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핵심인 공원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추진위원단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다녀왔다.음성군 대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도 선흘마을 등을 다녀왔다고 밝혔다.추진위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대소면의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한층 더 전문적,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진지를 찾아 경관 조성, 시설물 운영, 관리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벤치마킹했다.추진위는 생태관광지로 유명한 제주시 조천읍 선흘마을과 제주시 구자읍 하도마을을 찾아 대소 소재지 정비사업의 핵심인 공원조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선흘마을은 공원조성사업을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유지·관리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또한, 하도마을은 공원 조성 후 유지관리에 대한 비용이 문제점으로 나타나자 공원 내 무인카페 운영 등 특화 사업을 추진한 곳이다.이와 함께 추진위는 독특한 발상의 돌 문화 공원 등의 우수사례들을 찾아 대소면 공원조성사업 접목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대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음성군 생극면 기업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지난 10일 생극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생극면에 소재한 기업 대표 및 임원 등을 포함한 2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총회는 생극면 기업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규칙안 및 임원 구성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회장으로 선출된 극동산전(주) 권성덕 대표의 진행으로 총회가 진행됐으며, 오는 4월 8일에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정식 발족하기로 했다. 기업체협의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조만간 생극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기업이 생극면으로 이주해 올 것"이라며 "이 기회에 기업인들이 하나로 뭉쳐 불편한 점은 정부에 요구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은 서로 협력해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생극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재학 생극면장은 "이제까지 생극면은 기업체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아 기업인들 애로사항 등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힘들었다" 며 "이번 생극면 기업체협의회 발기인 총회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인이 생극면에서 신바람 나는 기업경영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르는 음성지역의 음성농협, 금왕농협, 생극농협, 감곡농협, 대소농협, 삼성농협, 맹동농협, 음성산림조합, 음성축협 등 모두 9개 조합장 선거의 개표를 음성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선관위는 10일 개표장 시설을 모두 마치고 개표사무원과 개표참관인 등을 기다리고 있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투표를 마치고 개표장에 들어오는 순서대로 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0개 조합의 조합장 선거가 진행중인 음성지역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마지막날인 10일 잠잠한 분위기다.구제역에다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겹친 음성지역은 일찌감치 읍면단위 행사가 사라진데다 선거열기가 가장 뜨거워야할 선거일로부터 2~3일전인데도 강한 바람에 추위까지 찾아와 선거 열기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후보들은 행사장도 없고, 거리에 주민도 없어 후보별 SMS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지정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개소 중 하나인 음성시니어클럽은 10일 무극장로교회 본당에서 일자리참여자 및 각급사회단체장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었다.올해 음성시니어클럽은 6억2천여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회공헌형 5개사업, 시장형 4개사업, 거동불편노인돌봄 및 유치원급식사업 등 30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어르신들은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고 월36시간의 근무를 하게 된다.음성시니어클럽은 지난 2012년 12월 개관이래 노인일자리 확대과 시장형사업의 꾸준한 소득 창출로 장기적인 근로와 안정된 소득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일조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한국소방안전협회 주관으로 음성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위험물안전관리자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위험물 제조 · 저장 ·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올바른 역할 및 안전수칙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화재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인 10일 실시된 위험물안전실무교육은 지난해 관내에서 10월과 11월 두차례 잇달아 발생한 위험물 누출·화재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위주의 실무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소방안전협회 관계자는 대형화재예방을 위해 위험물안전관리자 실무교육 이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위험물 저장· 취급기준 법령 해설 및 점검 · 관리 방법, 위험물안전관리 주요 위법사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음성소방서 한상조 예방안전팀장은 "위험물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 및 막대한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위험물 취급시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NH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는 10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수태)를 찾아 취업 진로교육을 시작하는 1학년 신입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 강좌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진로를 준비하는 초년생들을 위해 금융거래 정보보호, 나의 신용정보, 금융사기예방, 전자금융 활용방법 등 기본적인 금융지식 및 재테크에 대해 강의했다.김태종 지부장은"전국 마이스터 최우수학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기초적인 금융지식과 재테크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반도체 분야 최고 기술 명장으로 성장 하기 위한 미래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 1학년 김동욱 학생은 "그동안 다른 친구들에 비해 경제지식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었다"며 "이번 교육을 기회로 좀더 멋진 미래설계를 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교육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의 대소초등학교(교장 조원준) 유도부가 전국대회에서 두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지난 9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2015 여명컵 유도대회에서 음성 대소초 박은총(-52kg급 6년)과 이수민(-36kg급 6년)이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박은총, 이수민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42회 교육감기 1차 선발전에서도 각각 -52kg급, -36kg급의 1위를 차지한 충북의 강자들이다. 이 두 선수들이 이번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오는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획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소초는 2011년 전국소년체전 유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2014년에는 8강에서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동안 방학 중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준 교장은 "이번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를 통해, 본교 유도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소초는 충북 유도를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군민참여형 국가안전 대진단'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이학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 3개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군 안전총괄과가 총괄하는 이번 국가안전 대진단은 관련법령, 조례에 의한 안전관리 대상 시설 또는 물질, 대중교통수단, 급경사지, 축대ㆍ옹벽, 쪽방촌 등의 재해취약지구는 물론이고 정보통신분야 등까지 군민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군은 원활한 국가안전 대진단 실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부서별 점검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며 국민 참여 안전신고 시스템인 '안전신문고' (www.safepeople.go.kr 접속 또는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학재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창조농업과 건강한 농촌 개발을 통해 다시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첫 발을 내디뎠다.군은 10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이하 농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수립됐다.음성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립한 이번 농발계획은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수요에 대응하는 농업, △지속 가능한 인간중심 친환경 농업·농촌 구현, △ FTA 등 시장 개방에 대비하는 농업경쟁력 제고, △ 활력있는 녹색농촌 건설 및 농촌체험·휴양 활성화, △우수 정예농업인 육성 및 농업인 복지 확대 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군은 지속 가능한 창조농업, 건강한 행복 농촌을 비전으로 삼아 2018년까지 5천664억원을 투입해 농업 및 식품산업,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지역개발, 삶의 질 향상, 지역 역량 강화 등 5대 전략 154개 사업에 대한 5년간의 계획을 담았다.주요전략사업으로는 음성인삼 종합유통센터 건립(207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330억원), 로컬푸드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시설 설치(15억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22.7억원) 등 대형사업과 신규사업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