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교육사업 통합워크샵> 성공적인 도시개발을 위해선 지역지도자와 혁신CEO들의 현실인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비전 제시와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대응자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주관 한국산업기술재단)는 22일 제주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지역혁신교육사업 중 국제연수 통합워크샵’을 개최했다. 원광희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도시개발을 통한 국가발전전략과 시사점’을 주제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연수 결과를 발표했다. 원 박사는 역발상의 창조적 사고를 통해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두바이의 경제발전 전략과 국가 비전프로젝트를 살펴보고, CEO의 탁월한 리더십과 정부의 지속적 프로젝트 관리, 혁신적인 경제개발 모델 창출, 과감한 규제혁신, 대담한 세계적 홍보마케팅 등을 두바이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원 박사는 이 같은 두바이의 성공 비결을 통해 “지역지도자와 혁신CEO들의 현실인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깨어있는 의식과 사고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원 박사는 “외부역량의 과감한 수용능력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젝트의 발굴 접목이 요구된다”
청주국제공항이 20여년 전에 들어선 공군전투비행장으로 인해 백두산 직항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청주국제공항활성화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택)는 21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갖고 공군부대 이전과 청주공항 백두산 관광 직항로 개설, 활주로 확장을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청주공항은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어 백두산 직항로 공항으로 적격이고 교통비와 공항시설 사용료가 다른 지역보다 저렴하다”며 “공군부대로 인해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대통합민주신당 오제세(청주 흥덕을) 의원도 “충북도민이 하나가 돼 공군부대 이전을 촉구하고 정치권에서도 앞장서 정부측에 공군부대 이전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욱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 사무국장은 “전 도민 탄원서와 1인 시위 등 강력한 대응으로 공군부대 이전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군부대 이전을 이번 17대 대선에서 후보들이 선거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지역언론과 NGO, 전
충북도의회는 21일 26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을 맞아 상임위별로 감사를 벌였다. 건설문화위원회(위원장 송은섭)는 건설재난관리본부 소관 감사를 벌였다. 송은섭(진천2) 의원은 도로 선형사업 등 도내 각종 사업 지연으로 도로 통행 지장과 사고위험 노출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김화수(단양1) 의원은 충주호 유람선에 CCTV를 설치해 승선 인원의 정원초과와 인적사항 기재의 누락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최재옥(증평1) 의원은 도내 위험교량 중 미조치된 3개 교량의 경우 난간파손, 균열, 철근노출, 내하력과 시설기준 미흡 등으로 사고위험이 있다면 통행제한이 아니라 통행금지를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필용)는 공보관실, 감사관실을 상대로 공직기강 확립과 효과적인 도정 홍보방안을 촉구했다. 박재국(청주4) 의원은 충북과학대 직원 공금횡령사건 처리과정 등 공직자 비리사고 예방을 촉구했고, 이종호(제천1)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연말 보도블럭 교체공사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조영재(영동2)•김환동(괴산1) 의원은 올 도정홍보 신문광고가 지나치게 경제특별도에 편중됐다며 주민생활에 실
17대 대선 후보 등록을 앞둔 각 정당 충북지역 정가가 바빠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2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충북본부 강당에서 권영길 후보 충북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권 후보는 이날 문성현 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한 뒤 민생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또 창조한국당 충북도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창조한국당 도당은 이날 문국현 후보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청 정문 앞(옛 중앙학원 건물)에 마련한 도당사에서 개소식을 갖고 대선 승리 결의를 다진다. 앞서 창조한국당 도당은 지난 20일 창당대회를 열고 도당 위원장에 김재근(약사·전 도의원)·안윤영(의사)·김태홍(전 제천시 건설과장)씨를 공동위원장에 선임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23일 오전 11시 도당사 회의실에서 선대위 국민대통합 충북도위원회 위촉식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엔 유시민·김두관·장영달 위원장이 참석하고, 충북도위원회 위원장, 본부장, 지역위원장급 4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반면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최근 당원 3명을 영구제명 조치 발표에 이어 최병훈
<17대 대선 D-30>충북의 대선 이슈 (상)경부운하 건설 (중)행정수도 재추진 ▶(하)공군비행장 이전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의 백두산 직항로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민·군 겸용공항이란 한계에 부딪혀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에 인접한 공군전투비행장 이전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3일 건설교통부에서 열린 백두산 직항로 개설 관련 부처(건교부, 통일부, 문화관광부, 국방부) 실무자회의에서 국방부측은 청주공항이 민·군 겸용공항여서 군 작전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백두산 직항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 경우 청주공항은 현재 백두산 직항로 개설 거점공항을 제안한 서울, 양양, 무안, 김해, 제주 등 다른 공항보다 유치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다. 백두산 직항로 개설은 청주공항의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남북 교류의 상징성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중부권 유일의 국제공항인 청주공항은 백두산 직항로 개설을 원하는 다른 지방공항들보다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에서 뛰어나다. 그러나 국방부가 끝까지 군 작전을 이유로 청주공항 불가 방침을 꺾지 않을 경우 사실상 청주공
