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지난 3월부터 생활 주변 폭력사범 집중단속을 추진한 결과, 15일까지 346명(구속 5명)을 무더기 검거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0시34분께 청원경찰서에 들어가 경찰관을 이유 없이 폭행한 A(여·60)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경찰서를 수차례 찾아와 경찰관들을 폭행하고, 커피를 뿌리는 등의 혐의도 있다. 청주흥덕경찰서에서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은 피의자가 검거됐다. 청주상당경찰서도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피해자를 고기 불판으로 폭행한 피의자를 붙잡았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길거리·대중교통 등 생활 주변에서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고질적 폭력사범 집중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범죄유형별 검거 인원은 △길거리 폭력 35명(구속 2명) △생활 주변 폭력 272명(구속 2명) △직장·대학 등 폐쇄 내 집단 6명 △공무집행방해 33명(구속 1명) 등이다. 이중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주취자는 224명으로 64.7%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158명(45.6%)으로 절반을
[충북일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정맥·동맥 혈전증을 경험했다면 추가 접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혈전 사례와 관련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27일 변경했다. 식약처는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과 관련해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뒤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에 대해 검토했다.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혈전 사례 발생에 대한 안전성 및 조치 여부 등을 자문받았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국외 규제기관 평가자료·업체 제출자료·국내외 이상반응 정보·허가 시 임상시험 결과 등을 종합해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백신 접종이 혈전의 전반적인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아직 국내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국외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한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은 유럽의약품청(EMA) 및 영국의약품청(MHRA)의 평가와 같이 백신
[충북일보] 디딤돌봉사단원들이 27일 청주 상당구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 15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들이 27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박스 20개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LG전자 노동조합 청주지부 관계자들이 27일 청주 흥덕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홀몸노인·조손가족 등 복지 소외계층 20가구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27일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청주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식료품 상자와 학용품 세트 5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27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사창사거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당국이 발코니형 비상구 추락사고 근절을 위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달 29일 경기 시흥시의 한 상가건물 3층에 위치한 다중이용업소의 발코니형 비상구에서 30대 몽골인 남성 3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청주지역에서도 지난 2019년 3월 22일 밤 10시15분께 흥덕구 사창동의 한 상가건물 2층 노래방 비상구에서 A(당시 23세)씨 등 5명이 3m 밑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이들이 추락한 비상구 문에는 '평상시 출입금지', '추락위험' 등의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비상구 문을 열면 완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계단 등이 설치되지 않아 인사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4층 이하 비상구는 지난 2017년 12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안전시설과 추락위험표시, 경보음 발생장치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대상 업소는 2019년 12월까지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다중이용업소 5천19개소 중 발코니형 비상구가 설치된 업소는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야구 데이터 분석의 구심점 'H.I.T.S Center;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 Center(이하 히츠센터)'를 출범, 선수단의 경기 전략 활용 환경 개선을 통한 경기력 강화에 나선다. 히츠센터의 공식 명칭은 'H.I.T.S Center Powered by Q CELLS'로,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 한화큐셀의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한다. '안타'를 뜻하는 'HITS'와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히츠센터는 기존 폐쇄적인 분위기의 전력 분석실을 선수단 락커 인접지로 옮겨 선수단 접근성을 높였다. KBO리그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라이브룸과 심화 분석실 '프로그레시브 랩' 등으로 재설계해 데이터 야구의 핵심 시설로 재탄생했다. 히츠센터에서는 훈련과 경기 시간을 제외하고 각 부문 코치들이 상주해 경기 전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개인별 면담부터 조별 미팅까지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구단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전략팀 내 전력 분석원들의 워크 스페이스도 별도 마련해 경기 중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구조대원들이 27일 청주 것대산 일원에서 산악구조장비 및 GPS운용법·산악암벽사고 들것 끌어올리기 등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