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리어답터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신청한 태블릿PC 예약구매를 포기했다. 구입하려던 태블릿PC의 후속모델이 몇 달만 기다리면 출시된다는 수많은 정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통해 얻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존의 스마트폰만으로도 현재 태블릿PC의 기능을 거의 다 구현시킬 수 있다는 점도 구매를 미루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스마트폰 열풍을 등에 업은 태블릿PC의 인기가 거세다. 하지만 태블릿PC의 열풍이 부풀려졌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아직까진 태블릿PC의 성공을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지난 17일부터 예약판매된 아이패드의 경우 현재 예약자수는 5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거 아이폰4의 예약자수의 25%에 불과하다.갤럭시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14일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탭은 지금까지 3만대 정도가 팔린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출시 일주일만에 20만대가 팔려나간 갤럭시S와 비교하자면 초라한 성적일 수 밖에 없다.더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 태블릿PC의 차기작에 대한 소문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어 태블릿PC 대기수요자들의 구입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아이패드 신제품, 내년 상반기 출시?=아이패드 차기작에 대한
태블릿PC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이 스마트폰 열풍만큼이나 뜨겁다. 지난 주 애플의 아이패드(iPAD) 예약판매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출시되는 등 태블릿PC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면서 관련 부품주들 까지 일제히 급등세를 연출했다. IT업계가 밝히는 태블릿PC 전망도 밝다. KT는 국내 태블릿PC 판매량을 올해 50만대, 내년 100만대로 예측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트리서치에 따르면 태블릿PC는 2013년에 데스크톱의 판매량을 각각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런 와중에 태블릿PC의 실용성을 두고 설왕설래 말이 많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이 이미 보편화 되어있는 시점에서 과연 태블릿PC가 어떤 효용성이 있겠느냐는 것. PC와 스마트폰 사이에 위치해 사용용도가 애매하다는 얘기까지 들리고, 여기에 최근 출시되고 있는 태블릿PC의 규격도 제각각이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비해 현재 출시되고 있는 태블릿PC만의 장점과 한계는 무엇인지 상세히 살펴본다. ◇태블릿PC의 새로운 가능성? = 태블릿PC의 강점은 '크기'다.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태블릿PC는 휴대성을 고려해 6~9인치의 화면크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스마트폰보다 큰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소셜앱 공모전 '크리앱티브'(CreApptive, http://apps.naver.com/creapptive)를 개최한다. 크리앱티브는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2011년 1월 23일까지 네이버 앱팩토리에 개발자로 등록한 뒤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서비스하면 자동 응모된다. 최종 심사 통과자는 2월 중순께 발표되며 모두 11팀을 선정해 총 7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심사는 앱이 실행되는 서비스(카페, 블로그, 미투데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했는지 여부(40%), 흥미도와 유용성(30%), 아이디어의 독창성(30%)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최근 아이폰4를 구입한 직장인 이모씨는 같은 직장동료 김씨의 아이폰4가 자신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씨의 아이폰4 화면에는 아이콘 배치와 모양부터가 달랐고, 앱 스토어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하고 편리한 '어플'이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더 비싼 모델인가 보다', '그 많은 어플을 구입하다니 돈도 많군'싶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김씨의 아이폰은 해킹을 거친 속칭 '탈옥폰'이었던 것이다. 지난 달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iOS 4.1)의 빗장이 풀렸다. 'Limera1n jailbreak iOS 4.1'라는 해킹 툴을 통해 아이폰 잠금장치를 스스로 푸는 이른바 '탈옥'이 공개된 것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에도 10만 명 이상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미 '탈옥'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처럼 탈옥을 줄줄이 감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탈옥을 부른 애플의 폐쇄 정책? = 애플은 상업적으로 성공한 최초의 PC로 불리는 '매킨토시'를 통해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애플은 폐쇄적인 정책을 고집하다 개방형 OS(운영체제)를 채택한 PC 제조업체들에게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애플은 '아이폰'을