충북도가 내년도 도정 역점사업으로 국내·외 핵심 일류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경제특별도 건설’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 지사는 20일 266회 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지사는 “경쟁력 있는 산업입지를 체계적으로 조성·공급하고, 민자유치를 통한 지방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겠다”며 “투자진흥기금을 60억원으로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지사는 “투자유치위원회, 자문단 등 관련기구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투자유치 유공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내실 있는 투자유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이어 “국내·외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14조원 달성 기념행사를 여는 등 국내·외 투자유치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지사는 이와 함께 “반도체 장비, 부품 공동테스트센터와 전자정보부품산업 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U-BIT 융합기술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는 내년 도정목표를 ‘비상하는 경제특별도 충북’ 건설과 ‘화합과 참여의 도정’으로 정하고 이를
비롯해 성실의무 위반 행위 등이 끊이질 않아 공직기강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올들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도 8명, 시·군 19명 등 27명이다. 이들 중 14명은 견책, 5명은 감봉 등 경징계를 받았으나 정직 4명, 해임 2명, 파면 2명 등 중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전체 징계자의 30%에 이르렀다. 비위유형별 징계 현황을 보면 성실의무 위반 13명, 품위유지의무 위반10명, 청렴의무 위반 3명, 복무 위반 1 명이다. 또 검·경 등 사법기관이 통보해 온 공무원 범죄현황에 따르면 33건이 통보됐고, 이 중 불문을 제외한 21건이 조치됐다. 이 중 대학기숙사비 4천460만원을 횡령해 도주한 도립 충북과학대 직원이 지난 7월 파면됐고, 음주상태에서 재물을 파손한 공무원은 지난달에 정직 1월의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도 잇따라 6명이 견책의경징계와 훈계 조치를 받았다. 이밖에 사문서 위조, 공무집행방해, 교통사고,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각종 징계 처분을 받았다. 또 2005년엔 24명(도 2, 시·군22), 지난해엔 20명(도 3, 시·군 17)이 각각 징계를 받았다. / 강신욱
“무릉도원의 선계(仙界)가 바로 이곳이었던가!” 충북일보 취재진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제천10경 중 6경인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용하구곡(用夏九曲)의 9곡 위치 대부분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취재진은 파리1대학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여행작가 신범수(47·청원군 문의면 후곡리)씨와 함께 용하구곡 전체 9개 곡 가운데 6개 곡의 실체를 벗겼다. 또 그동안 용하구곡 관련 시가 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위치와 함께 그 존재를 확인하게 됐다. 취재진이 이번에 확인한 용하구곡의 명칭과 위치는 모두 6곳이다. 물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아래로부터 2곡 선미대(仙味臺-前山幾重)를 비롯해 3곡 호호대(好好臺-架壑停棹), 5곡 수룡담(睡龍潭-山高雲深), 6곡 우화굴(羽化窟-猿鳥春閑), 8곡 활래담·강서대(活來潭·講書臺-風烟欲開), 9곡 활연대(豁然臺-除是人間別有天).그러나 1곡 청벽대(聽碧臺-虹斷烟鎖), 4곡 섭운대(○雲臺-巖花垂露), 7곡 세심폭(洗心瀑-兩屛夾映)은 바위에 새긴 글자와 위치를 찾을 수 없었다. 오랜 시간 흐르는 물에 씻기어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용하구곡은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3곡으로 알려진 관폭대(觀瀑臺)를 지나자마자 왼쪽으
17대 대선이 이제 29일 남았다. 이번에도 언론의 대선 후보 공개 지지문제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찬·반 여부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 결과, 오프라인 매체 기자들은 공개 지지의 필요성에 대해 ‘찬성’(44.5%)과‘반대’(49.0%) 의견이 팽팽히 맞섰고, 온란인 매체 기자들은‘찬성’(63.3%) 의견 이 더 우세했다. 소속매체 유형별로는 중앙일간지의 경우 ‘필요하다’(45.4%)와 ‘필요하지 않다’(44.7%)가 비슷했으나 경제지 기자들은 ‘필요하다’(58.6%)가 더 많았다. 그러나 방송사 기자들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중앙방송사53.6%, 지방방송사 56.3%, 특수방송사 55.6%)이 더 많았다. 대선후보 공개 지지에 대한 오프라인 매체 기자들의 반대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뉘었다. ‘권언유착 및 언론의 권력화를 부추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23.8%로 다소 많았고, 이어 ‘여론 지배력이 큰 언론사의 영향 때문에’(22.5%), ‘유권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서’(22.2%), ‘편집권 독립이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경영진의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18.2%) 등이었
우리나라 미디어기업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신문사들은 시장의 위기를 맞은 지 방송보다 오래됐지만 아직도 새로운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은 주요 미디어기업의 사업 다각화 현황을 살펴보고 다각화가 미디어기업의 경영과 가치 제고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측정해 그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 ‘미디어 기업의 사업다각화 성과와 전략’<사진>을 펴냈다. 이 보고서는 미디어기업의 사업 다각화 현황 분석을 위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1개 전국종합지, 3개 지상파, 4개 경제·전문지의 자회사·관계사 업종을 산업분류표에 의거해 관계자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질적 분석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신문사보다는 방송사가 더 많은 사업 다각화를 진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신문사의 경우 대부분 ‘동종업종(수평적)’ 또는 ‘이종업종’으로 진출하는 경향을 보였고, 방송사의 경우 ‘콘텐츠 재활용’ 관련 업종으로 진출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언론사로서의 이미지’ ‘저널리즘적 가치’ 등 자사의 브랜드 가치가 다각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발견됐다. 이밖에 언론사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장애 요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