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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0년간 290억 투입…읍면지역 도시가스 확대

2034년까지 보급률 92% 목표
에너지 복지 격차 해소 추진

  • 웹출고시간2025.04.27 13:18:08
  • 최종수정2025.04.27 13:18: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가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확대한다.(사진은 지난해 공사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읍면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읍면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34년까지 보급률 92%를 목표로 하는 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10년간 2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충주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1.4%로 동 지역은 99%에 달하지만, 읍면 지역은 40.4%에 그치고 있다.

이는 도내 11개 시군 중 청주시(85.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지만, 도시와 농촌 간 격차가 큰 상황이다.

농촌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낮아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사의 공급 배관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미공급 지역 9개 면의 1만2천739세대에 대해 연차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형적 여건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마을 단위 소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으로 대체해 별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동량면 용대문화 마을 외 7개 마을 575세대에 42억원을 투입해 마을 단위 소규모 LPG 배관망 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다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 구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사용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는 등 에너지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충주 읍면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난방비 절감과 함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연료비용을 부담해온 농촌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도시 수준의 에너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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