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3스타 콘서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박해미, 손준호, 홍지민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 노래, 가요의 다양한 무대가 연출된다. 박해미의 꽃밭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의 'Does your mother know', 손준호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홍지민의 Happy Birthday, 뮤지컬 드림걸즈 'One night only'의 열창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동과 열광의 무대로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5일 생극면 생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음성군이 기증한 이동세탁차량 1대(3.5t)를 이용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동세탁차량에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 5대가 탑재돼 있어 읍·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부피가 큰 이불 등의 세탁부터 탈수와 건조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2리의 한 할머니는 "힘이 없어 이불빨래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불을 빨아주니 새 이불을 선물 받은 것 같다"며 "이제 포근한 잠을 잘 수 있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로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세탁서비스를 제공,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세탁사업은 연중 추진되고 있으며, 혼자 세탁이 어려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건티넨탈 호텔에서 ㈜윈푸드, ㈜엑티브온 등 2개 업체와 총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윈푸드 이병국 대표이사, ㈜엑티브온 조윤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윈푸드는 식료품 제조 및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망기업으로 음성군 삼성면 일원에 400억원을 투자해 물류창고를 신설하고 연수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며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 엑티브온은 화장품(보습제·주름개선제)을 제조하는 유망기업으로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400억원을 투자해 화장품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모두 12개 업체와 2천258억(고용규모 946명)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하여 지속적인 기업체 유치와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병원, 대학교 등의 서비스 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2층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제9기 교육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번째 운영하는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 과정과 우수농산물재배 과정을 운영한다. 복숭아 과정은 복숭아 재배관리, 현장중심 문제해결, 토양 및 수확 후 관리 등을 배우고 우수농산물재배 과정은 토양 양분관리, 미생물 이해와 활용, 농약 안전사용, 유기농업의 이해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음성농업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복숭아과정생 35명과 우수농산물재배과정생 30명 총23회 100시간의 교육을 추진하여 분야별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음성농업대학을 통해 최신 재배기술을 습득하여 교육수료 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교육생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6월 9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음성군청, 강동대, 9개 읍면에서 16개 과정에 420명이 참여한다. 자격증 취득과정인 제빵기능사, 커피바리스타, 네일아트 지도사 과정과 취미과정인 요가교실, 포크아트, 한지공예, 그리고 각박한 일상속에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인문학 등 모두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 개설한 요가과정에는 20명 모집에 4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강동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커피바리스타 과정은 접수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군 미래전략담당관은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주민의 요구와 사회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음성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5일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대소초등학교 정문 앞 스쿨존에서 엄성규 서장을 비롯한 교통경찰과 조원준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녹색어머니회, 어르신 명예경찰 등이 함께 등굣길 스쿨존 교통안전 캠폐인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5일 음성군 금왕읍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운전면허 시험 수강신청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2016년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음성관내 거주 외국인 8천여명(다문화 가정 913 세대)이 거주하면서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수요가 지속 증가 함에 따라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 및 무면허, 음주운전 등 교통사범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베트남어 등 10개 어권으로 제작된 운전면허 교재를 자체제작 무료 배부하고 통역경찰관을 배치해 경찰관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경찰서는 2010년부터 매년마다 운전면허 취득희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322여명을 교육시켜 현재까지 170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엄성규 서장은 "농촌지역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눈높이에 맞춘 운전면허교실을 지속 운영하면서 공감치안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작년 10월에 첫 개장한 음성놀장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 올해는 종전 계획보다 이른 오는 19일 개장하게 됐다. '음성 놀장'은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만든 것을 판매하고, 지역의 농산물이 주원료로 만들어진 먹거리도 판매하는 놀이장터다. 음성지역순화사회추진본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왕 생활체육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음성 놀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음성 놀장은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들이 생산과 소비의 주인이 되어 지역순환경제를 이뤄내는 직거래장터인 '지역 장터'와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문화장터인 '녹색장터', △모든 세대들이 어우러지는 화해와 소통의 즐거운 놀이마당인 '놀이장터'로 꾸며진다. 이날 이곳에 오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농민과 만나 그 농산물에 대한 상식 등을 배워갈 수 있다. 지역 농민10개 팀이 꿀밤, 호박가루, 고추장, 된장, 아마란스, 봄나물, 우리밀 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직거래이다 보니 시중가격에 비해 다소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음성 놀장'에는 계절이 이르다 보니 생산물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15일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해 601항공대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음성소방서 및 군부대 직원 20여명과 펌프차, 굴절차 등 차량 6개가 동원돼 601항공대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중점 훈련내용은 군부대 관계자들의 임무 및 화재신고 요령,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화재 취약지역 및 인명대피로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교육과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지영호)은 지난 7일 음성읍 음성천, 11일 대소면 칠장천, 14일 생극면 응천 등 3일간 민·관 150여명이 참여해 수목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하천 내 물이 흐르는 구간에 자란 수목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며 특히 집중호우로 떠내려 오는 부유물이 걸려 유속을 저하시키고 수위를 상승시켜 인근 지역 침수의 요인이 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재산 보호 및 안전을 위해 수목 제거 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지영호 단장은 "이번에 실시한 작업으로 자연적으로 자란 수목 40t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 시 안전홍보 캠페인, 재해위험시설 예찰활동, 재해발생 시 피해복구활동, 제설작업 등 안전음성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 창설 이래 현재 지영호단장, 김병수부단장, 음성읍 문종락대표, 금왕읍 이민호대표, 소이면 조성대대표, 원남면 반우식대표, 맹동면 지영호대표, 대소면 안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