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 저리자금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자격은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50%초과 100%이하 (2인가구 기준 월소득 138~276만원)가구의 성년 등록 장애인이다. 생업자금 및 생업 및 출·퇴근을 위한 자동차 구입, 취업에 필요한 기술훈련비, 장애인 보조기구 구입비, 자기계발 훈련비 등의 목적으로 대여 받을 수 있다. 단, 생활가계자금, 주택전세자금, 학자금 등의 용도로는 대여가 제한되며 기존에 대여를 받고 융자금을 완납하지 않은 경우 및 한부모가족 지원법 등에 따라 유사한 창업자금을 대여 받은 경우에도 대여가 제한된다. 융자조건은 무보증대출이 가구당 1천200만원 이하, 보증대출은 가구당 2천만원 이하, 담보대출은 담보범위 내 5천만원 이하 한도로 고정금리 최대 연 3%가 적용되며, 상환은 대출일로부터 5년 거치 후 5년간 상환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범위 내 연중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신청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하지만 단 한 분의 저소득 장애인이라도 꼭 필요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5일까지 재해 ·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농촌 관광휴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으로는 농촌관광휴양시설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 민박 등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호우 · 태풍, 질병 등으로 인한 시설 붕괴, 식중독 등 안전 · 위생 사고방지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수점검이 원칙이나 농어촌민박의 경우 그 개소수가 많아 화재 · 침수 · 붕괴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50여 개소를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그 외 휴양마을 6개소, 관광농원 7개소는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점검대상이 많은 읍면은 1일 10개소 내외로 주 3 ~ 4회 정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유지 및 관리, 체험시설 안전장비 점검, 위생관리, 불법건축 여부 등이며 화재 안전점검과 관련해서 괴산군 소방서와 협조하여 표본점검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방화재 안정 등 관리 부적합한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장아찌제조사 자격증반 과정 교육생 12명이 7월 해당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아찌제조사 자격증반은 유기농생활문화 전문교육 과정 중 하나로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촌지역사회 주체인력으로서 성장을 돕기 위해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21일부터 5월13일까지 간장,고추장,된장을 이용한 장아찌 만들기 실습교육으로 8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교육생은 "이번 과정은 장아찌와 같은 전통식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제조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되어 좋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을 주최한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합격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이번 교육이 전통 식문화 발전과 가공 상품화 및 창업 등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음성청결고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1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고추축제는 개최장소를 기존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음성읍 설성공원으로 변경할 예정으로 음성청결고추직거래 장터와 품질 좋은 다양한 농산물 판매부스를 확대 운영해 도시 소비자와 지역주민, 농업인이 함께 상생하고 즐기는 축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설성문화제와 함께 공연과 문화, 풍성한 농산물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관람객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농산물 구입이 편리하도록 소비자 동선을 고려해 행사장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제21회 음성청결고추축제 기념식을 비롯해 불꽃놀이, 고추아줌마 및 미스터고추 선발대회,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 등의 행사와 함께 청고추직거래 장터, 고추 먹거리 장터, 고추테마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은 제4회 음성인삼축제를 금왕읍 응천일원에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의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주차를 방해하는 운전자에게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내 물건 적치 행위를 비롯해 주차구역 앞면에 평행 주차한 경우 및 주차구역선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이며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됨을 유념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이 제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일 군청회의실에서 군 산하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 최우선 과제인 정부 3.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직원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상욱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부 3.0의 이해와 실천' 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정부 3.0의 주요 내용과 과제에 대해 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정부 3.0의 핵심가치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지도록 의미를 부여했다. 괴산군은 정부3.0에 발맞춰 국민맞춤형 사전정보공개, 정책실명제 추진, 민원상담관제 운영, 야간 민원실 개방,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등 수요자 편의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공공정보를 대폭 개방하고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투명한 괴산군을 건설하기 위해 주민서비스형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해 추진하고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 일대에 추진되는 (가칭) 삼성산업단지 조성사업 예정지의 편입주민들이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일지도 모르는 업체가 토지매입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 마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D건설사는 중국자본의 투자를 받아 중부고속도로 하행선과 인접한 삼성면 용성리, 양덕리 일원 166만6천㎡(50만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24개 업종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산업시설용지와 아파트가 들어서는 공동주택용지, 그리고 물류시설(아울렛)과 이주자를 위한 단독주택 용지 등의 토지이용계획을 담은 민간개발방식의 개발계획 구상(안)을 음성군에 제출했다. D건설사의 삼성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입지검토 및 개발계획 구상(안)은 수도권 지방 이전기업을 유치하고, 음성군 내 산재한 소규모 개별입지 공장들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용지와 더불어 대규모 물류시설 및 공동주택용지를 조성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일부 삼성면민들은 이 삼성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조성사업 예정지인 용성리 주민들은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일지도 모르는 유령회사에 삶의 터전을 내 줄
[충북일보=괴산] 지난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5위의 성적을 달성한 괴산군 선수단이 지난 2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괴산군수권한대행 김창현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출전선수,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호 체육회 사무국장의 체육회기 반환과 성적보고, 입상종목 시상,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게이트볼, 궁도팀을 비롯한 우수한 성적을 올린 5개 종목과 개인 입상 선수들에게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창현 체육회장은 "이번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학생부 선수들의 선전과 일반부 궁도, 게이트볼 단체 1위 등으로 종합5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지난 5월중순경 통합 체육회가 출범한 만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더 노력해 내년 제천에서 있을 대회에서는 종합 4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단체별 종합 1위 게이트볼 종목에게는 200만원, 3위 배구팀에게는 100만원 등과 성취상, 장려상, 감투상, 노력상 등 종목별 다채로운 시상금을 차등지급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제35회 설성문화제' 준비를 위해 기획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기획실무위원회에서는 신규로 위촉된 기획실무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석중 행정복지국장은 "설성문화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변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린 위원장은 "우리지역 전통문화의 창조석 해석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비록 남은 준비기간이 짧지만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 잘해 지역문화 예술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