선정해 새마을회원 등 모두 170여 명이 참여해 소중한 현장 학습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우리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집무실과 청와대를 방문해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국가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법을 만드는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회의원이 하는 일, 국회의 역할을 배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하는 소중한 문화 체험이 변다.정인해 회장은 "훈훈하고 활력 있는 고장을 가꾸어 나아가는데 앞장서 나아가고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왕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2005년, 2008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 행사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에서 올 하반기에만 4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착공한다.군에 따르면 음성임대산단, 오선산단, 유촌산단, 상우산단 등 모두 4개 산업단지가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4개 산단의 개발면적을 모두 합하면 173만8천㎡에 달해 기업 입주 후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인구 유입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감곡면 왕장·상우리 일대 67만8천여㎡ 규모의 상우산단은 다음 달까지 토지수용에 따른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께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산업단지는 동부하이텍이 시행을 맡아 201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광학기기, 시계 제조업 등 7개 업종의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금왕읍 유촌리 일대 48만7천㎡를 개발하는 유촌산단은 한국기능공사 등 11개 업체가 시행사로 참여해 오는 10월께 착공할 예정이며 현재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받고 있다.음성읍 신천리 일대 13만1천여㎡의 음성임대산단은 기존의 사업시행자였던 한국 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포기로 산단개발이 무산될 위기였으나 최근 민간개발 형식의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해 음성군의 승인을 받았다.음성임대산단은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된 보부식품이 주도해 신천보부산업단지로 명칭이 변경되며 이르면
음성군 보건소는 중풍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중풍예방법 교육과 지역주민 스스로 능동적으로 중풍을 예방해 나갈 수 있도록 한방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역주민이 각각의 건강상태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숙지해 운동실천 생활화로 만성질환 예방과 개선을 위해 7일부터 9월 29일까지 3개월간 주 1회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대소 보건지소(교육실)에서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기 중풍예방교실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풍예방교실은 중풍의 원인, 증상, 예방법(식이·운동), 한의사 진료, 상담, 경혈 발 마사지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 국선도 강사에 의한 국선도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고혈압·당뇨 측정, 유연성 검사, 골밀도측정 및 만족도 설문조사와 웃음치료, 만성질환예방, 영양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음성군보건소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추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맥주 제조업으로 원남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코리아크래프트비어(주)는 자사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인 맥주를 판매하고자 일부 건물을 일반음식점으로 건축허가를 추진했다. 하지만 맥주와 함께 안주를 판매해야 하는 상황으로 관련법 등에 따라 건축허가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이에 음성군은 공업·건축·위생팀을 주축으로하는 사전 실무종합협의회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업체에 경제적 부담이 적은 최소한의 설비로 안주 생산이 가능한 업종(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제조업)을 추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코리아크래프트비어는 내부 회의를 통해 음성군에서 유도한 방안을 받아들여 산업단지 입주계약 변경(업종 추가)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코리아크래프트비어(주) 관계자는 "이번 민원해결 과정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도우려는 담당공무원들의 마음이 보여져 너무 흐뭇하고, 특히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로 사업추진에 큰 힘이 됐다"고 음성군청 관련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농협음성군지부(김태종지부장)직원 15명은 지난 5일 삼성면 덕정2리 우박피해 배과수농가를 찾아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