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공스님)에서 주관하는 동진천 유등문화축제가 괴산고추축제 전날인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괴산고추축제 주 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 맞는 유등문화축제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국가에 헌신하다 순직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남북의 평화통일'과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괴산고추축제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성공 개최하길 염원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과 기관단체장, 김창현 부군수, 김영배 군의장을 비롯한 군민과 재가불자 등 천 여명이 함께 괴산의 하늘과 땅과 물을 밝은 등으로 아름답게 수놓는다. 또 불을 뿜는 청룡 등, 황룡 등과 사천왕 등이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식전행사로 이날 오후6시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공연과 배호문화사업단 월현스님의 공연이 있으며, 본행사로 유등문화제 법회와 참석자 모두 각자의 소원을 담아 유등을 동진천에 띄운다. 법공스님은 "유등문화제는 불교만의 행사가 아닌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전통문화행사가 되길 소망한다··며 ··각자의 염원을 등에 담아 동진천에 띄우고 그 불빛으로 온 세상을 아름답게 밝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6일까지 여름철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대한 각 읍·면사무소와 함께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은 '공공기관 냉방온도 제한' 및 '문 열고 냉방 영업 금지' 등이다. 공공기관은 냉방기 가동시 28℃이상을 유지하여야 하며(단 가스냉방, 지역냉방시설은 26℃),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기관, 전시실, 대중교통시설 등은 제외된다. 외기와 출입문이 접한 점포, 상가, 건물 등은 냉방기로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점검하며, 위반행위 적발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에 적극 참여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여름철 전력부족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본인의 여권번호를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이하 민원 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여권 영문성명, 여권만료일 등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도 도입으로 여권번호까지 확인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항공권이나 숙소를 예약할 때 또는 비자발급을 신청하는 등 긴급하게 여권정보가 필요할 때 여권이나 여권사본이 없이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하여 손쉽게 여권에 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본인확인(공인인증서 로그인)을 거친 후 정부민원포털 '민원24'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여권 영문성명 확인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유효한 본인의 여권정보에 한하며, 보관여권 및 교부등록이 되지 않은 신규발급 여권은 교부수령 후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초·중·고 태권도 대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충청북도태권도협회(회장 성정환)가 주최하고 괴산군태권도협회(회장 이시용)가 주관해 행사관계자, 임원,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열렸다. 초·중·고 겨루기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와 품세 개인전이 열렸으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됐다. 괴산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태권도를 사랑하는 꿈나무들의 큰잔치 대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권도 활성화와 군민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6일까지 2016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뉴라이프 아카데미·평생학습교실)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eumseong.go.kr)와 전화 (871-3142~4)로 하면 되며 제과기능사, 우리아이 진로상담사 등 16개과정 3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9개 읍면과 강동대학교, 음성군청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2016년 상반기에는 네일아트지도사, 제빵기능사 등 16개 과정에 290명이 수료했으며 7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네일아트지도사, 제빵기능사 수료생들은 수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관내 기관이나 행사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평생학습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수강생 모집 시작 후 하루 이틀 사이에 신청이 모두 마감되는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음성군에서도 더 많은 예산과 지원을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쌀 소비촉진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다올찬 쌀 6만포 소비촉진운동"이 또 한 번의 성과를 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생극농협(조합장 조용호)과 ㈜다원푸드서비스(대표 박종욱)가 40t규모의 다올찬 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다원푸드서비스(청주시 청원구 소재)는 위탁급식을 전문 업체로 생극면 소재 현대소망병원의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 이날 계약은 2015년산 쌀에 대한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11월말까지며, 2016년a산에 대한 계약은 추후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납품계약을 통해 음성군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으며, ㈜다원푸드서비스는 고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박종욱 ㈜다원푸드서비스 대표는 "기존 거래하는 곳이 있어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다올찬 쌀의 좋은 품질에 납품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호 생극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다원푸드서비스에 감사드리며,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다올찬 쌀 6만포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한 이래 지난 10일까지 다올찬쌀 20㎏들이 기준 1만6천939포대(7억2천799만원)를 판매해 전년 동
[충북일보=괴산] 2016년 하반기 자매도시(괴산군-구로구)간 아동청소년 교류체험행사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성불산자연휴양림과 연풍면 수옥정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과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대표위원장 조광수) 주관으로 매년 2회씩 진행되는데, 자매도시인 괴산군과 구로구 아동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상반기에는 도시문화생활체험을 위해 서울에서 겨울방학에 만남을 갖고, 하반기에는 농촌문화생할체험을 위해 괴산에서 즐거운 여름방학에 만남을 가져 소중한 꿈과 우정을 키웠다. 이번 농촌문화생활체험행사에서는 괴산군과 구로구의 아동청소년 60명과 인솔자 10명이 청정 괴산에 모여 성불산자연휴양림의 수려한 자연을 느끼고 맛보며, 숲 체험, 제기차기, 옥수수찌기, 자연공예품 만들기, 천연염색, 한옥체험, 별자리 관찰, 산보체험 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으로 돈독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수옥정 물놀이장에서 불볕더위도 날릴 만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시골농장 체험과 시원한 툇마루 점심식사를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성불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해 자연친화적 청정 괴산을 널
[충북일보=괴산] 괴산 대학찰옥수수의 원조 장연 대학찰옥수수 현장판매가 지난 7월 큰 인기를 끌면서 도시민의 재판매 요구에 따라 2차 원정에 나섰다. 장연면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인천 중구 신흥동과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21일 서울 강북구 송중동 주민센터 앞에서 성황리에 끝난 장연면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로 대도시 시민들이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맛에 반해 큰 호응을 얻으며 1천여 박스 1천5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괴산 장연면은 지난 18일 의정부 장암동의 요청에 의해 2차 농산물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연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 100박스를 비롯해 복숭아 120박스 사과즙과 복숭아즙 100박스 등 다양한 농산물 판매와 현장주문을 받았다. 한편, 장연면은 지난 2009년 9월에 의정부시 장암동 등과 자매결연 후 괴산고추축제 관람과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장연면에서는 지난해 자매결연지와의 농특산물 직거래로 4천400여 만원의 거래를 성사시켜 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19일 음성군 맹동면에 소재한 거북마린잠수풀장에서 음성119구조대원 및 시민수상구조대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특성상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유형별 구조기술을 습득하고 수중환경 적응 및 인명 구조장비 활용법 교육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백승만 대응구조구급팀장은"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관내에 수난인명사고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6년도 괴산고추축제의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창현 부군수, 각급 기관·안전관련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괴산고추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추축제 행사장내 임시가설물 및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화기비치 안전성 여부, 비상연락체계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비상사태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조치, 피난동선 확보, 응급환자 발생대비 보건의료장비 및 인력배치, 안전 사고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한 세심한 토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5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괴산고추축제 행사는 괴산읍 문화체육센터 ~ 동진천 일원에서 물장구 마당 등을 비롯하여 80여 종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행사로 오는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