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를 성인문해교육 확산 원년으로 지정하고 신천휴먼시아 경로당 등 관내 7곳에서 6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적 등의 이유로 글을 배우지 못해 읽고, 쓰지 못하는 인구는 260만명(2012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며 특히 도시보다는 농촌, 남성보다는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음성군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문해자를 파악하고 지난 2월 문해교육사 27명을 양성했다.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은 2016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문해교육사 역량강화 과정을 수료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의 교육봉사자로 활동 중이다. 6월 현재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음성읍 신천휴먼시아 경로당, 대소면 풍산경로당,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 삼성면 용대1리 마을회관, 금왕읍 무극3리 마을회관, 금왕읍 신평리 마을회관, 꽃동네 노숙인 요양원 요한의 집에서 운영 중이며 글을 깨우치기를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외에도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성인문해교육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1일까지 가을 배추묘 육묘 신청을 받는다. 올해 배추육묘는 60만주(5천판/120주)을 공급할 예정이다. 배추 육묘신청시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배추품종은 관내 적합 4품종을 선정해 공급할 계획이다. 배추묘는 육묘트레이 1판(120주) 단위로 신청하고, 육묘가격은 종자대를 포함해 4천500원~5천500원에 공급할 예정으로 7월 중하순에 파종해 8월 10일부터 26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대표 반채광)는 지난 24일 다올찬 수박 16t(5kg, 3천200통/ 약1만6000달러)을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수박은 음성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비파괴 선별기를 통한 선별작업과 검역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함에 따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음성의 다올찬 수박은 전년도 기준 782농가에서 692ha가 재배되고 있으며,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선홍색의 과육과 짙은 호피색 무늬로 아삭한 맛이 일품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음성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1일 약 1만통의 수박 선별이 가능하며, 최신식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brix 이상만 출하한다. 이곳에서 출하하는 수박은 전국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다올찬수박은 국내에서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42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군 관계자는 "FTA 등 농산물 수입확대에 따라 과잉생산 품목의 국내 수급
[충북일보=음성]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가 지난 24일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감우재 전승기념관 광장에 마련한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장에서 학생들이 전쟁중에 군인들이 먹었던 밀개떡, 쑥개떡, 보리주먹밥 등을 시식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가 최근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치안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음성경찰서(서장 엄성규)는 지난 24일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범죄예방협의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음성경찰서, 음성군청, 강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협력단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범죄예방협의체는 여성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안·안전취약 요인에 대해 합동방범진단을 실시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경 합동 협의체이다. 범죄예방협의체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음성지역내 여성안전 취약요소에 대한 시설물,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엄성규 음성경찰서장은 "최근 여성관련 범죄가 자주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체계화, 전문화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치안협의회의 협조를 구하고,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학부모 치안정책간담회를 통해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정책 홍보에 주력하고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지회장 류재경)는 지난 24일 금왕읍에 소재한 의료법인 금왕태성병원(이사장 유장수)이 무더에 취약한 홀몸노인을 위해 선풍기 100대(48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평소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기울여오던 태성병원 유장수 이사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실 바란다"며 사랑의 뜻을 전했다. 태성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복지에 더욱 힘쓰며 노약자들을 위해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퇴임하는 음성군 공무원의 후배사랑에는 마침표가 없다. 올해도 변함없이 공무원노조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오는 30일자로 명예퇴직하는 서후원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개발지원팀장이 26일 전국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에 발전기금 전달했다. 이날 오전 지역의 한 식당에서 공무원노조 이화영 음성지부장에게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 팀장은 이 자리에서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배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무원노조가 생기면서 공직사회가 민주화되고, 진정으로 국민들을 향해 행정서비스를 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노조가 대국민 서비스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의 복지와 인사 부분에 있어서도 좀 더 촘촘하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지부장은 "퇴직하면서까지 후배들을 위해 사랑을 보내준 선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사회가 정권을 위한 조직이 아닌 국민을 위한 국민의 공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공무원이란 이유로 복지에서 소외받고, 불공정한 인사에 속을 태우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학교 밖 수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녀의 흥미를 알아보고 꿈을 이루는 습관을 배워보는 시간과 부모가 자녀와의 대화법을 습득하고 진로진학 로드맵 지도를 위한 학부모 역할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초등 가족 40명이 참여했다. 또 군은 오는 7월 모두 2기에 걸쳐 '부모님과 함께 하는 학교 밖 수업-로봇교실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871-3142)로 가능하다. 로봇교실과정은 1기(7월 23일 ~24일)와 2기(7월 30일~31일) 참가자들이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리모콘으로 움직여 로봇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미니 로봇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가족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도 얻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음성군은 앞으로 다양한 평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6일까지 '2016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3개 분야 7개사업장 19명으로 금왕·감곡의 자원재생사업, 음성·대소·삼성의 마을가꾸기 사업, 사회복지과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배치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이하, 재산 2억 이하가 대상이며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추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 사업참여 중 중도포기한 자, 신청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자, 기준중위소득 60% 초과하거나 재산이 2억원 초과로 확인된 자 등은 참여가 배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는 지난 24일 금왕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축산농가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다지는 '제9회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과 주최하고 음성군낙농연합회 주관한 이번 축제는 사료값 상승, 수입육 개방으로 위축된 축산농가에 활기를 불어 넣고 축산인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는 관내 축산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구제역, AI 등 가축방역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가축방역 유공자 표창, 체육경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한동수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축산물 소비량 및 가격하락과 경영비 상승, FTA 등 국내외 축산여건 변화 등 어려운 현실에서도 구제역, AI 등 가축질병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매진해 온 축산가족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산농가의 화합 도모를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고 행사 마련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