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첨단·육묘시설을 갖춘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고추묘를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육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육묘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받으며 역병에 강하고 조기 착과력이 우수한 고추품종 8종을 선택해 30만 20주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획량 대비 신청량이 많을 경우 육묘생산에 차질이 있어 각 읍·면별로 배정된 물량 내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받은 고추묘는 2월 하순경 파종한 뒤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육묘 신청은 육묘트레이 1판(70공) 단위로 고추품종과 신청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기록해 신청하면 된다. 고추 육묘 가격은 1주당 97원(종자대 별도) 1판(6,790원)으로 종자가격에 따라 공급가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고추육묘 신청은 각 마을대표(이장)가 육묘신청 농가를 취합해 읍·면 산업개발팀에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3월 25일까지 12주에 걸쳐 보건소와 감곡면 영산 2리 등 3개 마을회관에서 '한방 골관절계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방 골관절계질환 예방교실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골관절 환자 증가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를 작성해 관리해주게 된다. 또한, 사상체질 분류를 통한 체질별 건강개선방법 교육과 한의약 양생법, 웃음 명상법, 골관절 질환예방 등을 교육하며 어깨 안마, 족욕, 다리 맛사지, 스트레칭, 기공체조, 한의사 진료 및 상담을 통한 골관절계 질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골관절계질환 예방교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상자의 증상완화 및 통증감소, 자가관리 실천을 목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이 새해부터 주민편의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을 전개키로 해 주목된다. 대소면은 인구증가 시책으로 실질 거주자에 대한 주소 갖기의 일환으로 '전입신고 사전 예약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실제 대소면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 전입비율이 낮은 산업단지 및 기업체 기숙사, 원·투룸에 거주하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전입을 집중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간적인 제약으로 전입신고를 미루고 있는 주민이 전입사항을 사전 예약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에 방문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다음날 처리해 그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전입신고 사전 예약제'를 추진한다. 또한, 사전 예약한 민원인에게는 구비서류를 문자로 안내해 한 번의 방문으로 민원이 처리되도록 했다. 장서현 대소면장은 "앞으로도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주민불편사항을 집중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고객만족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소재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화염으로 30대 직원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8일 오후 2시 50분께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 코오롱생명과학 음성공장에서 원료 여과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접한 장비들로는 번지지 않고 그을음 피해만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원료 여과 작업을 하고 있던 직원 A(38)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헬기로 대전 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는 이 불로 원료 여과기 2기가 소실되고 기타 장비는 그을음 피해를 입었으며, 공장동 내부 50㎡에도 그을음 피해를 입히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소방서와 경찰은 원료 의약품 여과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경대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4군 지역위원장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던 중부4군 4.13 총선이 안철수 신당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근 안철수 신당 창당 준비가 빨라지면서 음성지역에서 김영국 신구대 교수와 조용주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김 교수와 조 변호사가 안철수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구대학교 경영과 교수로 있는 김 교수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레드썬'으로 최면 열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김 교수는 음성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중부4군 경선에서 경대수 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김영호 전 청주의료원장의 친동생이며, 김완태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여기에 조용주 변호사의 가세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조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 경선에서 김학헌 후보와 경쟁을 벌여 낙천의 고배를 한차례 마신 후 음성에서 변호사로 10년여 동안 활동하고 있다. 또, 조 변호사는 2014년 유력 대선후보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을 증진시키고자 운영하는 "겨울방학 키 PLUS 건강 UP 교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맹동면 동성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식생활도 균형을 갖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과 함께 적절한 영양교육을 병행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1월5일부터 28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며, 비만예방 영양프로그램과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근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게임, 키 크기 체조 등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의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성인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여 건강한 청소년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늘어나는 소아비만, 성인병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 며 "아이들이 골고루, 알맞게, 제때에 먹는 습관을 기를 수 있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물리치료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제43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응시자 49명 중 48명이 합격해 98%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햇다고 7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제43회 전국 물리치료사 국가고시는 응시자 4천278명 중 3천852명이 합격해 90%의 합격률을 보였다. 강동대 물리치료과는 전공교수 특강, 개별 학습지도, 스터디그룹 등 체계적인 국가시험 준비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물리치료과 김동대 학과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최상의 교육인프라 및 임상 실습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상위권의 국가고시 합격률 및 취업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전문화된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 및 실습, 환자를 치료함에 필수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물리치료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삼성배'가 올해 첫 대만에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하는 삼성배는 음성군 수출생산자단체인 삼성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이 재배한 신고배로 180t(1만2천박스 / 15kg)이다. 삼성수출배작목반은 12명의 농가의 결성으로 시작해 2007년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출단지로 지정했으며, 총 재배면적은 23ha, 연간생산량은 300여 t이다. 2006년부터 대만에 수출을 해왔으나 2014년도에는 우박피해와 대만 검역 문제 및 시장 악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만 수출을 위해 친환경 재배를 유도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는 계속된 고온과 지속적인 가뭄에도 당도와 향 등 품질이 예년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올해도 삼성수출배작목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며, 음성군 대표 수출농산물 품목인 접목선인장, 사과, 복숭아 등에도 지원하여 음성군 농산물 수출확대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결혼부부와 출산가정을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월 발간하는 음성소식지에 결혼·출산 소식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결혼과 출산 관련 소식을 게재함으로써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신혼생활과 아기들의 탄생 순간을 기념 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는 등 음성군의 결혼 및 출산 장려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소식지에는 신혼부부 또는 출생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도 싣고, 그 밖에 결혼 및 출산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소개해 관련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및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가능하며, 향후 음성군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결혼과 출산에 대하여 서로가 축하해주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낳고 싶은 환경,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보다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위치한 글로벌선진학교 교직원과 학생 20명이 6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 2천장(100만원상당)을 기증하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