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돈이다. 돈을 어떻게 벌어들일까. 이 같은 고민은 살림살이를 꾸려야 하는 일반서민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정치인 모두가 갖는 공통분모다. 민선 4기 충북도가 내건 도정 핵심과제는 ‘경제특별도 건설’이다. 최근 투자유치에 발벗고 나서 12조원을 넘어섰다. 도는 10일 오전 이를 기념하는 전광판 점등과 제막행사를 조촐하게 갖기로 했다. 하지만 도는 다른 한 가지 고민에 또 빠졌다. 정부예산 확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해마다 이맘때면 국회를 들락거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충북도 역시 다른 15개 시·도와 마찬가지로 정부예산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엔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2조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거뒀고, 올핸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천100억원 가량 높게 잡았다. 정우택 지사와 간부공무원의 중앙인맥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지역출신 의원 3명(변재일·서재관·김종률)이 포진해 있는 것이 힘이 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의 정부예산 확보 활동이 결코 만만찮을 것이란 게 예결위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어려운 싸움’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예결위 간사인 변재일(청원) 의원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SO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충북도당이 대선 체제에 들어간 반면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대선과 함께 총선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통합신당은 지난 5일 컷오프(예비경선)를 통해 본경선에 나설 5명의 후보를 선출하고, 오는 9일 제주를 시작으로 14일 강원까지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충북은 10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선거인단과 당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통합신당 충북도당은 이처럼 후보 경선 등 대선체제에 본격 들어갔다. 반면에 지난달 20일 대선후보를 결정지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에 이은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등 조직정비에 나서 대선에 이은 내년 4월 9일 18대 총선체제에 접어들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6월 26일 선출된 김경회(증평·진천)·양태식(괴산·음성) 당협운영위원장 외 나머지 7명의 현 운영위원장을 재선출(도당 승인 절차 중)했다. 이 중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GH) 후보를 지지한 송광호(제천·단양) 전 국회의원이 박 후보측 당협운영위원장들로부터 신임을 얻어 6일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MB) 당선자측인 한대수(청주 상당)
충북도의 민선 4기 투자유치액이 오는 7일 12조원을 넘어선다. 이날 청주시와 SK케미칼(주) 간의 3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 민선 4기 출범 1년 2개월만에 충북의 투자유치액은 12조 2천608억원을 달성한다. 국내업체 53곳에 11조 9천108억원, 외국업체 4곳에 3천500억원이다. 이는 올 1월 경제특별도 건설 실행계획인 ‘충북 아젠다 2010’의 신규투자 목표액 2조 3천억원의 5배 이상 초과 달성하는 것이다. 충북도의 이 같은 투자유치액 12조원 돌파는 충북이 모델로 삼은 경기도의 민선 3기(손학규 전 지사 재직시절) 외자유치액 14조원(141억달러)에 근접한 것이어서 투자유치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 정부가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경제특별도 건설을 도정 핵심과제로 정하면서 투자유치 분야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충북에 일자리 창출 등 역동적 발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충북의 투자유치를 들여다보면 경기도와는 성격이 다르다. 경기도의 투자유치액 14조원이 외국업체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이라면 충북의 투자유치는 대부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놓고 5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 법의 국회 통과 여부가 이달 추석 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은 5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국정감사가 추석 이후로 예상되고 먼저 대정부 질문에 들어가면 그 전에 법안심사가 실시돼 사실상 (법안 통과의)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정 정책관은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암담해진다”며 “국회법에 따라 자동폐기되면 처음부터 법안을 다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추진기간 연장인지, 내용(세종시 건설)의 본질적인 변화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정 정책관은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선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중앙정치권에선 (법안 통과에)부정적인 시각여서 대승 차원에서 (지자체.주민들의)상호 양보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정 정책관은 이날 정우택 충북지사와 오장세 충북도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세종시 설치에 관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정우택 충북지사와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이 그동안 도와 산하기관 인사 검증 등을 놓고 세웠던 대립각을 접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 지사와 오 의장은 지난 4일 오후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그동안의 앙금을 털어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주선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이들은 업무 추진과정에서 도와 도의회가 갈등하는 것처럼 보여 도민들이 걱정하는 만큼 불필요한 오해와 서운함을 털어내고 도정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사석에서 만난 것은 6개월만이고, 지난달 29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마련한 대선후보 경선 화해의 장에 함께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 정 지사와 오 의장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각각 박근혜.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 초 임용된 김양희 당시 도복지여성국장에 대한 도의회 인사 검증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가 해마다 주최하는 한.일 지방행정포럼이 5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한.일 간 현안이 되고 있는 ‘기업유치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본측에서 시가현의 후루카와 야스시(古川康) 지사와 한국측에서 나도성 중소기업청 차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또 정정순 충북도 경제투자본부장이 충북의 기업유치 사례를 발표했다.
