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18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음성 관내는 물론 괴산증평, 진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와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일반학급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2011 특수교육 교육과정 현장 활용 연찬회를 개최했다.2011 특수교육 교육과정교과서 편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감곡초 김주용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2011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과정의 개정 배경, 개정 방향 및 중점, 주요 개정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이날 정진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2011 특수교육 교육과정이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동참하는 특수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18일 음성경찰서 회의실에서 최근 빈발하는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교통사고 분석결과 음성군 관내에서는 모두 299건의 인피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86%(13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회의에서 윤중섭 서장은 "최근 운전자들의 전방주시 태만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주요 사고요인행위에 대해 엄정단속을 하여 사망사고의 연결 고리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최근 음성경찰서는 교통업무의 비중을 높여, 과속·음주단속·신호위반 단속 등 주요 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단속활동과 교통안전교육, 홍보캠페인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한편, 음성군청과 충북도로관리사업소 및 충주국도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잦은 곳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음성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다각적인 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윤희)의 이웃사랑 실천이 17년을 넘어섰다.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인 18일, 새마을 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생극면 홍복양로원을 방문해 점심으로 삼계탕을 준비하고 원내 청소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실시했다.일정이 끝난 후엔 말벗이 되어드리고 작은 선물도 준비해 즐거운 오락시간을 함께 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타 사회단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음성군 새마을부녀회와 홍복양로원의 인연은 1996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매년 여름철엔 보양식을 준비하고 겨울이면 김장김치를 담가 드리는 등 흘러간 세월만큼 정도 돈독히 들었다.김윤희 부녀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우리들의 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사랑과 정을 나눠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새마을 어머니 되어주기, 사랑의 김치 나누기,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한우협회가 초복을 맞아 진천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한우국밥'을 대접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농가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지난 17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했다.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17만 한우농가들이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무더운 여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자 (주)청풍명월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성종)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를 통해 진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한우국밥 400인분을 전달했다. 황달주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장은 "한우농가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수입쇠고기 공급과잉과 사료값 상승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름철 건강보양식으로 한우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통해 연말까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4만5천인분의 한우국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군) 경대수 국회의원은 오랫동안 진천군민의 숙원이었던 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이 확정변다고 밝혔다.경 의원은 "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이 성공적으로 매듭된 것은 긴 시간동안 진천군민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히면서, "선거 당시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은 사업비 250억원이 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분리 이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래 올해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지만 분리 이전이 제자리 걸음만 할 뿐이었다.이번에 '광혜원고등학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19일께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가 '광혜원고등학교 이전 추진 계획안' 승인 사실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올 하반기에 충청북도와 진천군 간의 업무 및 비용 분담을 위한 간담회 개최와 도의회 이전비 예산 의결을 거쳐 토목공사 및 시설공사 등이 시작되고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2015년 3월에 광혜원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광혜원고등학교 이전'이 확정됨으로써 그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 운
