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신설되는 백야자연휴양림내 산림복합휴양관 사용료를 10만원, 수레의산 자연휴양림내 오토캠핑장 시설 사용료를 2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음성군은 지난 13일 오후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 소비자 단체, 서비스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물가대책위원회는 군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책정, 음성군 체육시설사용료 변경 등 2개 안건을 심의했다.물가대책위원회는 백야자연휴양림내 산림복합휴양관에 대해 기존의 시설면적 및 수용 이원, 타시군의 사용료 등을 비교한 결과 사용료를 10만원(52.89㎡, 10명기준)으로 책정했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내에 설치되는 오토캠핑장 시설사용료는 2만원(145㎡, 4명기준)으로 결정했다.음성군 체육시설 사용료는 조례가 제정된 1990년 이후 사용료 변경 없이 개방해 왔으나 현재 물가 상황 및 타시군의 체육시설사용료와 형평성이 맞지 않아 사용료를 변경, 요금을 현실화시키기로 했다. 음성군은 이날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해 조례안 입법예고, 조례규칙 심의회 심의, 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공포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3일 음성군체육회에서 양 기관 관계자 및 장애인 체육동호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에서 시행하는 체육프로그램에 지도자를 파견해 체육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음성군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장애인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사업에 적극 협력하며 이외 양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은 상호협조하기로 했다.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기관의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음성(상)휴게소가 13일부터 운행자들의 힐링을 위해 캠핑시설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퍼시스 목훈재단 손동창 이사장은 1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895만원을 전달했다.퍼시스 목훈재단은 ㈜퍼시스, ㈜일룸, ㈜시디즈 3개 업체가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퍼시스 목훈재단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는 한편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지역사랑을 실천해온 퍼시스 목훈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에 전념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자녀 중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8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천연염색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홀치기 기법을 활용한 문양염 전문과정 교육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오는 27일까지 주 1회 3회차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양염을 활용해 화려한 멋과 내추럴한 자유로움을 한껏 멋을 낸 작품을 완성할 계획이다.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홀치기 기법 문양염 전문과정은 1회차에 바느질 홀치기 이론과 밑그림 디자인하기를 실습하고 오는 20일 실시하는 2회차 교육에는 밑그림 위에 바느질하기, 다양한 모양 만들기 바느질 기법을 배우게 된다.3회차 교육에는 쪽염료를 염색하는 과정으로 밑그림된 디자인 문양들에 색깔이 입혀져 새로운 멋을 연출하게 된다.홀치기 기법은 염색전 바느질로 매듭을 지어 일부분에 염료가 물들지 않게 하거나 각기 다른 컬러의 염료를 활용해 번지기 효과를 주는 기법으로 얇은 천을 활용해서 나만의 멋진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3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점차 고도화되는 해킹과 날로 심각해지는 공공기관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기획팀 오용석 팀장이 강의를 맡았다.오 팀장은 개인정보 수집이용, 저장, 제공위탁, 파기에 이르기까지의 처리 단계별로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수칙과 위반 시 벌칙조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특히 오 팀장은 안전성 확보 미 조치로 인한 현장중심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대응방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인식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 등으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법적의무 이행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12일 열린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한동완 의원간 설전이 벌어졌다.한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음성군 업무추진비 집행의 적절성 여부를 따져 물으면서 이 군수와 입씨름이 벌어졌다.한 의원은 "최근 10개월간 업무추진비를 선심성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어 사용내역을 요구했으나 원론적인 답변밖에 없었다"며 군수의 업무추진비 중 시책추진비 사용내역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것과 의회 제출 자료가 다른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또, 한 의원은 "군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고춧가루, 사과, 복숭아 등 농·특산물 구입의 경우 건수와 금액이 차이가 발생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이 군수는 "행정자치부가 정한 업무추진비에 대해 적절사용 여부를 묻는 경우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이라며 "업무추진비는 행정자치부가 정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에 따라 편성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및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의거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 군수는 "수치상의 차이는 단순히 군수의 업무추진비만이 아닌 각 실과소의 업무추진비가 포함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2회에 걸쳐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와 충북 기후·환경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 인형극을 개최했다.이날 인형극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얼음도둑은 누구?'란 주제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이로 인한 환경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 인형극으로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12일 관내 노인들과 함께 보은군 속리산 일대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40여명이 푸짐한 먹을거리를 마련해 550명의 노인들과 함께 속리산 법주사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이뤄져 즐겁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날 맹동면 22개 마을 이장들과 일부 단체장들은 노인들이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우미를 자처, 자원봉사에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효도관광에 참여한 A(76)씨는 "오랜만에 봄나들이를 나오니 기분이 새롭고 즐겁다"며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데 지역의 노인들을 잊지 않고 챙겨주어 정말 고맙다"며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고황민·지옥자 회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성장한 데는 젊은 날 어르신들의 큰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효도관광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정용범 맹동면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즘, 경로사상 고취와 효 실천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효도관광을 주관한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의 아름다운 나눔과 수고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도 건강하게 오래도록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상습으로 자재를 훔친 절도범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음성읍에 소재 한 공장에서 상습으로 자재를 절취한 이 공장 직원을 검거했다.이날 "자재를 훔쳐가는 절도범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설성지구대 최규철 경위와 장병걸 경사는 신속히 출동해 탐문 및 CCTV 확인 끝에 공장직원으로 용의자를 축소했다.경찰은 용의자의 주차된 차량을 수색하던 중 한 차량에서 큰 가방을 발견, 차주를 불러 확인결과 피해품인 "알루미늄 자재 56개"로 확인함에 따라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한편, 용의자 A씨는 나흘에 걸쳐 알루미늄 자재를 가방에 넣고 공장을 빠져나와 차량에 싣는 방식으로 절취해 상습절도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설성지구대 1팀 장병걸 경사는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상습절도 등 생활범죄를 근절해 주민이 믿고, 편안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범죄 근절을 다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