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샵 - 29. 청주 서운동 'SHAKE PISTON' 조지용 대표 [충북일보=청주] “타고난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초창기 땐 작업을 마치고 시동을 걸 때면 제대로 작동할까 하는 두려움이 늘 있었거든요. 그러다 계속 시도하면 결국엔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는 걸 깨닫게 된 거죠. 그 이후로 작업 후 시동 걸 때의 불안함은 희열로 바뀌게 됐어요. ‘쉐이크 피스톤’이란 가게 이름은 그 희열의 시작을 담고 있어요. 정성껏 만든 내 상품이 바이크의 심장인 엔진 피스톤을 흔들어 깨우며 생명력을 부여하는 의미.” “어릴 적부터 오토바이 타는 걸 좋아했어요. 그러다 외국잡지에서 내 바이크와 같은 기종이 커스텀을 통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 걸 보게 됐어요. 믿기지가 않았죠. 대기업 기성품 수준의 제품이 소규모 업체에서 나온다는 게 충격이었고요. 그래서 바이크 구조와 용접에 대해 독학으로 파고들었어요. 그런데 혼자서 학습하는 건 한계가 있더라고요. 고민 끝에 군복무를 특례병으로 돌려 기계의 기본기를 다잡을 수 있는 업체에서 근무하기로 결정했죠. 정말 많이 배웠어요. 복무기간 동안 모은 돈으로 제대 후 기계를
[충북일보] 2015년 9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트래픽을 주도했다.'도내 6개 대학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과 '부실대학 선정 청주대 책임 떠넘기기'가 3일 현재 누적조회수 1만 863건을 기록하며 각각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와 9위를 차지한 것이다.지난달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를 보면 충북도내 6개 대학이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됐다. 이 중 청주대는 영동대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실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또다시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이번 청주대의 재정지원제한과 관련된 트래픽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청주대 사태"와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넓게 해석하자면 '청주대 사태'의 연속 선상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얘기다. 이는 김윤배 총장의 사퇴로 잠시 수그러들었던 '청주대 사태'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장기적인 지역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위에는 '大法 확정판결… 유영훈 군수, 군수직 상실'이 올랐다.지난달 27일 6·4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
[충북일보] 2015년 8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차녀의 결혼식 관련 기사가 방문수가 트래픽을 주도했다.'김무성 대표 예비사돈 이준용씨 골프장 인수 주목'과 '김무성 대표 차녀 결혼식 관련 추측 난무'가 27일 현재 누적조회수 1만96건을 기록하며 각각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기사들의 지역별 조회 로그를 보면 서울이 35.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경기 18.0%, 부산 16.5% 충북 10.3% 순으로 트래픽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역별 인구분포를 고려한다면 전국적으로 폭넓은 조회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김 대표의 대선 플랜이 매우 심상치 않게 가동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김 대표의 그간 행보도 자신의 전통텃밭인 영남을 시작으로 호남을 걸쳐 충청까지 북상하고 있다. 여기에 충북 출신의 이준용 신라개발 회장과의 혼사 소식이 충청권과 연이 없었던 김 대표의 세를 확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란 정치적 해석이 뒤따르면서 세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청주 지게차 사망사고 업체측 과실여부 수사'가 금주 베스트뷰 3위에 올랐다.청주 지게차 사고는 본보의
[충북일보] 2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손수레에 폐지를 가득 실은 할머니가 차를 피해 아슬아슬한 걸음을 하고 있다. 이 삶의 무게를 아는지 모르는지 할머니의 견공 한 마리가 손수레 위에 올라타 '무임승차(?)'를 해버렸다. 더운 여름 경기 침체로 수레 무게는 충분히 고될 텐데...할머니는 반려견을 아이처럼 업고 다닌다. / 김지훈기자
[충북일보] 2015년 8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한여름 초유의 수돗물 단수 사태로 인해 성난 청주시민들의 방문수가 트래픽을 주도했다.'예고 없는 단수에 씻지도 못한 청주시민'과 '민낯 드러낸 청주시 위기관리능력'이 각각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와 7위를 차지한 것이다.단순히 조회수만 높은 게 아니었다. 해당 사태를 보도한 기사본문 페이지는 뿔난 시민들의 댓글이 넘쳐났다.최초 보도 시기엔 단수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차분한 댓글이 주를 이뤘다.하지만 사태가 길어지면서 댓글의 성격은 안일한 청주시정을 성토하는 비판으로 번져갔다. 육두문자가 섞인 과격한 댓글도 곳곳에서 발견됐다.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난 2일부터 청주시 단수 사태 관련 기사 열한 꼭지를 묶음기사 서비스하고 있다. 정치기사 '국회의원 권역별비례 도입땐… 충북 8석 → 9석'이 주간 베스트뷰 2위에 올랐다.연말 선거구 재확정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고스란히 이어진 것이다.이 기사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의원 정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민비례대표 선출범위를 시·도별 맞춤형으로 적용하면 충북의 의석수가 1석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농어촌지역 의석수
