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은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이날 음성읍 직원 20명은 석인1리 신동조 농가를 찾아 수박하우스 4동 3천㎡에 수박 모종을 심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이에 앞선 지난 15일에는 음성읍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아름다운 음성가꾸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꽃길 조성을 위해 한벌리 가로수길에 칸나를 500주를식재했다. 안해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음성읍주민은 물론 음성읍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고장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태일 음성읍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일손 부족을 덜고, 지역주민과 농민이 함께하는 장이 될 수 있는 농촌일손돕기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충북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MOU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김태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법무연수원,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참여해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군은 대표 농산물인 다올찬수박, 햇사레복숭아, 음성인삼 등을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5일 열리는 햇사레복숭아 꽃 그리기대회 및 사진촬영대회와 5월 음성군 꽃 잔치, 9월 음성청결고추축제, 10월 음성인삼축제 등 농산물 행사에 참여를 유도해 지역과 공공기관간 상생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음성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5일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을 위한 "2015년 설맞이 충북혁
[충북일보=음성] 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남기충) 3~6학년 어린이들은 15일 과학기술의 요람인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들과 동아리를 구성해 대전 엑스포 첨단 과학관과 대청댐 물 문화관을 다녀왔다. 카이스트는 조선 해양 분야의 고급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래 신재생에너지의 원동력이 될 초등생을 대상으로 4년 연속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과학여행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IST 교육기부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설명과 이해를 심어주고,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 발전 교육(ESD)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 카이스트 교수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함께 이루어진 과학 탐구 여행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학생 멘토들의 자세한 설명으로 신재생 에너지 및 로봇들의 다양한 변화 과정과 물의 소중함을 몸소 터득할 수 있었다. 또한,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의 마음속에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 환경 보전 의식을 보다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과학여행에 참가한 이유진(6학년) 학생은 "4년째 이루어지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직원들이 존경하고 닮고 싶은 부서장과 합리적인 의정 활동으로 호평을 받는 군의원을 선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음성군지부(아래 음성지부)는 15~17일까지 3일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으뜸 부서장과 군의원을 선발한다. 설문조사는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진행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총회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음성지부가 밝힌 조사 대상은 군의회 전문위원을 제외한 본청, 읍면, 사업소 등 사무관급 이상 부서장 28명이다. 으뜸 군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8명을 대상으로 선발한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선발된 으뜸 부서장과 의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노조마크가 새겨진 금배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존경을 받는 인물이란 명예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이화영 음성지부장은 "직원들에게 인격적으로 대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으뜸 부서장을 선발하게 됐다"고 밝히고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군의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설문조사에서는 김석중 주민복지 실장이 2회 연속 으뜸 부서장에 이름을 올렸으며, 감곡
[충북일보=음성]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방향)휴게소는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음성휴게소는 교통사고 사진 전시, 교통사고 시뮬레이터 체험,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용품 나눠주기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전을 진행했다.또한, 품바공연 및 난타 공연으로 휴게소를 찾은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웃음을 제공했다.음성휴게소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예방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교통안전에 앞장서는 휴게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생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환경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한 온실가스의 원인으로 혹한, 폭설,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상이변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생활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해서 추진했다.교육은 관내 초등학교에 녹색성장환경교육 전문가가 방문해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태양광발전원리등의 이론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절약하는 태도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이학재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평가 위원 10명과 감정평가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의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여부, 주택가격비준표상의 가격배율 산출 및 적용의 적정여부, 표준주택 및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를 심의했다.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4천904호이며 전반적인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02%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및 실거래가 반영비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을 현실화시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공시되며 6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군은 의견을 접수하면 가격 조사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한편 군은 개별주택가격결정 통지문 발송과 동시에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라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http://kras.cb21.net/land_info)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한다며 주민홍보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가 간부공무원부터 발로 뛰어야 한다고 주문할 정도로 시승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음성군은 타 지자체의 특수시책 성공사례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회에 걸쳐서 군 간부공무원 등이 각각 25명씩 충남 당진시와 금산군을 벤치마킹했다.이번 당진시와 금산군의 벤치마킹은 이필용 음성군수가 부서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타 지자체 성공사례를 솔선수범해 벤치마킹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면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등 약 3천300만㎡의 각종 산업단지를 유치해 2012년 시 승격을 이루었으며, 산업단지에 입주한 현대제철로부터 기부체납을 받아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금산군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은 인근 장산저수지와 전국 각지의 식물을 잘 활용한 독특한 풍광을 연출해 비슷한 관광정원과의 차별화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는 곳이다.이 군수는 "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시(市)승격과 정주여건 개선에 심혈을 쏟고 있는 음성군으로서는 당진시의 발전상이 중요한 롤모델"이며 "금산군 한늘물빛정원은 저수지 수변개발과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협의회와 충북혁신도시연합회 임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체육광장 부지내 테니스장 조성 추진을 중단하고 체육문화시설을 설치해 줄 것 요구하기 위해 14일 군청을 방문했다.음성군이 혁신도시 음성지역에 위치한 체육광장에 테니스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혁신도시연합회와 이전기관노조협의회가 이날 오후 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들은 이 군수와의 간담회에 앞서 입주민과 이전기관 직원 등을 상대로 지난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모두 1천185명이 응답했다.조사결과 이 지역 주민들이 체육광장 용지에 원하는 시설은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실내체육관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야외음악당, 축구장, 야구장, 주차장, 야외운동시설 등 소수의견도 있었다.혁신도시연합회와 이전기관노조협의회는 설문조사 결과대로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실내체육관 등 복합체육문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와더불어 입주민들이 주차 불편에 따른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고, 혁신도시가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분리됨에 따른 애로사항을 전달했다.이에 대해 이필용 군수는 "체육문화시설은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14일 오전 9시10분께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내 한국소비자원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트레일러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시내버스 승객 1명이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자와 승객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와 피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