충북도가 올해(2조859억원)보다 1천100여억원 늘어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예산 축소와 일부 SOC 사업완료 등으로 목표액 달성에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우택 지사 등 간부공무원의 중앙인맥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 3명 등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조 등 치밀한 예산확보 전략이 요구된다. 정 지사는 지난 3일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충북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2조2천억원 중 안중~삼척 간 고속도로(2천200억원), 음성~호법 간 고속도로 확장(900억원) 등 10개 주요사업 5천290억원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본보 9월 4일자 1면> 그러나 정부의 내년 SOC 사업예산이 지난해 4조3천억원보다 8천억원이 줄어든 3조5천억원(잠정)에 그쳐 전국 지자체들의 예산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충북의 경우 고속도로건설사업 1천570억원 등 2천230억원이 반영되지 않았다.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가 오는 12월 준공돼 이 사업에 투입된 연간 3천억원의 예산이 줄어든 것도 정부예산 확보에 적잖은 부담이다. 또 12월 대선을 앞두고 이번 정기
문화관광부가 전통예술 진흥정책 일환으로 전국 6개권역에 추진하는 국립국악원의 충북 유치에 범도민 차원의 관심과 활동이 요구된다. 문광부는 서울, 경기, 영남, 호남, 충청, 강원에 1개씩 국립국악원을 설치하기로 했고, 충청권에선 현재 충북 영동과 대전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1992년 전북 남원시에 첫 분원으로 국립민속국악원의 문을 열었고, 2004년 전남 진도군에 국립남도국악원, 내년 10월에 국립부산국악원이 개원한다. 이 국립국악원이 지역에 유치되면 국악단과 극장 등이 마련돼 문화적, 경제적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자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진도의 남도국악원의 경우 대극장(600석)과 소극장(120석), 야외극장(1천200석) 등 공연시설은 물론 국악연주단 내 기악부, 성악부, 무용단 등이 구성돼 지역주민들에게 전통국악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전액 국비로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충북은 영동의 난계 박연선생과 충주의 우륵선생이라는 국악사의 독보적인 인물들의 자취가 서려 있는 곳으로 충북은 중원문화의 중심
한나라당 충북도당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가 대선후보 경선의 재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광호(제천•단양) 전 국회의원은 4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근혜(GH) 전 대표를 지지했던 윤경식 전 의원 등 당원협의회 운영위원들과 도의원들이 적극 추대해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송 전 의원은 “경선 패자에게 양보하고 (충북경선에서 승리한)충북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서, 또 상대 여권 위원장(홍재형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위원장)에 버금가는 위원장여야 도민들에게 설득력이 있다는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송 전 의원은 오는 6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대선후보 경선 후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던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도당위원장 선거를 놓고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의 이명박•박근혜 대결구도 재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GH측이 송 전 의원으로 단일화한 데 맞서 MB측에선 한대수(청주 상당) 현 도당위원장과 심규철(보은•옥천•영동) 전 의원이 출마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내부 조율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 강신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예비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충북경선대책본부가 3일 공식 출범하고 이시종(충주) 국회의원이 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신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선 승리결의대회를 갖고 선거대책위원장 등 8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엔 오제세(청주 흥덕갑)·이시종 의원이, 고문엔 남기창 전 청주대교수와 한백현 전 열린우리당 도당 상임고문이 각각 맡았다. 앞서 이시종 의원은 손 후보의 충주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손 후보는 이념과 명분에 얽매이지 않는 균형감각과 통합능력을 갖춘 중도·실용경제의 대통합 지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손 후보는 민주신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정권의 주요 과업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개발경제가 아닌 세계로 향하는 미래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를 겨냥해 “(경기지사)재직시절 지구를 7바퀴 반 돌며 세계 첨단기업 114개 유치와 7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7.5%의 경제성장을 이룩했다”며 “서울시장 재직시절 이 후보의 경제 실적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이어 최근 광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