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관광두레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착한여행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친환경 관광상품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를 추진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는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금강보행교, 국립세종수목원을 연계해 세종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객에게는 즐길거리를, 주민사업체는 상품 홍보를, 시는 관광지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 △삼버들협동조합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전의양묘영농조합 등 5곳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에 오전·오후로 나눠 총 18회 운영되며, 날짜별로 체험프로그램이 달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sejong.go.kr/happyedu/damoa/index.do)을 통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19일부터 '스카이코비원멀티주' 3·4차 추가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4차 추가접종으로 활용되는 것이 허용됐다. 스카이코비원 추가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1·2차접종 완료자 중 mRNA백신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백신접종을 원치 않는 이들이다. 접종 간격의 경우 3차는 2회접종(기초접종) 후 3개월, 4차는 3회접종 후 4개월이다. 추가접종 시,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주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증가하는 등 그 효과성이 확인됐으며, 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세종시보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접종이 가능하며, 일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단, 주 중 3일만 접종이 가능해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일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에서 확인해야 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24일 가족마술공연 '마법전사 매직킹'을 공연한다. '마법전사 매직킹'은 마술, 발광진공관(LED) 퍼포먼스, 공중부양, 마술교육, 비둘기 마술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판타지 마술 공연이자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형 매직컬 공연이다. 시립도서관은 이 외에도 △미꿈소 네이밍 브랜드화 사업 △도서관 지혜학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독서문화진흥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재긍)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한솔동 아침뜰 근린공원에서 '제1회 한솔백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 축제추진위원회와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주최로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와 도심속 백제고분역사공원에서 역사를 이해하는 백제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양궁체험 △찰흙놀이 △옹관묘만들기 △금제관장식 제작하기 △도슨트투어 등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벼룩시장 △백제골든벨 △주민노래자랑 △세종예술인공연 △7080LIVE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종시교육청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할 일반경쟁 공고를 21일 발표했다. 신청자격은 은행법 및 지방회계법 제38조 제1항에 의한 금융기관으로 세종시 관내에 본점 및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다. 사전 현장 설명회는 오는 26일 실시하고, 금고지정 신청서 접수는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금고 지정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교육금고 지정 업무를 추진한다.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0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2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20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1점)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7점) 등 모두 5개 항목 18개 세부항목이며, 평가 결과 최고 득점 금융기관을 교육금고로 선정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시의회가 지난 6·1 지방선거후 100일도 채 되기전에 돌발악재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만에 3명의 소속 공무원들이 잇따라 비극적인 선택으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청내 분위기가 패닉 상태에 빠졌고, 시의회는 수장인 상병헌 의장의 성추행 논란이 제기되면서 대외적인 위상 추락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양 기관이 처한 돌발상황은 다르지만 앞으로 대처 방향에 따라 민선 4기 초반 시정과 의정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점에서 양 기관이 돌발악재를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기응변적, 땜질식 처방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제로베이스 선상에서 다시 문제를 재검토하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세종시 소속 공무원들의 일련의 안타까운 사건은 모두 6급 이하 주무관급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별적인 원인은 다르겠지만 공교롭게도 6급 이하 주무관급이라는 점은 상대적으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비해 근무여건이 열악한 것이 한 원인이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이 최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시청 사무관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량암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도입한 '한우 생체난자흡입술(OPU) 수정란 활용지원' 사업이 높은 수태율을 기록하는 등 초기 사업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난자흡입술(OPU) 수정란 이식은 고능력 암소의 난자를 채취해 우량 정액과 수정된 생식 세포를 관내 암소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공급해 일반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한우 개량이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관내 한우농가의 우수 유전자원 확보와 우량암소(Elite Cow) 축군 조성을 위해 수정란 활용사업 지원을 검토했으며, 생체난자흡입술 방식의 수정란 이식 사업을 시범·선도적으로 도입·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16일 기준 수정란 이식 암소에서 83%라는 획기적인 수태율을 나타냈다. 수정란 이식의 평균 수태율은 약 40% 수준으로, 첫 도입에도 불구하고 평균 성적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나타낸 것이다. 시는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충분한 사전 조사와 참여 농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충남대 연구진의 기술 자문을 통해 수태율 극대화를 도모했다. 세종시의 우량암소 보유두수는 48두로, 광역단체 중 상위권인 반면 전국 평균두수인 80두보다는 적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동료 남성 의원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상 의장이 지난달 국회 연수 일정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직후 동료 의원의 신체 특정 부위를 손으로 잡는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 의장은 이같은 내용의 사실여부에 대해 취재한 언론에 신체 접촉 사실을 인정하면서 물의를 빚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시민들의 선출을 받아 시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세종시의원, 그것도 시의회 의장이 강제추행 의혹에 휘말린 것은 매우 부끄럽고 통탄할 만한 일"이라며 "민주당은 즉각 시당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사실을 규명하고 상 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또 "상 의장은 즉시 의장직은 물론 시의원 자리에서도 물러나 경찰의 수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 한밭대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행사 명칭은 제1회 세종·대전 이웃사촌 생활체육대축전. 이름에서 금방 무슨 행사인지 알 수 있듯이 이웃한 세종과 대전이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 자치단체에서 180명씩 360명이 참가해 축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4종목에 걸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첫 행사인 만큼 개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등을 비롯해 양 자치단체의 주요 기관장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인사말을 건넸다.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앞으로 이 행사가 양 자치단체의 화합과 상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체육경기 중심의 행사였지만 실제로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었다. 승자와 패자가 없는 모두가 승자인 그런 자리였다. 이 행사가 열리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 2019년 세종시와 대전시는 상생협력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생활체육대축전을 번갈아 가면서 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가 터지면서 2년동안 행사를 갖지 못했다. 그런 지난한 과정을 거쳐 첫 행사가 이번에 대전에서 열린 것이다. 행사를 공동개최한 세종시와 대전시도 첫 행사에 무척 고무
[충북일보] 학교내 심리상담교실인 '위클래스'를 통해 세종지역 초·중학생들의 가장 많이 상담받는 내용은 교우관계이며 고등학생들은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가장 많이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사진·민주·나성동)이 세종시교육청에 의뢰해 지역내 초·중·고교생 총 1천5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Wee)클래스 이용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위클래스를 방문한 경험은 중학생(290명, 41.1%), 고등학생(110명, 22.2%), 초등학생(36명, 10%) 순으로 조사됐다. 상담을 받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친구 관계에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했고, 고등학생은 우울증·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의외로 성적과 진로 문제는 2순위와 3순위로 밝혀졌다. 위클래스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78%(매우 그렇다 43%, 그렇다 35%), 중학생은 67%(매우 그렇다 31%, 그렇다 36%), 고등학생은 65%(매우 그렇다 19%, 그렇다 46%)가 '상담이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또한 '위클래스가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얻는 장소로 여겨지는지'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