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제15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이선옥씨의 작품 '다시 한번'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박종주)는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제17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제15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860여 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 끝에 172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이광용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벌여 이선옥씨의 '다시 한번'을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이상대씨의 '품바의 구성'과 이혜영씨의 '웃음꽃'이 은상에 뽑혔다. 아울러 강미희씨의 '얼씨구 좋다', 김성호씨의 '물놀이', 정영우씨의 '아옹다옹'이 동상에 선정됐다. 또한, 가작 3점, 장려 5점, 입선 158점 등 모두 172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최고상인 영예의 금상을 받은 이선옥씨의'다시한번'은 풍자와 해학이 있는 품바축제에서 사진모델들의 화려한 복장과 해맑은 웃음이 있는 모습들이 품바축제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데 손색이 없는 대표적인 우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종주 지부장은 "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및 운반차량에 대한 가두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무자격 또는 실무교육 미 이수자의 위험물 운송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도로상의 안전을 위해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운반차량을 도로에서 정지시켜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이동탱크저장소 관리자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위험물 운송자증 취득, 실무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및 고시 등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12월 31일까지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의 전면 및 후면에는 위험물 표지를 부착하고, 후면 및 양 측면에는 경고표지를 부착해야 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걷잡을 수 없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운송자 자격에 대한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자를 포함한 19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제빵기능사과정은 음성군 뉴라이프 아카데미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음성군이 강동대 평생교육원과 위탁교육을 체결하고 지난 3월 15일부터 야간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3시간씩 총26회, 78시간동안 운영했다. 제빵기능사과정 수료생 19명 중 2명은 국가자격증과정인 제빵기능사 필기, 실시 시험에 모두 합격해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7명은 오는 28일 실기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수료식날에도 연습에 매진했다. 수료생 황순옥씨는 "60이라는 나이에 음성군 평생교육 덕분에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13주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지도해주신 오명석 교수님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준 음성군과 강동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상완 강동대 평생교육원장은 "과거에는 홈베이킹 정도의 취미 과정으로만 진행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운영한 제빵기능사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배움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인생 100세시대 삶의 활력을 주는 평생학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판타지 코믹 발레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곡에 로맨틱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그려낸 판타지 코믹 발레이다. 요정의 숲에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멘델스존과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발레 음악이 더해지고 대사가 없는 발레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셰익스피어가 해설자로 등장하는 특별한 무대로 구성된다. 요정의 여왕 티타니아와 당나귀로 변한 보텀의 그랑 파드되 장면과 피날레를 장식할 테세우스 결혼식에서 펼쳐지는 세 커플의 그랑 파드되 장면은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이다.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는 주역 발레리나와 그 상대역이 함께 화려한 무용기법과 연기를 보여주는 고난이도의 발레 동작을 뜻한다. 고전 명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발레의 아름다운 신체 언어와 배경 음악을 통해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판타지 코믹 발레 '한여름 밤의 꿈'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음성군이 저출산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어린이·청소년·학부모·아동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아동권리 실태 및 아동관련 인식, 생활환경 등을 파악해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지표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아동의 안전한 생활 보장, 아동의 의견 존중,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준,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 등의 의무사항을 담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아동권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업을 발굴 추진해 '201
[충북일보=음성] 엄성규 음성경찰서장은 21일 강동대에서 현직 경찰관들과 예비 경찰관들의 노력으로 제작된 4대악 근절 홍보영상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강동대 경찰행정과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손꼽히는 음성 햇사레복숭아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다 5일정도 빠르게 출하된 햇사레 복숭아는 감곡면 한백용(3년 연속 첫 출하)씨가 재배한 "호정조생"이란 품종으로 감곡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3~4.5kg 69박스를 선별 작업해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 중앙청과로 출하했다. 햇사레법인 관계자는 "올해 첫 출하된 복숭아 경매 평균가격은 4만2천원(4.5kg 기준) 정도로 예년수준의 가격"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는 전반적으로 작황은 좋으나, 천공병(세균성구멍별)의 발생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7월은 전년수준의 가격 형성이 될것으로 보이며, 8월에는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음성지역의 좋은 일조조건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농가의 각고의 노력으로 당도와 색택이 뛰어나다. 아울러 2012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 및 2015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복숭아 브랜드로 확고리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1일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전기시설 점검 및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사전 정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전기시설에 접근하다 감전사고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습기가 많은 경우 평소보다 전도율이 20배 정도 높아 누전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기기 및 배선의 절연부분 노출 금지, 누전차단기 설치, 정격 퓨즈 사용, 정기적인 차단기 점검, 배선용 전선 중간연결 사용행위를 금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가 내릴 시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사전 숙지해야 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장마철 풍수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주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유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음성소방서에서도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수립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남신초는 21일 도서관에서 책 추적놀이와 나만의 부채 만들기, 가족이 함께 도시 외우기, 독서 골든벨 등 일상생활 속에서 온가족이 책을 함께 할 수 있는 독서체험활동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후보지로 음성이 후보지로 거론되자 지역의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음성지역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가칭)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가 20일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는 "정부의 음성지역 사드배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국방위 여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의 사드 음성 배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이필용 음성군수는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조직하고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은 평화의 도시"라며 "이곳에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고, 정부에서 지역 여론을 무시하면서 사드 배치를 밀어 붙일 경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는 "음성은 전체인구의 18%가 농민이고, 음성전체 면적 중 26%가 경작지"라며 "사드의 배치는 음성에서 음성농민이 재배한 농산물의 다올찬과 햇사레 등 이미지를 망가뜨려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드 배치는 지역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이게 해 땅 값과 집 값 하락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가 심각하게 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