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 운곡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류재화 진료소장(사진)이 "농촌 노인의 우울, 생활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류 소장은 농촌 노인의 우울, 생활스트레스 및 삶의 질을 파악하고, 이러한 변수들 간의 관련성과 우울 및 생활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농촌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간호중재 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시작했다.석사 논문은 괴산군 거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그 결과를 현장에 접목시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 소장은 "진료소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 보건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만학도로서 지낸 2년간이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응원해 주신 주위 분들에게 더욱 감사하다"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감격과 환희를 함께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념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 직원이 광복70주년 기념 티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키로 했다고 밝혔다.면은 무궁화와 광복70주년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올해가 광복70주년임을 홍보하고 태극기 게양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현기 감곡면장은 "관공서에서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이 확산·공유되는데 크게 기여되길 바란다"며 "작은 일부터 나라사랑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감곡면은 전통시장 상가의 태극기 보급과 감곡 IC주변과 국도 진출입로, 주요도로 주변 등에 무궁화 2천여 주를 심는 등 나라사랑 운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대학찰옥수수가 읍면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각 읍면의 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매년 도시민의 입맛을 잡은 대학찰옥수수가 그 명성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괴산군 농가들은 서울·경기지역의 자매결연지에서 요구하는 물량을 맞추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그 수익 또한 좋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또한 군은 자매결연지에서 직거래 장터부스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쳐 곧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관람객 유치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괴산군 장연면은 지난달 31일 의정부시 장암동과 5일 인천 중구 신흥동 주민센터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600여 박스를 판매해 250만원 가량의 수입을 거뒀으며,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해 9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대학찰옥수수의 본고장으로서 위용을 떨치며 행사를 마쳤다. 또한 문광면은 지난달 29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송산2동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200여박스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불정면은 지난달 31일 인천시 중구 용유동,과 안양시 비산3동, 의정부시 호원 1동 등을 돌며 대학찰옥수수 판매는 물론이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예매티켓또한 160장 판매하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5일 음성읍 소재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관내 유관기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또한, 풍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해에 대해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릴레이 운동 홍보도 병행했다. 강준원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물놀이 이용객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음성군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에 휴일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예찰·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4일 증평읍 미암4리 마을회관에서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산불 없는 마을'은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 중 최근 3년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마을 가운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솔선수범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증평군은 지난 7년간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군으로 그 중 산불방지에 적극 협력한 마을로 미암 4리를 선정했다.미암 4리 마을은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지 등에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을 소각하지 않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노력했으며 마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홍성열 군수는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산불방지에 적극 노력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솔선수범하면서 함께 마을을 잘 지켜온 결과로, 산림자원 및 자연생태계 보전에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사이버안보학과 박원형(사진) 교수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서 선정한 '2015 세계 100대 교육자(Top 100 EDUCATORS)'에 선정됐다. 정보보호 전문가인 박 교수는 현재 해외 저명 저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저널, IEEE 국제 콘퍼런스, SPRINGER 저널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직무설계 및 IoT보안 교육과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한편, 박 교수는 2013년부터 미국 마르퀴즈 후주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등재 인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영국 IBC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지난 4일 음성읍 용산저수지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수상 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음성경찰서 112타격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여름 휴가철 물놀이 익수사고 발생을 가상해 익수자 구조를 위한 구명보트 등 구조 장비 운용방법을 익히고, 익수자 구조 시 응급처치 교육 및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또한 훈련에 참여한 음성경찰서 112타격대 상경 정민재 대원은 "즐거운 여름 물놀이는 안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장래 경찰관이 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의경으로 근무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4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성범죄 예방을 위한 피서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주변방범활동에 돌입했다.음성읍에 위치한 봉학골 삼림욕장은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집중되는 곳으로 휴가기간 점차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음성경찰서는 피서객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범죄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피서객의 불안요소를 사전제압하고, 성범죄예방 안내문을 부착, 캠페인을 통해 이용객들의 경각심도 불러일으켜 피서지 내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음성군청 산림녹지과와 함께 이용객들이 장기간 텐트를 쳐놓고 자리를 맡아놓는 행위에 대해 계도 활동, 철거를 유도해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8일부터 27일까지 2015 인구주택 총 조사를 수행할 조사요원 55명을 모집한다.조사요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인구주택 총 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군 행정과 서무 통계팀 또는 해당 읍 · 면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비치된 채용신청서 작성하고 구비서류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55명을 선발한다. 최종선발 된 조사요원은 관리자 및 조사원, 업무보조원 등으로 업무를 맡게 된다.조사요원은 철저한 현장조사 수행을 위해 9월과 10월에 조사요령 및 질문시 응답요령 등 조사와 관련된 두 차례의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과정도 이수해야 한다.군 관계자는"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중요도가 높은 만큼 2015 인구주택 총 조사의 성공적으로 수행을 위해 인구주택 총 조사 유경험자, 주요 통계조사 수행 경험자 및 조사요원을 희망하는 사람 등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2015 인구주택 총 조사 조사요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ensus.go.kr) 또는 군 홈페이지(www.jp.go.kr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7일까지 군청광장에서 대봉수목원의 협조로 국내·외 각양각색의 무궁화 분화 80여 점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학생과 주민에게 무궁화의 의미와 역사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꽃으로의 자리 매김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했다.김상만 산림축산과장은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로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전시회장을 찾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