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지난 9월 나주, 강진 등 전남지역과 광주광역시에서 AI 양성반응이 확정됨에 따라 전국이 AI 비상에 걸렸다.음성군 삼성면과 삼성농협은 24일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들이 대거 방문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I가 관내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면소재지와 축산농가 밀집지역에 대한 공동광역방제를 실시했다.김장섭 삼성면장은 "고병원성 AI 노출로 전국적으로 발생위험이 증대되겠지만 삼성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방제를 통해 안전한 명절연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추석명절 이후에도 삼성면과 삼성농협은 합동하여 광역살포기를 활용하여 AI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진천 광혜원 및 음성 관내 식당의 시정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조선족 근로자 A(31)씨를 검거 구속했다. A씨는 2013년 4월 방문취업자격으로 입국해 일정한 직업없이 진천 광혜원 소재 한 인력회사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다 최근 일을 나가지 못하게 되면서 생활비가 부족하자, 이를 마련하기 위해 이달 초순경부터 12일까지 진천 광혜원 및 음성 관내 영업이 끝난 식당에 무단 침입해 수회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추석 명절 전·후 형사활동 강화 근무로 재래시장 상가 및 현금다액 취급업소 주변을 순찰 하던중, 지난 20일 오후 7시경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소재 B식당 주변을 배회하던 A씨의 거동이 수상해 불심검문한바 이전 발생한 절도 사건 용의자로 특정돼 검거하게 된 것이다.임국빈 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현금 다액 취급업소인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및 재래시장 상가 등에서 현금 마련을 위한 각종 강·절도 사건 발생이 우려된다"며 "지역경찰 및 형사 인력을 총동원해 주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추석 전·후 형사활동 강화 및 범인 검거에 만전
[충북일보] 지난 3월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음성군에 둥지를 튼 노동인권센터가 명절을 앞두고 거액의 밀린 임금을 받아내 화제다.음성노동인권센터(센터장 석응정)가 추석을 앞두고 음성지역 노동자들의 밀린 임금 4억7천만원을 받아냈다. 이로 인해 우울한 명절을 보내야 했던 노동자들은 훈훈하게 추석을 맞게 됐다.음성노동인권센터는 61명의 노동자가 근무하던 감곡면소재 S업체에서 4억5천만원의 체불임금을 받아냈다. 이 업체에서 노동자들에게 지급할 체불임금은 모두 7억원 가량이다.노동인권센터는 또한 금왕읍에 있는 T업체에서 근무하던 12명의 체불임금과 퇴직금 8천만원 중 1천200만원을 받아내 노동자들에게 지급했다. 이 노동자들은 50~60대 여성으로 만족하지 못하지만 추석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란 반응을 나타냈다.이 센터는 이어 금왕읍에 있는 D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던 여성 노동자가 2014년 2월 급여를 1년 7개월이 지나도록 주지 않는다는 상담을 받고 회사에 직접 전화해 체불임금을 해결했다. 음성노동인권센터는 비영리 단체로 돈 없고 기댈 곳 없는 노동자들에게 무료 상담과 법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은 중소 영세 사업체의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 노동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추석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다.연휴기간 동안 금왕태성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음성군의사회와 음성군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당직의료기관 27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25개소를 지정운영하기로 했다.또한, 보건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안내는 소방본부(119),음성군홈페이지와 보건소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군청당직실(871-3222) 및 보건소(871-2136)를 이용하면 된다.또한, 가벼운 증상으로 인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소화제등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추석 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기간에 수도사업소는 급수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안전급수를 위한 생산량 조정,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상하수도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수도 긴급복구 대행업소 비상근무 및 배수지 12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104개소 등 등 상수도 시설과 공사 중인 건설현장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석 연휴 전까지 마칠 계획이다.또한, 추석 연휴기간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생활민원 총괄상황반, 비상급수대책반 등 4개 반 25명을 편성ㆍ운영해 군민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연휴 기간 중 누수 신고 등 수돗물 관련 문의는 음성군 수도사업소 비상상황실(043-871-2451~3)로 전화하면 된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추석 연휴에도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누수 복구 등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복지관회원, 금왕라이온스클럽, 금왕신협,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자원봉사자, 사할린영주귀국동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송편나누기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홀몸어르신 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이 행사를 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회원들은 지난 8월말부터 한달여동안 송편재료인 쌀, 콩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행사에도 참여해 송편도 정성껏 빚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음성군노인복지관 유지숙 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후원하고 송편을 빚어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12년동안 지속되는 것에 매우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회원들이 직접 송편재료인 쌀, 콩 등을 기부하고, 이를 정성껏 빚어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과 노인단체 등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위로하는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관내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악화로 골프장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로 인해 도내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최하위의 불명예 뿐 만 아니라, 지방교부세에서도 체납액 징수율 부진에 대한 페널티가 상향조정 되는 등 이중의 불이익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다.음성군의 9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38억원이며 이중 골프장 체납액이 52억원으로 3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다각적인 방법으로 골프장 체납액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골프장 업체의 법정관리 등 체납처분에 제약이 따르고 있어 징수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기 여건 등에 따른 체납액 증가는 일정부분 감수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방교부세 패널티 적용에는 이러한 상황들이 고려되지 않아 아쉽다"고 전하고 앞으로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제40호선 동서고속도로 금왕휴게소에서 '음성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개장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지역인사,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음성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음성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월에 건립한 농산물 판매장으로서 금왕휴게소 평택방면과 제천방면 2개소에 군비 2억 2천만원을 들여 각 50㎡규모로 건립됐다운영자는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위탁운영 신청을 한 생산자 단체 중 음성군 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옥)과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송두한)이 농업인지원시설 운영 선정심의회에서 선정돼 각각 위수탁 운영을 맡게 됐다.앞으로 '음성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농산물 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가공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이번 판매장 개장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판매 저변 확대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추석명절을 앞두고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 직원 13명이 23일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행정자치부 이인재 지방행정정책관을 비롯한 직원들은 노인전문요양병원, 희망의 집, 사랑의 연수원, 영성원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봉사활동에 나섰다.직원들은 천사의 집 아이들을 돌보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간호 등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인재 지방행정정책관은 "명절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행정자치부는 지난 16일 전자정부국 직원 13명이 성가복지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19일에는 정종섭 장관과 지방행정실 직원들이 쪽방촌을 찾아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