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 초중1리(곡산연씨회관 건너편 증평여중 뒤편)에 도시계획도로(일명 소방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생활불편은 물론 화재 발생시 초기진화가 불가능해 도로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기존에 있는 좁은 골목길은 사유지이고, 소방차는 물론 일반차량도 드나들 수 없다”며 “여중 바로 아래편에 경로당이 있으나 통행길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어 초기 진화가 불가능하고, 이사할 때도 이삿짐 운반차량이 접근할 수 없어 고충을 겪기 일쑤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일기 증평군 도시계획담당은 “경로당이 있으나 통행이 어려워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현재 증평군기본계획이 도에 상정돼 있어 군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군관리계획 수립시 (초중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예전 도시재정비 사업으로 지정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는 군관리계획 수립시 전면 재정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평지역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지난해 말 현재 도로와 공원 등 131만5천㎡로 전체의 40%에 이르며 이를 집행하는데 2천500억원 가량이
증평군보건소 고혈압.고지혈증 교실이 4일 오전 증평문화의 집에서 지역 내 만성질환자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고혈압.고지혈증 교실은 매주 월요일 1회, 문화의 집 2층에서 4주간 무료 운영되는 것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가 관리능력을 키우고 동맥경화증과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참여자들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HDL(고밀도 지단백질)외 5종의 사전검사와 충주대학교 간호학과 이순희 교수의 관련 교육이 이뤄졌다. 군 보건소는 개별.집단 프로그램을 병행 실시, 개개인에 맞는 질병관리방법과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해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증평군은 4일 증평읍 미암2리를 방문, 노후 휴즈와 누전차단기, 전등 등 생활노후시설을 교체하고 여름철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벌이는 사랑의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증평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송만자) 소속 수지침전문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수지침을 놓아줘 마을주민들에게 생활안전은 물론 건강상태 체크도 한 자리에서 받아보는 일석이조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증평자원봉사종합센터와 삼보전설, 증평가스 등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 속에 무료로 기술과 인력지원을 받아 연말인 12월까지 매달 1회 지속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은 충북 못지 않게 많은 구곡이 있고, 여기에 도산서원·소수서원·병산서원 등 조선시대 지방 사학기관을 비롯해 종택(宗宅)과 고택(古宅) 등 유교 유적이 그 어느 지역보다 많다. 산수와 (유교)문화가 상존하는 구곡원림의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 도내 20여곳에 이르는 구곡원림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본보는 취재진의 경북지역 답사와 경북도의 구곡 개발방안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편집자주 ‘행불유경(行不由徑)’. 논어의 옹야편에 나오는 말이다. 취재진은 초행길인 경북지역 구곡을 답사하면서 이 사자성어를 되새기지 못해 여러 차례 곤욕을 치렀다. 길을 가는데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가라고 했던 옛 성현의 말씀을 곱씹었다면 시간 소비, 연료 낭비에 괜한 마음 고생도 하지 않았을 것을. 너른 국도를 놔두고 지름길로 간다고 지방도와 시·군도를 이용했다가 엉뚱한 길로 접어들기가 일쑤였다. 구곡 찾아가는 길이 이토록 구곡간장(九曲肝腸)이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구곡의 풍광에 마음 고생은 이내 사그라진다. ▶문경 선유구곡(仙遊九曲)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구곡. 어언 18
‘왕벌이 하늘을 나는 광경이 어린이들에게는 어떻게 비쳤을까.’ 니콜라이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작곡한 ‘왕벌의 비행’ 선율에 어린이들의 눈과 귀는 솔깃했다. 증평초 5학년 반재준군의 피아노 연주에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은 마치 왕벌이 돼 하늘을 날았다.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더해 가는 6월의 첫날,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다목적실에서 열린 2회 작은 초록음악회에서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 솜씨를 한껏 뽐냈다. 이날 음악회에는 ‘2007 MBC 창작동요제’ 본선에 진출한 강세나(5학년)양을 비롯해 33명의 어린이가 출연했다.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오카리나, 기타 연주와 독창, 중창, 합창, 트로트 부르기 등 다양한 노래와 악기 연주가 선을 보였다. 배현숙 이 학교 교사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재능을 계발하고 음악에 대한 관심과 정서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역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단위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 신청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오는 7월 14일과 15일 단양군 영춘면 일대에서 1박2일 코스로 열릴 예정인 ‘2007가족생활체육캠프’는 오는 15일까지 모두 15가족(4인 1가족 기준)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래프팅과 동굴체험, 문화재 답사(연개소문 촬영장 등) 등 온 가족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1인 3만원. 이와 함께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당진군 도비도와 대나지도를 방문하는 ‘2007가족스포츠캠프’는 29일까지 18가족(기준 동일)을 선착순 모집하며, 바다래프팅과 갯벌체험, 레크레이션과 해수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참가비는 1인 3만7천원.
