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5.8℃
  • 구름많음강릉 13.4℃
  • 서울 16.4℃
  • 구름많음충주 18.6℃
  • 구름많음서산 16.9℃
  • 구름조금청주 21.1℃
  • 구름조금대전 20.2℃
  • 구름조금추풍령 18.1℃
  • 구름조금대구 19.5℃
  • 구름많음울산 20.8℃
  • 구름많음광주 19.2℃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19.7℃
  • 구름많음홍성(예) 19.8℃
  • 구름조금제주 16.5℃
  • 구름많음고산 17.3℃
  • 구름많음강화 15.2℃
  • 구름많음제천 15.6℃
  • 구름조금보은 18.0℃
  • 구름많음천안 18.7℃
  • 구름많음보령 18.5℃
  • 맑음부여 19.6℃
  • 맑음금산 18.8℃
  • 구름많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20.2℃
  • 구름많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통합 RPC 사업 '속도'…사업 계획서 제출

  • 웹출고시간2025.04.16 14:54:57
  • 최종수정2025.04.16 14:54:57
[충북일보] 보은군이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시설) 건립사업에 속도를 낸다.

군에 따르면 국비를 지원하는 농림부 공모사업에 공식 도전하기 위해 지난 14일 통합 RPC 건립사업 계획서를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 공모 마감일은 이달 28일이다.

군은 그동안 일부 주민이 소음·분진 발생 등을 이유로 통합 RPC 건립을 반대했으나, 사업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통합 RPC 건립 예정지는 탄부면 임한리 34번지 등 8필지 1만7천261㎡다. 건축물(3천479㎡)은 지상 1~2층 규모로 짓는다.

추정 사업비는 국비 62억 원, 지방비 31억 원, 자부담 62억 원 등 모두 155억 원이다. 통합RPC를 운영할 사업자는 보은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김수영)으로 정했다.

군은 현재 이 지역 전체 벼 생산량(조곡 기준 2만3천200t)의 60%(1만4천21t)를 RPC 2곳과 DSC(건조저장시설) 1곳을 통해 매입·저장·가공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낡아 상품 불량으로 인한 리콜 요청이 많았고, 중요한 색채선별에 문제점을 노출해 도매시장에서 보은의 쌀이 외면받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수년간 통합 RPC 건립사업을 추진했지만, 일부 주민이 소음·분진 발생, 교통량 폭증에 따른 생활 불편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바람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정부에 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면 '향후 3년간 사업 신청 제한' 규정에 걸려 2030년 사업(2029년 신청)부터 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다"라며 "이번 사업 신청이 보은군 쌀 산업 퇴보와 4천100여 벼 재배 농가의 불이익을 타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