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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14 16:51: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조정연맹위원회(FISA) 가 엊그제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를 2013년 세계조정대회 개최지로 단독추천 하기로 함에 따라 충주 유치가 확실시 되고 있다. 물론 최종 확정은 오는 8월31일 폴란드 포츠난에서 열리는 FISA총회에서 전세계 130여 회원국 투표를 통해 전체의 51%인 258표를 얻어야 하지만 역대적으로 집행위 추천 도시가 총회 찬·반 투표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는 점을 볼 때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충주시의 입장이다. 이변 없이 충주가 확정되면 아시아에서는 지난 2005년 일본 기후에 이어 두번째의 영광을 안게된다.

FISA는 대회 유치를 신청한 충주와 암스테르담, 브란덴부르그(독일) 등 3곳의 도시를 놓고 10개월간 현지 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2013년 충주, 2014년 개최지를 암스테르담으로 결정해 총회에 추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추천 배경으로 충주가 서울에서 200㎞ 정도 떨어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이며 지난 2007년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는 가 하면 탄금호가 한국정부의 주요 정책인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한강 수계에 있는 점, 그리고 충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가 예산 지원을 통해 최고와 최신 시설의 지원 약속 등 확고한 지지의사를 밝혀 아시아 조정의 메카로 각인된 사실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개최 예정 도시인 충주시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오랜동안 김호복 시장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시민 등이 합심해 나섰다. 지난 번 실사단 방문때 보여준 열의와 정성은 실사단을 감동케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그리고 김시장은 회원국을 상대로 비유럽국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등 발로 뛰는 외교 행보를 벌여 위원회의 결정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본다.충북도 역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정지사가 유치 기원 서명운동에 동참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나섰다.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되면 세계 80여개국 2천여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충주를 찾게된다. 그것은 단순히 충주를 방문한다는 의미를 벗어나 충북도를 ,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은 새삼 설명 할 필요가 없다.따라서 진짜 손님맞이 준비는 이제부터라고 봐야 한다. 김시장이 대회 유치가 최종 확정 되면 북충주 인터체인지에서 경기장을 연결하는 도로 확·포장 등 인프라 구축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듯이 교통 뿐 만 아니고 경기장 및 부대시설 등의 완벽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러면 충북도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충분한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손님을 직접 맞는 충주시민들의 마음가짐과 자세이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민간외교사절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도시와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 것은 경기 내용과 별도로 대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8월말의 낭보를 기대하며 막바지 노력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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