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장학회가 주관한 2017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가 지난 19일 금왕읍사무소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표 강사인 윤기영 교사(현재 서울 충암고)를 초빙해 자기주도적 학습과 대입설계라는 주제로 120분간 강의를 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2013년부터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올해로 3번째 인데, 해가 갈수록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 자리에 오셔서 많은 것을 보고 좋은 진학전략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매년 1회 개최하던 대학입시설명회를 2016년도부터는 상반기, 하반기 각 1회씩 2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농촌 환경을 지키는게 고향 발전의 밑거름입니다" 음성군 음성읍 소여1리 산양재 마을 부녀회가 폐품을 모아 이 마을 경로당에 TV와 에어컨을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산양재 마을 부녀회는 최근 농약병, 빈병, 헌 차광망 등을 수집해 22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경로당에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게 됐다. 또한 이들은 폐품을 모아 조성된 기금으로 어려움 이웃에게 동계용 비닐을 5가구에 전달하고 또 김장용 소금을 6가구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8년째 마을에 뜻깊은 일들을 하고 있다. 김연자 전 소여1리 부녀회장은 "산양재 마을 부녀회원들 모두가 마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마을 이장님이 폐품을 수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식 마을 반장은 "작은 일이지만 사회에 조금이라도 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부녀회 선행을 알리게 됐다"며 "우리 시회가 더욱 밝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장학회에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대경오앤티(대표 김창윤)가 1천만원을 기탁했다. 대경오앤티는 삼성면에 소재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201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천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삼성면에서 케이블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서울전선(주) 이충열 대표도 지난 17일에 음성군청을 방문해 1천만원을 기탁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4천5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음성군청 다오름 등산동호회(회장 송원영 전략사업팀장)도 "제3회 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에서 특별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묵 음성장학회 사무국장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지역의 교육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모든 분들로부터 따뜻한 온기가 전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 음성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은 지난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감곡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원상문회장이 익금교에 다양한 LED전구로 장식을 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익금교 난간과 가로등을 이용해 다리 상행방향 전 구간에 높이 약 3m 대형 삼각형으로 장식했고, 가로깃대 10여개에 눈꽃 모양의 전구, 다리난간에는 다양한 색을 발하는 LED전구로 가운데 부분을 장식했다.. 이번 점등식을 추진한 원상문 회장은 "밝게 빛나는 전구들을 보며 장기화된 불경기로 힘든 면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연시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면서 취지를 밝혔다. 안현기 감곡면장은 "감곡면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익금교 전구장식으로 감곡면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긴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익금교를 이용하는 면민들이나 방문객들에게 감곡면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 고장이 됐으면 한다"면서 "밝게 빛나는 전구처럼 오는 새해도 밝은 2016년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상문 회장은 익금교와 더불어 감곡면사무소 입구에 있는 소나무 8그루에도 다양한 색상의 전구로 장식을 하여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더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형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북에 최근 3년간 성탄절·연말연시 기간 중 10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단독·공동주택이 36%, 공장·창고시설17% 외 다중이용이설에서도 꾸준히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12월 31일부터 다음해 1월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0여명이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현장확인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에게 자율안전관리 지도와 야간 취약시간대 집중 기동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성탄축하 행사장 및 새해맞이 등산객 등 다중운집 장소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와 긴급출동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충주가족 1만 이상 확대 시민토론회에참석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2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음성군 장기발전종합계획 중간보고회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8시30분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저소득가정자녀장학금 수여.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1시 서울 용산역에서 열리는 영동 햇곶감 판매행사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이장협의회 임승순 회장이 17일 추운 겨울에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불편해하던 지역 불우이웃 지종배(75·여)씨댁에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맹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17일 맹동면 경로당에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유류비와 물품을 노인분회에 전달했다. 맹사모 오승억 회장은 "농한기를 맞아 경로당에서 많은 여가 시간을 보내게 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좀 더 따뜻하게 지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유류비와 물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맹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전달받은 윤달호 맹동면 노인분회장은 "지난 겨울에도 도움을 주어서 고마웠는데, 올해도 맹사모 회원들 덕분에 따뜻한 경로당에서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맹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맹동면 지역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 1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겨울에도 맹동지역 경로당에 300만원의 유류비와 라면을 전달한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초천3리 능암마을의 경로당이 준공됐다. 능암마을의 경로당 준공으로 오랜숙원 사업이 해결돼 마을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으며, 17일 열린 준공식에 이필용 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최병윤 도의원, 이태일 음성읍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능암마을 경로당은 자부담 1천88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1억1천973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 건축면적 102.15㎡의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행사는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등에 이어 간소한 점심 식사를 마련해 경로당 준공을 자축하는 분위기를 가졌다. 남천우 초천3리 노인회장은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경로당이 주민 휴식공간으로 또한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17일자로 인구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만 번째 전입 주인공은 인천시 간석동에서 음성군 맹동면으로 전입한 신금식(72)씨 가족이다. 신 씨는 월남 참전유공자로서 이번에 친딸 가족 4명과 함께 음성혁신도시 단독주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6명의 3대 가족이 거주하게 되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맹동면은 18일 인구 1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맹동면체육회 주관으로 열린음악회 및 면민노래자랑행사를 개최한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1만 번째 맹동면 전입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을 계기로 맹동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경축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에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면민과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