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8일 소속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천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안전체험관을 찾아 공무원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공무원들이 직접 다양한 재난체험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대처 요령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헬기 산불진화 체험을 비롯해 진도 7도 이상의 지진 및 설해 체험, 풍수해 체험, 대테러 체험 등을 통해 소방안전을 체험하고 각종 상황에서의 안전수칙 및 대처 방법을 체득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공무원의 책무로서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의 대응능력배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오는 5월 14일까지 사전준비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2개반 60명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재난관리 예·경보시스템 운영 △재난상황관리 운영체계 △인명피해 관련 대책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관리 현황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 대책 △재해구호 관련 대책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하천 주변 농경지와 주택 등 군민의 주거환경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45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6개소 정비사업과 하천 내 퇴적토 준설 등을 우기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순 군 안전건설과장은 "돌발성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의 성격상 최선의 방책을 철저한 사전대비"라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이하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아 조기발견, 저소득층 아동의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아토피ㆍ천식 바로알기 교육 및 인형극 공연과 천식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안심학교를 통해 아토피ㆍ천식이 있는 학생들이 자신 있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 유치원 · 어린이집은 오는 23일까지 음성군보건소 지역보건팀(871-2135)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1일부터 31일까지 대대적인 새벽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영치활동을 위해 본청 및 읍면 직원등 19팀 50여명의 영치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도로변, 아파트 등 주차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새벽영치활동을 실시해 차량관련 체납액을 징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달 체납액 납부 촉구 안내문을 일제 발송해 체납액 6천307건 9억2천200만원을 징수했으나, 골프장 체납액 누증 등으로 인해 3월20일 현재 137억원이 체납돼 있는 상태이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체납액이 누증됨에 따라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며, 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압류, 공매의뢰, 관허사업제한, 신용불량자 등록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병행하여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납세자들의 성실한 납부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평곡초는 지난 17일 학교 도서실에서 2016학년도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2016학년도 학사일정과 학교교육활동 일정을 안내하고, 새롭게 시도되는 학교행사에 관한 설명과 자유학기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새로운 평가방향 안내, 청렴교육 등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실했다. 학교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맞춤형 예약 상담 주간을 실시해 바쁜 학부모들의 일정을 배려하면서, 아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해하며 서로 소통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3학년 남예린 어머니는 "교장선생님의 의지가 담긴 학교경영계획과 비전을 들으니 학교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즐겁게 다닐 수 있겠다"며 만족해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 한동완 의원이 지난 16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음성군 산단 행정에 대한 각성과 관련 직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자 음성군이 정면으로 반박에 나섰다. 이날 한 의원은 △생극산단 조성공사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감 의회 미보고 △생극산단 자금이동 △생극산단업체 담당직원 일부 공사 관여 △생극산단 입주업종 변경 △용산산단 △음성군의 산단행정 관련 고소고발 등 모두 6개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군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의원이 산단 관련 주민소송이 대전고법에 진행 중에 있다고 전제해 마치 음성군정이 불법·탈법이 만연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는 점을 군민이 인식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검찰·법원·충북도·감사원 등에 이의를 제기한 모든 사건들이 모두 기각, 각하 등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정된 상황인데도 새로운 사실에 의한 것이 아닌 의혹만 반복하는 주장으로 음성군의 산단 행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 의원이 제기한 생극산단 자금이동설에 대해 군은 "420억원 자금은 생극산단 법인 명의로만 있을 뿐이며 신탁을 통해 한국투자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읍·면 중심의 복지체제로의 빠른 전환과 정착을 위해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핵심 추진 사항인 '음성군 복지허브화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전국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구성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올해초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계획을 밝힌 사업이다. 군은 발 빠른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해 단장인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행정복지국장(부단장), 자치행정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보건소장, 민간자문단으로 3개 팀에 15명 안팎의 인원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복지허브화 추진단은 이달부터 2018년 12월까지 운영되며 읍·면 맞춤형 복지팀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맞춤형 복지팀 설치로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대상자별 욕구에 따른 통합서비스 지원, 민간자원 연계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향후 복지허브화 확대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직 개편, 인력 확충, 군-읍·면간 기능조정 등의 사항은 복지허브화 추진단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복지허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행복한 임신·출산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임신· 출산교실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맹동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행복한 임신· 출산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신, 출산, 모유수유, 산후우울증 등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 요가 등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와 예비엄마는 오는 21일부터 맹동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871-2191~4)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저 출산 현상의 심화와 핵가족화로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기술의 부족으로 임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자녀출산을 위하여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청주, 영동 등 충북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특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및 예찰조사원을 투입해 관내 제재소 7개소와 조경업체 15개소 그리고 사찰 등 목조건축현장에 대한 지상정밀예찰을 위한 현황조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류이동시 미감염 확인증 발급을 강화하고 관내 소나무류 식재 조경 사업 추진 시에는 반드시 소나무재선충 미감염 확인증을 제출받은 후 식재토록 했다. 이와 함께 매개충 성충 발생시기에 맞춰 산림청과 협의 후 항공방제를 실시해 재선충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달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주요 소나무류 분포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예찰한 결과 소나무 재선충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 한동완 의원이 16일 5분 발언을 통해 음성군의 산단 행정에 대한 각성과 관련 직원들에 대한 징계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생극산단 조성공사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 내용 의회 미보고 △생극산단 자금이동 △생극산단업체 담당직원 일부 공사 관여 △생극산단 입주업종 변경 △용산산단 △음성군의 산단행정 관련 고소·고발 등 모두 6개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 의원은 "생극산단이 몇차례 설계 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음성군이 보증에 따른 채무의 집행과 쓰임새를 군의회에 보고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지방자치법상의 보증채무의 관리에 대한 법규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보증과 자금집행에 따른 일체의 산업단지 시행사의 통장과 부동산이 420억원의 채무에 대한 상환이 종결될 때까지 누출하거나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이와 관련한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의회가 이를 확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도 꼬집었다. 그는 또 "최근 음성군이 생극산단을 2급 관리자가 관리할 수 있는 화공약품 등의 관련 업체가 입주 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