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장학회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멘토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기 멘토단은 음성장학회로부터 장학 지원을 받아 대학교에 입학한 지역 출신 대학생 중 우수 장학생 12명을 위촉했다. 이들 멘토단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60명과 함께 11~13일까지 3일간 한국러닝센터(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대학생과 함께하는 2016 음성장학회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멘토는 자신의 공부법, 학교와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과 멘티들의 미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멘토로 캠프에 참여하는 이승혁(서울대 3학년 재학 중 / 음성고 제64회 졸업)학생은 "지역의 도움을 받아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후배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캠프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바쁜 방학기간 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준 멘토들에게 감사하며,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한 2016년도 기록관리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해 전국에서 기록관리를 잘한 공공기관으로 선정이 됐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 공공기관 4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기록물 평가 및 폐기, 기록관리 지도·점검, 비전자기록물 공개 재분류, 학교기록물 관리 개선, 기록관리 연구동아리 개설 등의 업무를 추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015년도에도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16년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다시 인증을 받게 됐다. 김성용 교육장은 "직원들이 화합해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뜻깊고 기쁘다"며, "기록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은 공무원의 의무인 만큼, 기록문화의 토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9일 '에너지사용의 제한 공고'를 발표함에 따라 여름철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음성군은 공공기관 내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하고, 민간의 경우 26℃ 이상 유지하기를 권장했다. 또한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기관 등 학생이나 군민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과 폭염 시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온도를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6일까지 2주간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이며 위반 시에는 최초 1차 경고에 이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일 전력예비율이 6.5%대로 떨어지면서 전력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며 "냉방수요 급증에 따라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자제하고 건강 냉방온도 26℃ 이상 준수 등 절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9일까지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변경 및 추가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으로서 쌀 직불금은 1998년 1월 1일부터 3년간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와 2015년 처음 도입된 밭 농업 직불금은 2012년 1월 1일부터 3년간 밭 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해당하며 신청자의 등록신청 전년도(2015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올해부터 밭 농업 직불금은 휴경농지를 포함해 재배품목에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 재배에 이용된 농지 1만㎡ 당 4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논 이모작 밭 직불금은 겨울철 논에 이모작 식량·사료작물을 지배하는 경우에 지급하며 농지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8개월 이내) 농지임대가 허용되며 지급단가는 지난해와 같이 1만㎡ 당 50만원이다. 쌀 직불금은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이 등록 직전 3년 동안의 기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를 1천㎡ 이상 경작하거나, 1년 이상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신청하고 나서 지번이나 면적 변동, 매매, 임대·사용대차, 사망 등 변경이 발생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품질경영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충청북도 품질경영대상과 품질경영우수기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품질경영대상은 충청북도 품질경영우수기업(으뜸기업 포함)으로 지정된 업체 중 지속적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추진해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품질경영우수기업은 괴산에 본사 및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탁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이 신청가능하다. 신청기업에 대해서 괴산군수 추천서를 첨부해 충청북도에 제출하면 충청북도에서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적격심사후 품질경영대상과 품질경영우수기업을 최종선정한다. 단,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산업재해 등과 관련해 명단이 공표된 기업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과징금 또는 고발 처분을 받은 기업, 대표자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실이 있거나 형사사건에 기소 중인 기업은 선정이 제한된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충청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시 금리우대 혜택과 TV,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한 기업 홍보, 전시회 및 해외 마케팅 우선 지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1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대원대학교 1학년 허재경 학생을 비롯한 21명에게 음성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음성군의 시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으며, 아동청소년 사업에 참여해 모니터링, 의견제시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참여위원회 위원들의 모니터링, 의견제시로 음성군 아동청소년 사업이 더욱더 알차고 내실 있게 발전해 의견이 존중되는 살기 좋고 행복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음성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의 관문인 대소 대금로 도로변 간판을 일제히 정비에 나선다. 대금로 도로변 간판 정비를 위해 군은 10일 대소면사무소에서 음성 관문 간판개선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대상 구간은 음성의 주요 관문인 대소면사무소 사거리~두진하트리움 아파트 1.6㎞ 구간이며 80여 개소의 점포가 대상이다. 사업 대상 구간 점포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군은 사업 추진 배경 및 향후 일정과 간판 가이드라인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음성의 주요 관문인 대금로 도로변 간판의 노후화와 무분별한 설치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기존 간판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6 간판 개선 시범사업에 '음성군 관문지역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금로 1.6㎞ 구간 80여개 점포의 간판을 정비하게 됐다. 군은 올해 초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간판 디자인 업체 선정 및 디자인(안) 작성에 대한 점포주 동의를 이달까지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는 육군 제37보병사단과 10일 상호발전을 위한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 했다. 육군 제37보병사단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안병환 중원대학교 총장과 박신원 육군 제37보병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원대학교와 육군 제37보병사단은 △대학시설 사용 △육군 제37보병사단 소속 장병이 대학원 입학 및 편입시 장학금 지급△중원대학교 행사시 군악지원 및 군 장비 견학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육군 제37보병사단장 소장 박신원은 "이번 학·군 교류 협약을 통해 군에 대한 학생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고, 상호간에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환 중원대 총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토 방위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상호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국토정보공사 음성지사 직원들이 무더위 속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지사 직원들은 지난 8일 음성지역 사회복지 시설인 음성향애원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19명의 공사 직원들은 향애원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음성지사는 10여년 전부터 매년 분기별로 이 곳 향애원의 어린이들에게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우 음성지사장은 "불우한 환경속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이 건전하고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괸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까지 2016년 6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가격 열람 대상은 올해 1월1~5월31일까지 신축 및 용도변경, 주택부속토지의 분할·합병된 주택 223호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세정과 과표팀과 읍·면사무소 재무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안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방법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군청 세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에 대하여는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조사 후 음성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오는 9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매년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며, 국세 등 각종 기준시가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열람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