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따라 청소년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을 찾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관내 중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은 원예실습교육장(식물 200여종)에서 관엽식물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원예치유사에 대해 이해하고 다육식물과 허브를 활용한 원예치유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농업관련 공무원(지도사·연구사)과 농기계 정비기술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괴산염전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과 환경을 사랑하는 정신도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와 관련된 현장설명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생명산업과 연계된 직업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괴산군보건소는 내달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원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 이동 금연 크리닉 운영은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및 금연크리닉 등록, 흡연예방교육, 혈압측정, 금연보조용품지급 등을 함으로써 흡연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원대는 등록한 대상자에게 학교 차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함으로써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금연으로의 힘든 수행 과정을 돕는 한편 SNS 문자 발송, 기숙사 점호시 안내 방송 및 학교 홈페이지, 학내 게시판 포스터 부착 등 금연 프로그램 안내 및 홍보에 주력한다. 지난 상반기에 12회 64명의 청소년 흡연자를 금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청정 대학 유지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사회 첫 발을 내딘 학생들의 건강 행태 개선으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동금연크리닉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사업체등으로 확대해 금연 교육 및 상담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8월까지 상위법령 위반, 제·개정 사항 미반영,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등 불합리한 자치법규 48건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이 자치법규에 제때 반영되지 않는 경우 등을 중심으로 조례 35건, 규칙 11건, 훈령·예규 2건 등 모두 48건의 정비를 완료했고, 26일 주간업무회의를 열어 규제개선대상조례 9건, 위임조례 21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자치법규의 법 적합성 여부를 검토했다. 또한 괴산군은 올해 법제처의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 대상기관에 선정돼 자치법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및 일제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상위법령에 위반 또는 제·개정사항 미반영 조례, 불합리한 규제를 포함한 조례 등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제 및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생산된 '멜론'이 올해도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하는 멜론은 음성군 생산자단체인 따미야 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멜론으로 7톤에 1만1천달러 정도이다. 따미야 영농조합법인(대표 안교설)은 2013년 6농가로 결성됐으며, 4.5ha의 면적에서 연간 84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생산된 '멜론'은 우수한 토질 및 적당한 기후와 함께 고품질 멜론 안정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농가의 노력으로 15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유지한 우수한 품질로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음성에서는 2008년 소이면을 중심으로 멜론 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108농가가 22.5ha의 농지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예산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했지만, 한시적으로 예외지원대상자는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산모·신생아도우미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외지원대상자는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3급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 미혼모(단 미혼모 시설에 입소중인 산모는 만18세를 초과하더라도 지원 가능),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쌍생아 이상 출산 가정,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이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단태아 10일, 쌍생아 15일, 삼태아 이상 · 중증장애산모는 20일 이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음성천 산책로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을 붙잡고 있다. 지난 6월 말 설성교 ~ 음성교 800m 구간에 꽃씨를 파종해 이달 초부터 피기 시작한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과 연분홍, 흰색 일반코스모스가 알록달록한 물결이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반기문마라톤대회가 10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 참가자가 전년도의 절반에도 못미칠 정도로 급감했다. 일각에선 무리한 일정 변경으로 마라토너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반기문마라톤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회 참가자 모집 결과 3천555명이 접수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매년 8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면서 전국 생활체육 마라톤대회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메이저급 대회다. 지난해에도 8천800명이 넘는 건각들이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참가자가 예년 평균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그동안 쌓았던 명성에 금이 가게 됐다. 무리한 행사 일정 변경이 참가자 급감의 원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관람객 유치를 위해 매년 음성품바축제 행사 마지막날에 맞춰 4~5월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갑자기 인삼축제 기간에 맞춘 10월로 변경됐다. 마라토너들은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 시기에 맞춰 전년도부터 몸만들기에 들어가는 데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면 자신이 세웠던 참가계획이 틀어져 도전을 포기하게 된다. 이 같은 특성상 마라톤대회 일정 변경은 대회의 흥망성쇠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다음달 11일 본서 광장에서 관내 어린이 600여명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 한마당 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19안전체험 한마당 대축제 행사는 보고, 즐기고, 체험하면서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사고대처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피난기구 사용 탈출체험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구조장비 체험 등을 하고, 재미를 더해주는 부대행사로 △마술공연 △소방홍보 저금통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소방상식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개한 법률 해설집을 제작해 본청, 사업소, 읍·면에 배부했다. 지난 8월 30일 소속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청탁금지법 및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 배부한 해설집에는 △청탁금지법 제정취지 △법조문 해석 △부정청탁 사례 △금품등 수수 금지 사례 △제재 규정 등이 수록돼 있다. 청탁금지법은 누구라도 적용 대상이 되어 위반할 경우 과태료 및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관련 교육 및 해설집 배부를 통해 초기 혼란을 방지하고 해당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성군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보다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정비하는 등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