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학습을 통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되돌려 주는 이웃사랑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지난달 제빵기능사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빵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빵기능사과정 수료생 19명은 생극면에 위치한 혜성요양원에 입원한 노인들을 위해 강동대학교 제빵실습실에서 3시간 동안 200여개의 단팥빵, 소보루빵 등 을 구워 전달했다. 이들을 지도한 오명석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 교수는 "음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빵기능사과정 수료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평생학습이 배움에 멈추지 않고 평생학습을 통한 나눔을 위해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 네일아트 지도사 과정 수료생들도 지난달 18일과 지난 16일 각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마음축제장과 음성향애원을 방문하여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참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이조사관의 교통상식 웹툰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는 음성경찰서가 이번에는 '자전거 안전통행 방법'에 대한 웹툰을 제작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이조사관의 교통상식은 여름철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안전통행 방법'을 주제로 한 교통상식 웹툰을 제작 배포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는 경우, 교차로에서 좌회전 방법 등 주로 발생하는 자전거 안전사고의 유형을 파악,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상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화는 음성경찰서의 페이스북, 경찰청 폴인러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배포된다. '이조사관의 교통상식'은 이병용 교통사고조사관과 한창표 홍보담당의 협업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음성군에서 월 3만부 발행하는 음성소식에 매월 게재하고 있으며, 음성군 주민들로부터 "유용하다", "운전하면서 한번씩 생각하게 된다"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과 원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관으로 19일 원남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는 영화 관람을 접할 기회가 드물고 농사일에 바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면민 150여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내년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영한 영화는 지난 2015년 최동훈 감독,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운 등이 출연한 '암살'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비밀요원이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작전을 펼치는 작품이다. 차주영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이 힘든 농사일을 잠시 잊고 작은 감동이나마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먼 곳까지 와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한국영상자료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자료원은 공공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 격차의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 2001년부터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은 19일 음성119안전센터와 '2016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이면사무소 1층 서고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발생을 가상해 화재신고를 하고 주민대피와 초기진압 실시 후 소방인력 출동에 따른 화재진압이 이뤄지는 일련의 과정을 합동으로 훈련했다. 또한, 초기진압을 위한 소화기 활용법 시범이 이어져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화재는 진압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재난발생 시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추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농업인들에게 경영마인드를 강화시키고 전문기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인 '2017년도 건국대 및 충북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희망자 응시원서를 오는 8월 12일까지 배부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국대는 녹색관광개발, 특용작물, 농산물마케팅&디자인 등 3개 반이며, 충북대는 양봉과학, 농촌관광개발, 농산물가공이용, 건강기능식량 등 4개반이다. 교육비는 충청북도와 음성군 지원 200만원, 자부담 50만원으로 모두 250만원이며 상·하반기 각 16주에 걸쳐 모두 32주과정(120시간 이상)으로 열릴 예정으로 2017년도 3월 중 입학식을 갖는다. 교육대상은 주민등록상 충청북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871-2313)으로 지원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는 조롱박과 색동호박 등 넝쿨식물을 이용한 자연차광 쉼터를 조성해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차광 넝쿨식물 터널 휴게공간은 여행객들에게 시원한 쉼터 제공함으로써 장시간 운전으로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는 자연 체험학습의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음성휴게소는 이밖에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송림원을 테마로 한 소나무 군락지와 팔각정, 황토산책로 등 산책과 삼림욕으로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한독의약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화제 만들기', '십전대보탕 만들기'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화제 만들기는 한독의약박물관의 대표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소화제가 어떤 작용으로 소화를 돕는지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십전대보탕 만들기는 감초, 당귀 등 약제를 직접 관찰하고 효능을 알아보며 1첩 분량의 십전대보탕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학습은 음성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23일에는 소화제 만들기 행사가, 다음달 20일에는 십전대보탕 만들기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체험학습은 학생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handokjeseokfoundation.org)에서 안내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각 행사 별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체험학습 증명서도 발급된다. 체험학습 참가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관람객과 질의응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의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집중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주차를 방해하는 운전자에게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내 물건 적치 행위를 비롯해 주차구역 앞면에 평행 주차한 경우 및 주차구역선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이며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됨을 유념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이 제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주민 참여형 도서관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설개방과 군민이 도서관에서 구입할 도서를 직접 선정하는 참여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도서관 장서 구입시 도서관 사서가 도서관 전체 장서의 구성을 고려해 필요한 도서를 선정했다. 군은 11월까지 감곡도서관에서 구입예정인 2천200여권의 책 중 우선적으로 핵심 기본도서와 각급 학교 권장도서목록 및 필독도서목록을 선정하고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신청하는 도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장서를 구입하기로 했다. 신청기간은 따로 없으며 음성군민이면 언제든 홈페이지나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분기별로 장서 구입 때 반영할 예정이다. 윤병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식과 정보로 해결해 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이 활성화 된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9월에 개관한 감곡도서관은 현재 종합자료실 1만2천123권의 책과 아동자료실 6천168권 등 모두 1만8천291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군지회는 음성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다 지난 4일자로 충청북도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긴 임택수 전 음성부군수에게 음성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공보관은 음성군 부군수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쉽과 헌신, 따스한 인간미로 음성군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끌어 줬을뿐만 아니라 '판'을 펼쳐라는 주제로 열린 제17회 음성품바축제를 성공적인 명품 축제로 이끌어 주신 공로에 깊은 감사의 뜻을 담아 패를 전달한 것이다. 임 공고관은 지난 1일 개최된 이임식장에서 품바축제기획실무 위원회에 음성품바축제 발전 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하고 "문화관광 축제 진입으로 음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 회의에 직접 동참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과 변화시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축제 참여 유도, 서울 홍대 등 대도시 대대적 홍보, 전국 각계 축제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 개최 등 음성품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