[충북일보] 2015년 7월 넷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실시간 사회 콘텐츠가 트래픽을 주도했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는 주말 실시간 웹출고 된 '오송산학융합지구 2년 연속 우수지구 선정'이 차지하며 오송 관련 기사가 도내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2주째 이어 나갔다.'충청권 예결위원, 추경 예산소위 미포함 논란'이 베스트뷰 2위에 올랐다. 이 기사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된 충청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예산안조정소위위원회에 포함되지 않은 결과를 두고 지역 현안 예산 확보에 대한 어려움과 지역쏠림현상을 경계하면서도 정부의 투자방향이 확정된 상태에서 지역 예산 확보에 큰 유동성을 찾을 수 없다는 정치권 안팎의 목소리를 전했다.본보 온라인은 지난 6월 19일부터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충북 출신 여야 국회의원 소식에 대해 세차례에 걸쳐 보도한 바 있다.3위에는 지난 24일 실시간 웹출고 된 '류성규 청주시향 지휘자 '감봉 2개월'' 기사가 랭크됐다.지난 25일 실시간 웹출고 된 '청주 6살 남아 살해 용의자 30대 여성 자수'는 4위를 차지했다.용의자가 압송된 청주청원경찰서 현장에서 직접 전송된 이 기사는 사실 보도 뿐만 아니라
2015년 7월 넷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역현안 관련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금주의 가장 많이 본 뉴스 10위권 중 지역 발전 또는 지역 갈등과 관련된 내용의 기사가 9꼭지에 달했다.지역별로는 오송에 관한 기사가 모두 3꼭지로 도내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청주가 2꼭지로 그뒤를 바짝 쫓았고 나머지 지역은 음성·진천·영동·옥천이 각각 한 꼭지를 차지하며 고른 분포도를 나타냈다.본보 홈피 로그기록을 보면 도내 최고 지역 키워드가 2년 전부터 오창에서 오송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에서 비롯됐던 오송에 대한 관심은 호남고속철 개통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충북인들의 희망 키워드로 진화한 것이다.23일 현재 충북일보는 오송역과 관련된 233꼭지의 기사를 별도의 기사모음으로 묶어 웹서비스 하고 있다.오송역 이외에도 청주공항과 혁신도시 같은 지역현안 키워드는 메인페이지 플래쉬 배너로 링크 서비스 하고 있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는 '오송에 KTR 연구지원센터 둥지'가 차지하며 오송 바이오밸리가 국가의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도약하길 염원하는 도민들의 바람이 많은 클릭수로 이어졌다.'송도 투자유치에 충북도
[충북일보] 2015년 7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정치기사가 강세를 보였다.베스트뷰 10위권 기사 중 정치권 소식과 정책 관련 기사가 모두 8꼭지로 금주의 트래픽을 이끈 것이다.해당 기사들의 보도 형태를 들여다보면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현황을 분석해 전망까지 끌어낸 기사들이 5꼭지에 달했다.인터뷰 형식으로 정치권 소식을 보도한 기사도 2꼭지였다.반면 단순 정책브리핑 보도에 그친 기사는 한 꼭지에 그쳤다.신문의 장점인 심층보도가 온라인에서도 유효하다는 사실이 수치로써 증명된 한 주였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는 '외래어종 난무… 무너진 지역 수중생태계'가 차지했다.최근 강원도의 한 저수지에 피라니아가 발견되면서 수중생태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본보 온라인에도 고스란히 전달된 것이다.이 기사는 베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는 충북지역 수중생태계를 보도하면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과 무분별한 동·식물 거래에 대한 법적 규제를 주문했다.'청주산단 도심 화약고 오명 씻는다'가 베스트뷰 2위에 오르며 청주시민들의 많은 클릭수를 끌어냈다.이 기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충북일보] 2015년 7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오랜만에 경제기사가 강세를 보였다.충북경제의 발목을 잡던 메르스 사태는 진정세로 접어들었고,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가뭄 해소 가능성이 커졌다.이에 따라 자연스레 형성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본보 온라인 조회수에도 영향을 끼쳤다.경기부양 정책기사와 부동산 정보가 금주 트래픽을 이끈 것이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는 주말 실시간 웹출고 된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 윤곽'이 차지했다.이 기사는 민선 6기 박세복 영동군수의 핵심공약인 '레인보우 힐링타운'이 7가지 테마 지구로 설정·개발되고,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선 공공개발 후 민자유치' 방식으로 2천327억원이 투입된다는 소식을 보도해 도내 남부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영농기사 '충북농기원, 앙증맞은 '미니수박' 연구 박차'가 베스트뷰 2위에 올랐다.본보 온라인은 지난 2011년부터 도내 영농정보를 주요 콘텐츠로 분류, 홈페이지 메인 중앙에 키워드 배너로 링크해 9일 현재 1천477꼭지의 영농기사를 묶어 웹서비스하고 있다.'이시종 충북지사 직무수행 평가 상위권…'잘한다' 57%'가 3위에 기록됐다.4위에는 '道 기업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 철거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철거 일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투트랙 전략으로 강제 철거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 철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조만간 현장실사를 벌여 강제 철거 범위와 필요 인력, 일정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청주병원 철거가 더 늦어지게 된다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도 덩달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되면서 강제 철거는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진철거가 이뤄질 경우 언제라도 강제 철거 일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시 관계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고 현재도 청주병원 측과 원만하게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별개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중순 법원에 강제 철거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내로 강제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무래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