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 일자리제공을 위한 '201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약 25명을 선발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공서비스 지원, 전산화 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의 일자리가 제공되며 미취업 청년층이 전공을 살리고 경력형성에 적합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가 대상으로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추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 참여 중 중도포기한 자, 신청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자, 최저생계비 150% 초과하거나 재산이 2억원 초과로 확인된 자 등은 참여가 배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는 소비생활 정보제공과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해 지난 28~29일까지 이틀간 제16회 품바축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일원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날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 회원 2명과 음성군 소비자업무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휴대폰, 금융상품, 건강식품, 상조서비스, 전화금융사기 등 소비자 피해 유형별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했다.또 노상·방문 판매, 전화 권유 판매, 다단계 판매 등 특수판매로 인한 사기행위 피해 예방 홍보와 피해구제에 대한 상담을 했다.권순갑 경제과장은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과 함께 가격정보, 소비자정보 제공,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대표적인 여름 과일하면 수박! 그 수박 중에서도 으뜸은 음성·다올찬 수박이다. 음성·다올찬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음성군에서 첫 수박 출하는 지난 29일 생극면 차평리 이주일농가가 재배한 수박이다.이날 수확은 비닐하우스 1동 590㎡에서 10kg의 수박 360여통을 수확했다. 이 농가의 재배면적은 비닐하우스 20동에 1만1천800㎡로 본격적인 수확은 6월초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첫 출하된 수박은 지난 2월 25일 정식한 "백마강"이라는 품종으로 농협중앙회 가락공판장 출하가격은 kg당 평균 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웃돌게 형성됐다.군에 따르면 올해 음성지역 3~4월은 저온피해가 거의 없고, 5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형성했다. 하지만 최근 조석의 온도가 낮고 낮의 온도가 급격히 높아져 과실의 크기에 다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예년의 생산량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음성·다올찬 수박은 6월 초순께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된다. 특히,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와 맹동·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서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당도 11brix 이상만 자동 선별되는 "다올찬 수박"은 대형마트, 백화점, 농협유통 등에서 대규모
[충북일보=음성] 지난 28~31일까지 4일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16회 음성품바축제가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관광객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이번 품바축제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인근 지역의 축제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대거 몰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한 축제라는 평가다.축제 첫날부터 무려 6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최귀동 품바체험, 품바 가락배우기 체험, 한방건강체험관, 떡메치기 등을 체험하고 품바움막짓기,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또한, 군과 극동대학교, 강동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의 일환으로 많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젊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품바공연을 강화해 주공연장의 '품바왕 선발대회'뿐만 아니라 천변무대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을 펼쳐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신명과 웃음을 선사해 줬다. 이와 함께 과거 어려웠던 시대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주막, 음악다방, 문방구, 극장, 이발소 등 6070 시대 거리를 100m에서 200m로 확장해 재현했고, 각종 체험과 더불어 품바촌 운영, 스탬프 투어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과장 등 경찰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승진임용식에서는 정보과 윤건용 경사가 경위로, 생활안전과 황수현 순경과 수사과 윤은영 순경이 경장으로 각 1계급 승진 임용됐다.임국빈 서장은 "영예로운 승진을 축하하며, 앞으로 국민을 위하는 마음도 한 단계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새로운 계급으로 새롭게 도약해 달라"고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혁신도시출장소에 체력단련실을 6월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혁신도시출장소는 1층 민원실과 사무실, 2층 체력단련실, 평생학습수강실 2개소 및 대회의실을 탁구장으로 개방한다.체력단련실에는 최신 런닝머신과 좌식자전거, 입식자전거 복합근력운동기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이용시간은 평일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이며,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출장소 관계자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건각들이 31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에 모였다.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취임을 기념해 열린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았다. 올해도 반 총장의 고향 음성에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31일 음성종합운동장 광장에는 8천800여 참가선수와 2천명의 자원봉사자 및 응원 가족 등 모두 1만5천여명의 인원이 몰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새로운 순환 풀코스에서 진행됐다. 참가한 전국 마라톤동호인들은 저수지 및 가로수 길과 유엔기념광장, 무극전적지 등을 지나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미니코스에서 구슬땀을 달리며 국제평화 정신을 새겼다.이필용 음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음성에서 태어난 세계적지도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국제평화정신과 이상을 기르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마라톤 동호인의 가슴에 성취감과 기쁨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은 음성군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한 교통, 의료, 주로음료, 간식, 마사지 등 편의서비스를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대회 본부장인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처장은 "국제평화 정신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에서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던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음성소방서는 지난 28일 새벽 2시 18분께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에 위치한 지하1층 pc방 흡연실에서 화재발생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한 순간에는 천장에 설치 된 습식 간이스프링클러헤드에서 물이 방수 되고 있었으며 화재는 완전히 진화된 상황이었다.화재는 pc방 흡연실내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며, 재떨이 주변으로 종이상자등 가연물로 불이 옮겨붙어 열에 의해 습식 간이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해 초기 진화된 것이다.새벽시간대 지하 1층에서 발생된 화재여서 초기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해당건물등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화재발생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이번 화재사례를 통해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중요한 본보기가 되었으며 꾸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태생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하는 음성지역 일부 주민들이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잇따라 집회를 여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섰다.음성 태생산업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2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태생산단 개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태생산단은 충북도가 국가산업단지로 추진하다 실패하자 포기한 사업"이라며 "하지만 음성군은 충분한 검토도 하지 않고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자치단체장이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이 개발업체와 결탁해 특혜를 주는 산업단지 개발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태생산단 반대 주민대책위는 집회를 마친 뒤 청주지법에서 열리는 주민소송 2차 공판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음성군으로 이동해 음성군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갔다.소송은 주민대책위원회 이승협 위원장 등 6명이 산업단지 사업 취소 등을 위해 음성군을 상대로 냈다. 주민 188명이 서명한 명부도 함께 제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충북의 향토기업인 건국유업이 화제의 드리마 '프로듀사' 제작협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국내외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에 소재한 건국유업은 김수현·차태현·공효진·아이유 주연의 KBS 2TV 새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의 제작 협찬을 하고 있다. '프로듀사'는 PD들을 중심으로 예능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리얼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드라마로, 화려한 캐스팅 때문에 방영 전부터 한국뿐 아니라 중국 및 아시아에서 큰 화제가 됐다.특히 주말 저녁시간 방송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다.건국유업 관계자는 "건국우유가 화제의 드라마 '프로듀사'의 제작협찬을 통해 김수현 등과 자연스럽게 연출되면서 건국유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중국으로 드라마 진출 시 건국우유 수출 제품의 인지도 및 매출향상에 공헌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건국유업은 제작협찬을 기념해, 홈페이지(www.kkmh.co.kr)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프로듀사'드라마 속의 건국유업 제품을 찾아 인증샷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