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일제정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 편익 증대 및 행정 사무의 적정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된다. 군은 읍·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거주사실 일치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거주 불능 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며 무단전출자에 대해서는 최고 공고 후 직권조치 한다. 또한, 조사기간 동안 성명, 생년월일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 관리에 철저를 기해 조사를 추진하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병행한다. 일제정리 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자의 재등록 및 증 미발급(고교생, 신규 주민등록증)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원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괴산의 대표 향토자원인 미선나무를 6차 산업화해 재배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군은 '미선나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2017년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사업단 운영, 미선나무 제품 연구계발, 역량강화 사업,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 건립, 미선나무 관련 체험 프로그램 개발, 향토산업 육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 제1회 괴산 미선향 축제 개최, 2016년 서울 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참가, 2016년 제21회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 참가,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를 완공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미선나무 스토리텔링 개발, 미선나무 아카데미 운영, 미선나무 제품 연구개발, 9월 미선나무 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는 '미선나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1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미선나무 재배농가 및 미선나무에 관심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 또는 가공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자로 구성된 법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0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국장, 담당관·과·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보고회는 주관부서 총괄보고와 각 부서별 전시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점검, 위기상황 대응, 지난해 을지연습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와 토론들이 진행됐다. 군은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들어가 전시전환절차, 상황조치 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평곡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테러 발생시 대응 훈련 등 국가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상황을 가상해 연습을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 이필용 군수는 "행정기관 소산훈련과 실제훈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부서별로 준비가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실질적인 전시대비연습이 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전까지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한여름 밤에 운영하는 '달빛가득 가족운동'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달빛가득 가족운동은 지난 6월부터 평일 오후 8시 금왕읍 무극중학교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매일 200여명의 주민과 함께 건강 체조를 통해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을 예방을 위한 기초체력과 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올바른 건강지식을 알리고 주민들이 15주간의 긴 시간동안 지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지식 판넬 전시 △선물팡팡 오늘의 건강퀴즈 코너 운영 △댄스댄스 이달의 공연 등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한여름밤의 축제처럼 운영되고 있다. 달빛가득 가족운동은 내달 23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마지막 주에는 체성분 측정을 종강식에는 '올해의 몸짱'과 '올해의 개근자'도 선정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이열치열의 여름나기처럼 올 여름 무더위 땀을 건강운동 땀으로 이겨내시는 즐거움을 오후 8시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엄성규 음성경찰서장은 9일 경찰서에서 지난달 26일 경찰청에서 주최한 전국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 발대식에 참석한 매괴고등학교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팀(2학년 유빈·남은지·서은비)과 "보행자 교통안전" 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성과중심 인사관리를 위한 실적가점 및 감점시행 지침'에 따른 출산 가점이 논란에 휩싸이자 해당 지침 내용을 삭제한데 이어 가점에 적용된 승진 점수를 재산정해 순위를 개인별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발단은 최근 승진 순위가 예상과 달리 밀린 것을 알게 된 일부 공무원들이 내부게시판에 장문의 반발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게 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26일자로 지침에 '다자녀 공무원' 항목을 추가해 2.0점의 배점을 주도록 하면서 '셋째이상 자녀 공무원'의 출산 시점을 구체화 하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이에 군은 지난 1일 해당 지침을 재개정해 3자녀는 1.5점, 4자녀 이상부터는 2.0점을 주되, 지난해 개정과 이번 재개정 일 사이에 자녀를 출산한 경우 종전의 가점을 준용하도록 했다. 이렇게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승진 가점 지침을 재개정했음에도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자, 군은 지난 8일자로 관련 조항을 삭제해 다자녀 혜택을 없앴다. 이에 따라 이미 세자녀 이상을 둔 직원의 가점을 원상복구 조치해 모든 직원의 승진 순위를 조정하게 됐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저출산종합대책 및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민들의 올바른 숲 지식 전달을 위해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괴산 군민을 위한 숲 아카데미'가 군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숲 아카데미는 숲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숲 해설가협회에 등록된 전문 강사진의 쉽고 재밌는 설명과 함께 진행되는 체험형 맞춤교육이다. 특히, 지난 7월 27일 실시한 윤석주 숲 해설가의 '식물의 이해 · 재미있는 우리 풀 이름' 강의에는 5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군민들의 숲에 대한 높은 교육열을 실감케했다. 또한 오는 10일 예정된 이은호 숲 해설가의 '약초가 되는 식물 · 올바른 우리 식재료' 역시 수준 높은 강의가 예상되어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군민의 숲 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에 책임감을 느끼고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면서 "이번 숲 아카데미가 산림복지 실현과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 군민을 위한 숲 아카데미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한 열린교육으로 수강 당일 오후 2시까지 성불산 휴양림내 산림문화휴양관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6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건강조사를 통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알 수 있는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해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고 조사결과는 지역의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462가구 890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전자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만성질환관리상태(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등 18개 영역 175문항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건강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사이므로 표본으로 선정된 주민은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정헬퍼로 나선 우체국 집배원들의 활약으로 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음성우체국과 정부3.0 군정 헬퍼 운영에 따른 우정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가드레일 미설치로 낙상사고 위험 △도로반사경이 전봇대에 가려 사고위험 △시가지 도로 포트홀 사고위험 등 모두 11건의 제보를 받아 군민들의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지역의 현황과 사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집배원을 군정헬퍼(군정도우미)로 위촉해 우편 집배 시 발견할 수 있는 재해 위험 요소와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희망복지팀에서도 한전·우체국과 협업행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가구를 신고 접수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 6가구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800여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이 있다"며, "이런 누수되는 행정을 정부3.0 기관간 협업행정을 통해 군민 누구나 행복하고, 살기좋은 아름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산출된 지역 주요 보건통계 자료는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평가하는데 주요지표로 반영된다. 괴산군민 중 만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주택유형별로 선정된 표본가구 및 개인별로 교육 받은 전문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활동, 정신보건, 안전의식, 구강보건, 삶의 질 등 건강과 관련된 공통문항(161), 지역선택문항(20)등 모두 181문항을 설문조사한다. 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 노트북을 이용해 1:1 면접 조사방법으로 약 20분 소요되며 설문 후에는 답례품도 증정한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통계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우리지역 건강수준의 향상과 건강백세의 꿈을 이루기 위한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는 이번 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괴산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