이두진 증평군 건설교통과장이 국가사회발전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증평지역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각 분야 유공자 14명이 지난 1일 표창을 받았다. 또 이날 김선탁 증평군의회의원과 김진섭 증평읍 부읍장이 재해대책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소방방재청장상을 받았고, 박준선 군의원이 농업농촌발전 기여로 농림부장관상을, 연옥희(도안면 화성리).유지영(군종합민원과.행정8)씨가 청소년 지도위원 활동으로 국가청소년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연인욱(농정과.행정6)씨가 산불방지 기여로 도지사 표창을, 양순석(상하수도사업소.토목7)씨 등 7명이 빈틈없는 업무추진과 성과제고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진천군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불법재배 채취 등을 근절시키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청주지방검찰청과 충북도 합동으로 실시한다. 양귀비(앵속)는 상습적으로 사용할 경우 중독현상을 일으켜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며 가정상비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할 경우에도 마약관리법에 의해 처벌 받게 된다. 더구나 마약 원료가 되는 양귀비는 학술연구의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승인을 받은 자 외에는 재배할 수 없고, 승인 없이 양귀비를 재배하거나 종자를 소유할 때는 1~15년 징역 또는 5천만원의 벌금을 받게 된다.
진천군이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물과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재난발생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특정관리대상시설물과 건축물 등 모두 88곳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진천소방서와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등 주요구조부에대한 점검과 가스관리, 전기시설의 정상작동상태, 소화기 화재 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이다.
진천군 진천읍 행정리 중리마을(이장 이귀철) 남.여노인 50여명은 31일 마을 소유의 2천평의 밭을 임대해 고구마싹심기 공동작업을 벌여 협동심을 함양하고 농촌노인 농산물생산 소득증대사업을 펼쳐 인근 노인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초등부 800m 은메달을 차지한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6학년 문정주(12)군과 군인 아버지의 열성적인 뒷바라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문군은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분9초9의 기록으로 1위에 불과 0초52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평가전에서 1위를 해 대전시교육감상을 받은 문군은 지난달 충북소년체전에서는 2분15초23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고, 이번 전국대회에서 이를 약 6초 가량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문군의 이 같은 발군의 기량은 현역 군인(소령)인 아버지 문은수씨의 열성이 한몫을 했다. 지난해 말 증평지역 모 부대로 근무지를 옮긴 문씨는 아들을 증평초로 전학시키면서 학교를 방문해 육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자녀가 운동에 소질이 있어도 이를 기피하려는 일반적인 부모와는 사뭇 달랐다. 문씨는 문군과 함께 부대 연병장을 뛰었고 정구로 체력단련과 함께 승부욕을 길러 줬다. 학교에서도 남달리 큰 키(167㎝)인 문군의 소질 개발을 위해 괴산공설운동장에서 합숙훈련을 할 때 동인초에 위탁, 괴산중 김성용 코치의 집중지도를 받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증평센터(센터장 심규성)는 건강정보 종합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건강정보 원스톱 서비를 구현하기 위해 건강정보전문포털사이트를 개발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 엔진에서 ‘건강in’ 또는 ‘건강인’을 입력해 조회하면 되는 이 서비스는 믿을 수 있는 건강정보 제공으로 의료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설된 것으로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다양한 건강 질병정보와 본인의 건강나이 알아보기 등의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162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진천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2007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1개의 안건을 상정 심의하게 된다.
