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편익 증진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주말 농기계 임대 사전예약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제는 농기계 임대 시 정상적으로 금요일에 출고되며 입고는 토요일만 임대한 사람은 당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사용한 농기계를 입고하고 토·일요일 임대자는 다음 주 월요일 9시에 입고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7월까지 2196대를 대여했으며 관리기, 농용굴삭기, 콩탈곡기, 퇴비살포기 등을 농업인들이 많이 대여했다. 군은 올해 콩탈곡기, 콩예취기, 퇴비살포기, 동력파종기 등 8종 18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등 임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임대사업 운영으로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상산라이온스클럽은 3일 진천군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00만원 상당의 안경제작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안경기탁은 시력교정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안경제작이 어려운 관내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50~60명에게 안경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진천읍에 위치한 눈지킴이 안경점과 연계해 대상자가 직접 안경점을 방문해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손용주 상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교정을 받지 못해 학업에 지장이 있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산라이온스클럽은 1982년 창립 이래 집수리 봉사,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 등 적극적인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다.올해도 노인복지관 사랑의 성금전달, 백곡면 어르신 삼계탕 봉사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독거노인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독거노인 행복 나눔의 집 설치 운영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행복 나눔의 집은 독거노인 4~5명이 한 곳에 모여서 생활하면서 말벗도 돼주고 서로 위로 격려해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난방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해 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대상지로 선정된 구 이월면보건지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난 7월에 착수했다. 군은 올해 안에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입주자를 선정해 12월부터는 행복나눔의 집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과 등을 분석해 독거노인 보호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2015년 시·군 정기보안감사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우수공무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보안감사를 실시했다.군은 이번 보안감사에서 일반보안분야, 정보통신보안분야, 공간정보보안분야 등 3개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출력물보안시스템을 구축해 불필요한 개인정보 출력을 1/3로 감소시킨 사례와 화면캡처프로그램을 활용한 화면 출력을 차단해 기밀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환경을 변화시킨 사례 등은 우수사례로 뽑혔다.최인식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취약한 보안 요소를 사전 발굴해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업무편람, 보안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는데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된 커피전문점과 김밥전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청년창업매장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휴게소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들이 대상이다.새로 입점한 미스 마리도리는 김밥 전문점으로 김밥에 대한 끝없는 연구로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을 판매하고 있고, 스노우포그는 커피·디저트 전문점으로 커피, 빙수등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다.청년 창업자는 "평소에 머리로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창업 자금여력이 안되서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에 최근 익명의 주민이 보내온 편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음성읍은 자신을 음성읍 사정리가 고향이며 예비귀농인이라고만 밝힌 익명의 주민이 고향집 앞 가로등 이전 설치에 대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준 소속 공무원의 조치에 감사하다는 칭찬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편지에는 글쓴이의 고향집 정면에 달려있는 가로등이 미관을 해치고 너무 밝아 가로등 이전 설치를 읍에 요구하자 담당공무원이 불편함을 이해하고 마을주민들을 설득해 해결해 줬으며 그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와 확인절차를 거듭해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이에 음성읍은 이례적인 칭찬편지에 자체적으로 친절 공무원 포상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조회를 통해 칭찬편지의 주인공인 "정용석(시설9급·사진) 주무관"에게 "베스트 친절상장"과 부상을 전달해 격려하고, 전 직원에게 전파하는 등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태일 음성읍장은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칭찬편지를 보내준 주민께 감사드리며, 항상 전직원이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음성읍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이 오는 12월말까지 현수막, 벽보 등 불법 광고물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금왕읍은 음성군 9개 읍·면 중에 인구수가 가장 많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무분별하게 설치한 불법 현수막이 난립해 거리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이에 금왕읍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2팀 6명으로 정비반을 구성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비키로 하고 지금까지 4회에 걸쳐 불법 광고물 1천500건을 강제 수거했다.정용범 금왕읍장은 " 불법 현수막 정비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름답고 깨끗한 금왕읍을 만들어 살기좋은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 음성휴게소는 지난달 31일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교통안전 홍보와 고객이 직접 참여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여름철 안전운전 예방을 위한 홍보물 나눠주기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고통사고 시뮬레이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얼음생수, 졸음방지껌, 부채 등 다양한 사은품 등을 함께 나누어 주어 고객들로부터 큰호응 얻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CCTV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을 3일부터 정상 시행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6일부터 31일까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정차 시간을 기존 15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 운영했었다.충청북도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단속시간을 조정한 군은 메르스 종식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다시 주·정차 단속을 정상화하기로 했다.이에 7월 한 달 동안 적용했던 2시간 이내 주차 허용 시간을 기존에 운영하던 방식인 15분으로 원래대로 시행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영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주정차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 운영했지만,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갈 때인 만큼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켜 주·정차과태료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정진석 추기경(사진)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북 음성꽃동네 방문 1주년을 맞아 16일 기념 미사를 갖는다.음성꽃동네 관계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꽃동네 방문 1주년을 기념해 16일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께서 꽃동네에서 기념 미사를 드린다"고 2일 밝혔다.정 추기경의 꽃동네 미사는 이날 오전 11시 꽃동네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터' 축복식과 함께 열린다.정 추기경은 앞서 지난 6월 5~7일 어머니 이복순 루시아 여사 19주기를 맞아 꽃동네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루시아 여사의 묘소는 유언에 따라 꽃동네 성모상 옆에 안장됐다.정 추기경은 1970년부터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된 1998년까지 28년 동안 청주교구장을 지냈고 증평군 증평읍 초중성당은 정 추기경의 어머니가 정리한 유산으로 봉헌됐다.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터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직후인 지난해 8월 19일 착공해 1년 만에 준공했다.꽃동네 관계자는 "그동안 미혼모에게 버림받은 신생아와 아이 100여 명이 생활해 온 천사의집이 비좁고 낡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생명에 관심이 많은 노기남 바오로 대주교의 이름을 붙여 축복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