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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 충북도회장 선거 '2파전'

'한길석재' 박창수·'인성개발' 연영만 대표 출사표

  • 웹출고시간2009.07.16 19:23: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10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후보군들의 물밑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상열 현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차기회장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는 상태다.

먼저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창수 (주)한길석재 대표(51)는 지난 3월부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 속에 경선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를 명분으로 정기총회에 앞서 운영위원 27명은 투표를 통해 출마의사를 던진 2명 가운데 박 대표를 선출, 후보단일화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하지만 연영만 인성개발(주) 대표가 최근 차기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경합모드로 전환되고 있는 형국이다.

박 대표는 "현재 협회 회원사 80%가 연간 공사실적 10억원 미만의 영세 업체이기 때문에 소규모 회원사 대표가 회장을 맡아야 그들을 대변할 수 있다"면서 "회장이 된다면 영세한 지역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뒤 적극 대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전문건설인들은 우월적 횡포 하에서 초 저가하도급 등 어려움을 감내해 왔으나 이제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전문건설업과 일반건설업이 상생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경영학과와 청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박 대표는 충북전문건설협회 감사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청주대 총동문회 부회장과 BBS 충북도 상당지회 감사,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청주시 일송회 고문 등을 맡아 활동 중이다.

연영만 대표는 "도내 1천800여개 전문건설업체 중 1천개 이상이 연간 3억원 미만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차기 충북전문건설협회장을 얼마나 잘 뽑아야 할 때인지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자치단체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2억 미만의 공사에 대해 분할 발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한 뒤 "불합리한 도급제도 개선 등 업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해 나가는 한편 협회 제증명 발급 이용료의 재조정 및 차등제 도입 등 회원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부혁신과 시책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주대 건설도시공학과와 충북대 산업대학원 건설공학과를 졸업한 연 대표는 충북양궁협회장과 3740지구 흥덕로타리클럽 국제봉사위원 등 역임했다. 또 청주상당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충북도교육청 교육시설공사 외부감리위원, 청주지법 민사 및 가사 조정사건의 조정위원 등을 맡아 활동 중이다.

한편 전문건설협 충북도회장 차기 선거는 오는 9월께 업종별, 시·군별 대표회원 120여명을 선출한 뒤 10월 중 대표회원들의 간선제로 치러진다. 기존 회장임기는 3년 재임까지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4년 단임으로 규정이 변경됐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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