애플의 아이패드(iPad)가 9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감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탭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KT(대표 이석채)는 9일부터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 (http://www.phonestore.co.kr)을 통해 애플의 '아이패드' 전 모델(WiFi only 16/32/64GB, WiFi+3G 16/32/64GB)을 예약판매한다고 밝혔다.KT는 2년 이상 약정을 할 경우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일정 금액 이상의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면 무료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공식시판은 이달 15일을 전후한 시점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도 지난주에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에 맞춰 자사의 태블릿 PC '갤럭시탭'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고 이번주부터 시판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SK텔레콤은 커플간 무료통화와 올인원 요금제의 장점을 모은 '올인원 커플 요금제'를 지난 1일 출시했다.'올인원 커플요금제'는 서로를 커플로 지정한 두 명의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올인원 커플 45/55/65/80/95(기본료 4만5천~9만5천원)로 구성돼 있다. '올인원 커플요금제'는 올인원 요금제의 특징인 음성, 문자, 데이터 무료 혜택과 함께 커플간 무료 통화와 문자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올인원55 이상 가입자는 데이터 무제한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올인원 커플요금제'에서 커플간 무료통화는 600분이 제공되며 이중 100분은 영상통화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심야(0~6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SMS, MMS), 모바일메신저는 무제한 무료로 쓸 수 있다. 이용자가 각각 기본료가 다른 올인원 커플 요금제에 가입해도 커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요금제 해지 때에는 같은 기본료의 올인원 요금제로 자동 변경된다. 또 기존 올인원 요금제처럼 더블할인, 스페셜할인과 같은 다양한 할인제도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환경이 열악하지만 청년의 도전정신으로 충북대 CGAC가 충북지역을 모바일앱의 메카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위치추적 앱 'We Where'를 개발한 박찬(35·충북대 정보산업공학과 멀티미디어 박사과정·사진)씨.그는 충북대 CGaC(Computer Graphics and Contents, 지도교수:류관희) 연구실을 이끌며 연구생들과 함께 '청주버스'를 비롯 현재까지 5개의 모바일 무료 앱 개발에 참여했다.이들은 모바일 비지니스의 불모지인 충북에서 모바일 앱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사실 충북대 CGaC는 모바일앱 개발을 목적으로 결성된 연구팀이 아니다. 주업무는 3D 시뮬레이션 분야의 연구. 하지만 급변하는 IT트렌드와 시장의 요구로 인해 모바일 앱 개발로 연구범위를 확장했다.충북대 CGaC 연구생들은 현태선(충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함께 획기적인 다이어트 앱 개발에 한창이다.그는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수동적이었던 연구실 분위기가 활기를 띠게 됐다"며 "큰 수입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수익창출도 가능해졌고 무엇보다 모바일 앱 사용자들과의 소통이 즐겁다"고 말했다. 그들이 선보인 앱 중 가장
#1. 컴퓨터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김모씨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대신 모바일 앱 전문업체를 창업했다. 여름방학 동안 과연구실에서 두 달 간 친구들과 개발한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모으자 창업의 용기를 얻었고, 지난 9월에는 벤처기업 인증까지 받았다. #2. 한 때 잘나가던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A사는 지난 5월 본격적으로 모바일 앱 개발에 뛰어 들었다. 이 회사는 유명 외제차처럼 자동차 앞 유리에 현재 속도가 표시되고, 문자메시지도 휴대전화 조작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고, 출시된지 2주만에 다운로드 10만회를 넘어서며 대박을 터뜨렸다.◇ '스마트 혁명' 이끄는 모바일 앱 열풍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열기가 뜨겁다. '아이폰 쇼크'에 이어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앱 시장이 개발자들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들도 앱 확충에 사운을 걸 태세다. 각종 앱스토어에서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흥행 대박을 떠뜨린 개발자들의 스토리가 회자되면서 기존 IT기업 종사자들도 너도나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창업세미나에서도 스마트폰과 위치정보시스템(LBS),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 철거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철거 일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투트랙 전략으로 강제 철거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 철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조만간 현장실사를 벌여 강제 철거 범위와 필요 인력, 일정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청주병원 철거가 더 늦어지게 된다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도 덩달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되면서 강제 철거는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진철거가 이뤄질 경우 언제라도 강제 철거 일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시 관계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고 현재도 청주병원 측과 원만하게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별개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중순 법원에 강제 철거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내로 강제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무래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