음성군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다음 달부터 강사 은행제를 본격 시행한다.강사 은행제는 지역사회에서 평생학습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 및 전문 자격 소지자의 정보를 체계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센터(읍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기관에 다양한 분야의 강사 정보를 제공해, 필요한 곳에 강사 인력을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강사은행에 등록할 강사를 모집해 9개 분야에 59명의 강사를 최종 확정했다.노래교실과 공예 등 문화·예술·취미 분야가 37명으로 가장 많고 풍물, 댄스스포츠, 사과·복숭아 재배, 생활법률, 응급처치 등 분양도 다양하다.이들은 각 읍면 평생학습센터와 학습기관에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학습자들의 요구가 있을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음성군은 연중 강사등록을 받고 있으며, 등록된 강사는 군 홈페이지(www.es21.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신청 강사의 자격, 능력, 전문성 등 충분한 검증절차를 거쳐 우수한 강사를 확보했으며,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강사의 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강좌 종료 후에는 참여자 후기, 설문조사 결과 반영 등
음성군 음성읍 읍내4리 민가 뒷산에 왜가리 떼가 집단 서식하면서 이 마을 주민들이 소음공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지난해만 해도 그 수가 얼마 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이 마을 주민들은 요즘 왜가리 울음소리에 시달리고 있다.이 마을 주민들은 "왜가리가 어림잡아 1천여 마리에 이르고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왜가리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왜가리 울음소리에 시끄러워 생활에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이 때문에 주민들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이고 왜가리 떼의 배설물로 인한 피해도 입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또 한 주민은 "왜가리 떼가 이곳을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서식하게 된다면 왜가리 떼가 점차 늘어날 것이고 결국 왜가리 때문에 주민들이 이곳을 떠나야 할 판"이라며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고 사람이 새때문에 이곳을 떠나야 하겠냐"며 관계 당국의 조치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음성군 관계자는 "왜가리 배설물로 인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2회 추경 때 예산을 확보해 철새인 왜가리 떼가 떠나는 시기에 맞춰 산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나무를 벨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
지역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혜택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음성지역 교사들이 발벗고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음성교육지원청 정진구 교육장도 나섰다.음성융합인재교육연구회(회장 박수진·총무 송주현)가 주관한 '수업기부'활동은, '수업기부'라는 새로운 용어를 탄생시키면서, 받은 은혜를 스스로 참여해 지역에 환원하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이 그동안 인근 지역으로부터 교육기부를 하는 기관 및 분야도 다양하다. 삼익악기, 조기축구회, 개인택시지부, 철박물관, 한독약품 등 여러 단체 및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장학기부, 공간기부, 재능기부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음성지역 초중학교 교사들이 이처럼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단체들에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가, '수업기부'라는 새로운 교육기부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게 됐다.지난 10일 대소유치원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약 10회에 걸쳐 유아, 특수학급 아동, 양로원 등 다양한 기관으로 교사들이 직접 찾아가서 활동한다. '캐비어 만들기', '휘핑크림 만들기', '사이다 만들기' 프로그램과 '고급 향을 담은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음성교육지원청 정진구 교육장은 이러한 교사들의 뜻을 깊이 칭찬하면서 함께 동참
천생 농부였던 남상돈 전 국회의원(사진)이 향년 96세로 별세했다.제9대 국회의원(통일주체국민회의-유신정우회)을 지낸 남 전 의원이 지난 17일 유족과 지역 농민들의 애도 속에 그가 사랑하는 흙으로 돌아갔다.남 전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5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1916년 음성에서 태어났으며 음성군 농협조합장, 충북삼업조합 이사, 삼업조합중앙회 감사,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이사를 거쳐 유신상록회 고문, 농협동인회 고문을 역임했다. 고인은 음성보통학교를 나온 뒤 45년부터 고향인 음성읍 신천리 냇말 마을에서 대규모 은행나무 농장을 운영하는 한편 처음으로 인삼단지와 과수원을 조성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부농으로 일궈내는 등 음성농업의 선구자였다.고인은 1958년부터는 농협운동에 뛰어들어 전국 최초로 면단위농협을 조직했다. 1976년 유신정우회 소속으로 잠시 의정 활동도 했으나 다시 귀농해 평생토록 농부로 살았다.그는 90세가 넘어서도 손에서 삽을 놓지 않을 정도로 흙을 사랑했다. 요령을 부리거나 한 눈 팔지 않고 봄이면 텃밭에 걸음을 내고 여름이면 잡초를 뽑고 가을에 수확의 기쁨을 맞보는 진정한 농부로 살았다.너무 맑은 물엔 고기가 살지 않듯 청렴한 그였기에 주변에
민선 5기 반환점을 맞은 음성군이 군수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사업추진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선 5개 분야 41개 공약사업에 대한 자체 점검한 결과,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센터운영 등 2건은 이미 완료했으며, 추진율이 70% 이상인 사업이 19개, 50% 이상인 사업이 8개, 50% 미만이 사업이 12개로 나타났다.아직 착수하지 못한 신재생 에너지 박람회 개최 등 2개 사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 불허로 신재생 에너지 박람회 개최는 추진이 불가하게 됐지만, 음성군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그린빌리지 건설, 태양광 관련 기업유치 등 태양광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반기문 테마공원 확대 조성, 음성 인삼유통센터 조성, 중부 신도시 성공적 추진, 동요 에듀케어 프로젝트 등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특히, 반기문 테마공원 확대 조성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출생지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