진천군의 올 모내기가 31일 현재 97%의 진척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에 따르면 올 초부터 내린 잦은 봄비로 인해 모내기 등 각종 영농준비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농업무와 적기 모내기 지도계획 수립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오는 10일까지를 모내기 적기로 보고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적기 영농 출장지도를 실시, 농민들의 정상적인 모내기 추진 권유와 일손 부족 농가돕기 등 풍년농사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증평군은 2007년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3만2천919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5월 31일자로 결정 공시했다. 올해 증평군 공시지가 주요 상승지역은 증평읍 장동리를 비롯해 내성리와 사곡리, 용강리, 율리, 연촌리 등 6곳, 보합지역은 증평리와 교동리, 중동리, 대동리, 신동리, 창동리, 초중리, 증천리인 것으로 나타났고, 지가상승 요인으로는 각종 개발호재의 영향과 토지특성 변화 및 표준지가격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증평군의 올해 지가상승률은 평균 6.9%인 가운데 최고지가 토지는 증평읍 교동리 30-1번지 성가약국 대지로 1㎡당 250만원이고 최저지가는 증평읍 율리 산3-9번지로 168원이다. 결정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이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가열람 후, 군청 종합민원과 및 읍ㆍ면 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오는 12일 전국의 씨름 장사들이 증평에 모여 한 판 힘겨루기에 나선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도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증평군과 군체육회, 군씨름협회가 후원하는 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122개팀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는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단체전, 개인전, 통일장사부 경기가 치러지며, 대한씨름협회 경기규칙을 적용, 단판제(단체전 결승 및 통일장사부 결승은 3전 2승제)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13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인 개회식을 비롯해 같은 날 열리는 고등부 개인.단체전 결승전과, 14일 대학부와 일반부 결승전, 15일 통일장사부 결승전, 16일 중학교부 개인.단체 결승전 등이다.
충북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30일 관보 고시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사업 예정지역 주민들이 토지보상 등과 관련해 장기농성에 들어가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예정지 주민들이 최근 대한주택공사 보상전담팀이 근무하는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사업단 앞에 컨테이너 임시사무실을 설치하고 장기농성에 들어갔다. 편입예정지 주민 20여명은 지난 25일 사업단 입구 맞은편에 소형 컨테이너를 설치했고, 정부의 개발계획이 관보에 고시한 30일부터 보상업무 추진에 본격 나선 주공 직원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앞으로 주공 등이 추진하는 보상관련 업무 저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윤빈 혁신도시반대대책위원장은 “주공 등이 주민 여론을 무시한 채 보상업무 추진을 강행할 경우 강력 저지에 나설 것”이라며 “양도소득세 감면, 선 이주대책 마련 등 예정지 주민들이 1년 동안 요구했던 사항에 대해 정부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일체의 보상업무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군은 28~30일 여성공무원 간의 공감대 형성과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생활의 활력과 리더쉽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진천군 여성공무원 자기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공무원의 잠재력 개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마련됐고, 유영훈 진천군수, 권혁춘 부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여성공무원의 애로점과 사기 진작방안을 논의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증평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이 1천234억 45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33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이번 1회 추경은 당초예산 1천36억 8천400만원보다 19% 증가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75억 2천400만원 늘어난 1천128억 8천만원이고, 특별회계는 당초예산보다 21억 9천600만원 증액된 105억 2천400만원이다.
증평군청 공무원 40여명과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영희) 직원 20여명은 30일 증평군 증평읍 남하1리 김재하씨의 논과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서진범씨 사과과수원에서 각각 일손돕기를 했다.
