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6일 대소면 대풍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교통이 불편하고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 민원과, 보건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음성지사, 국민연금관리공단 증평지사, 국민보험공단 음성지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음성지소, 음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 20여명이 합동 처리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관공서의 문턱을 낮추고, 민원상담과 접수뿐만 아니라 마을회관을 찾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고충을 함께 고민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대소면 대풍리 주민은 마을회관을 찾은 방문단에게"어르신들이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있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아 군청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각 분야 담당자들이 찾아와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줘 고맙다"며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행정을 실천해 준 음성군에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이병호 민원과장은"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여론 수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현장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보다 148억원 증액한 4천618억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의 예산은 2015년 본예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5% 증가한 3천797억원, 특별회계는 2.2%로 증가한 821억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속적인 기업체 입주 증가와 충북혁신도시의 활성화에 따른 인구 증가로 지방세수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군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노력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소폭의 예산 증가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 182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38억원, 교육 37억원, 문화 및 관광 177억원, 환경보호 805억원, 사회복지 1천95억원, 보건 100억원, 농림해양수산 731억원, 산업·중소기업 53억원, 수송 및 교통 20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61억원, 예비비 41억원, 기타 586억원 등이다. 내년에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유엔평화관 건립사업 38억원 △취약계층 복지지원 176억원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관리 104억원 △재
[충북일보]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음성 원당초 핸드벨 연주회를 찾아 관람하고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음악 특성화 학교로 명성을 얻고 있는 원당초등학교(교장 김기령)의 정기연주회가 올해로 12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음성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원당초는 이날 연주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음악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연주회를 찾은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원당초 이휴민 학생(여·11)의 초대 편지를 받고 특별히 참석하게 됐다. 이날 고병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필용 음성군수, 임국빈 음성경찰서장을 비롯 관내 각급 학교장과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다. 원당초는 지난 2002년 핸드벨 콰이어 앙상블 연주단을 창립한 이래 수차례의 방송 출연, 교육기부 공연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함은 물론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음악 연주 기능을 높이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음악으로 채우는 사랑 이야기"라는 테마로 '오페라의 유령', '겨울왕국 OST',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위풍당당', 'My favorite things', '통영 개타령' 등 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6일 겨울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맹동면 바르게살기위원 30여명이 참석해 맹동면 군자리, 용촌3리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2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추영희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오늘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구자평 맹동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연탄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해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6일 전국적인 폭설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기습적 폭설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눈길 출·퇴근 이동 및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사고예방 행동요령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대설주의보와 경보발령에 따른 행동요령으로 차량운전자는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교량, 결빙구간 등에서는 서행 운전하고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건널목(횡단보도) 앞에서는 감속 운전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대중교통(지하철 · 버스 등) 수단을 이용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을 치워 보행 중 미끄러짐을 방지해야 하며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은 사전에 점검 및 받침대 보강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은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 행동요령을 숙지해달라"며"겨울철 재난 발생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한 해 동안 운영한 평생학습사업의 성과를 담은 평생학습소식지 '보따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따리에는 '음성군 평생학습 이야기'를 주제로 평생학습과 관련된 8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제1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제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현장스케치, 행복학습센터 사례, 평생학습 동아리 사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평생학습에 관련된 정보와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다.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음성군 평생학습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소식지를 발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음성군 평생학습 이야기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음성의 성과와 이야기를 통한 지역학, 인문학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생극초는 26일 4·5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 따른 신체 변화의 이해와 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동식 성교육 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충청북도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버스를 리모델링해 성교육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건전한 성 가치관을 심어 주기위해 자궁 내 태아모형 관찰,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임신 재킷 체험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생극초 조성봉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성폭력이나 성매매, 음란물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현실 속에서 건전한 성 가치관과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성을 좀 더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결혼으로 이주한 농촌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의 생활문화를 소개하고 배우는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을 지난 11월 6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5회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 14명과 음성군생활개선회 임원 14명이 1:1로 짝을 이뤄 멘토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간편한 한국음식을 만들기, 집안을 아름답게 꾸미는 생활원예, 예쁜 모양의 악세사리를 만드는 비즈공예, 한국의 색깔을 천에 담는 천연염색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 다문화여성은 멘토인 생활개선회원으로부터 한국 농촌생활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의 관계개선을 위한 생활과 삶의 지혜를 틈틈이 몸에 익히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촌지역의 다문화 가족의 한국문화 적응과 안정적인 농촌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면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11월 현재까지 1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81억(국비 133억 · 지방비 4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70억)을 비롯해 소이면 소재지 정비사업(53억),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10억),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7억), 간판개선 시범사업(4억), 과수재배 생력화 조성사업(3억)등 12개 사업 181억을 확보했다. 주관부처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자치부 2건, 산림청, 중기청, 충청북도, 산업통상자원부 각 1건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되는 공모사업을 사전 발굴하고 신청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사업비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7월 신설된 미래전략담당관에서는 지속적인 정부 공모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개발 파급효과가 큰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향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6건에 총사업비 97억중 국비 69억을 확보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매 5년마다 실시된다. 조사기준 시점은 12월 1일 0시이며, 관내 모든 농림어가에 대한 조사와 328개 행정리에 대한 지역조사로 진행한다. 응답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조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는 11월 30일에서 12월 6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http://www.affcensus.go.kr/)에 접속하여 해당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응답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가 원활히 실시될 수 있도록 모든 농림어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안심하고 응답해 달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