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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이 키운 미래 먹거리"…산림 신품종 재배시험 본격 추진

곰취·두릅나무·산딸기·오미자 등 신품종 먹거리 개발 박차

  • 웹출고시간2025.04.29 13:08:15
  • 최종수정2025.04.29 13:08:1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색깔이 다양한 신품종 오미자.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우리 숲에서 자라는 산림 식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먹거리 개발에 본격 나선다.

최근 K-컨텐츠 열풍이 식품산업까지 확산되면서, 우리 고유 식재료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과수, 버섯, 산채 등 식·약용 분야의 57개 신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품종관리센터에 출원된 725개 품종 중 약 44%에 해당하는 320개 품종이 새로운 먹거리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재배심사는 품종 간 뚜렷한 구별성, 모든 개체의 균일성, 반복 재배 시 안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신품종의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특히 곰취, 두릅나무, 음나무 등은 쓴맛을 줄이고 향을 순하게 개량하는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춘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산딸기와 오미자 역시 빨간색을 넘어 오렌지색과 노란색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개발돼 눈길을 끈다.

붉은색 '동악홍', 오렌지색 '골드문', 노란색 '골든볼' 산딸기와, '금빛새울', '핑크미소', '한오미' 오미자 신품종이 대표적이다.

이들 품종은 맛과 향은 물론 색감에서도 차별화를 이뤄 음료·디저트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건강식품용 기능성 원료로도 활용 가능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윤석범 센터장은 "우리 숲의 토종 식물들이 신품종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이 머지않았다"며 "앞으로도 산림 신품종의 지식재산권 보호는 물론,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숲푸드'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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