고부가가치 농업을 목표로 사업의 전문화와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주)에프앤피(FnP)(대표이사 김신제)가 30일 도안면 노암리230-1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유명호 증평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장.농장.연구소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감사패.공로패 수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공식 발족식을 치FMS 고추분자마커사업단은 농림부 지원 아래 올해 2월 발족한 산.학 연구사업단으로, 고추에서 10개 이상의 분자마커를 개발, 이를 통해 5개 이상의 유용형질을 보유한 계통과 10개 이상의 신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주)에프앤피는 2002년 9월 설립 이래 홍국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개발로 혈액순환과 고지혈증 개선의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성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인 타파웨어(Tupperware)와 제품개발.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10억원 이상의 국내 판매와 일본 수출을 하고 있다. (주)에프앤피는 홍국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32억원을 투자, 증평에 600평 규모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
유흥주점, 노래방, PC방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와 방염대상의 완비 시점이 30일로 마무리됐다. 증평소방서(서장 이기봉)는 그동안 모든 직원이 해당업소를 지속적으로 지도방문해 안전시설ㅍ 등이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인 결과 소급적용 대상의 100%에 가까운 완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증평소방서 방호과에 근무하는 이헌종 소방교(남,40)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교는 소급적용 법령사항을 유선방송, 전광판, 현수막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법령안내 스티커를 자체제작 배부하고 민원인들이 쉽게 관련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리한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였으며, 특히 민원인 입장에서 법령을 적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급기관에 질의하여 처리하는등 관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시설이 완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교는 2003년부터 증평소방서 방호과에서 예방업무를 담당하여 왔으며, 금번 기존다중이용업소․방염대상의 소급추진 업무의 실무담당자로 관내 화재예방을 위해 앞장서왔다.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이 오는 31일 관보 고시를 기점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보상금 유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건설교통부가 충북혁신도시 개발계획을 지난 25일자로 최종 승인한 데 이어 31일 관보를 통해 고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혁신도시 예정지역과 제천지역 주민들의 반발, 충북도의 개발계획 승인 중지요청 등으로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보상이 실시되기도 전에 금융권이 3천억원대 규모의 보상금 유치에 본격 뛰어들었다. 혁신도시 예정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 투자신탁회사 등 금융기관들이 토지보상금 예치와 투자 등을 권유하는 홍보물을 최근 토지소유자들에게 발송하고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기관은 혁신도시 토지보상금을 예탁할 경우 고수익을 보장하는 특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거나 적립식 펀드, 종합자산관리, 고율의 금융상품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에게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더구나 일부 회사는 혁신도시 보상 전담팀을 구성하거나 대한주택공사가 보상업무를 처리할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사업단 인근에 점포를 개설하기로 하는 등 보상이 실시되기 전부터 금융권의 보상금 유
흙벽돌집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온 소녀가장이 주위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복지재단(회장 김석산)은 LIG 손해보험(부회장 구자준)과 함께 소년소녀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지원을 위해 희망의 집짓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박모(14)양 집에서 네번째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갖는다. 부모의 가출과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게 된 박양은 할머니가 담배를 엮거나 농삿일을 거들며 얻는 약간의 수입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는 데다 심장이 좋지 않은 할머니가 허리마저 다쳐 물리치료를 받는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 또 거주해 온 집이 태풍으로 지붕 일부가 손실돼 군에서 수리를 해주고 있지만 비가 새고 있어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LIG 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상품 중 하나인 꼬꼬마 자녀보험의 보험료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소년소녀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 차원에서 추진했다. 보험사와 충북지역 엘플라워봉사단 30여명은 그동안 현장을 찾아 박양을 위해 마당에 꽃을 심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29일 진천군 광혜원면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이경희(47)씨. 이 신임 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15년간 선배들이 이룩해 논 봉사의 터전 위에서 광혜원 여성의용소방대가 모범적으로 봉사활동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성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혜원 출신으로 꽃집을 운영하는 이 대장은 남편 김욱규씨와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