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교육청,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 '맞손'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일 영동군청에서 보은·옥천·영동·김천·무주·금산 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했다.

ⓒ 엑스포 조직위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 정영철 영동군수)는 6개 교육지원청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영동군청에서 영동을 비롯한 보은·옥천교육지원청, 경북 김천·전북 무주·충남 금산 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했다.

협약식에 정 공동위원장과 이은진(보은)·김인권(옥천)·손태규(영동)·모태화(김천)·이강(무주), 이인원(금산) 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활용한 창의인재 교육 필요성과 국악의 현대적 가치 조명, 문화산업으로써 k-컬처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6개 교육지원청은 엑스포장 학생 현장 체험학습을 장려하고, 엑스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나선다.

조직위는 국립국악원, KBS 국악관현악단 등 국내 유수의 국악단들과 협업해 학생들에게 국악의 멋과 가치를 알린다.

또 창작·퓨전국악, 영화음악 속 국악 등 독창적이면서 흥겨운 국악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등 눈을 사로잡는 전시와 해설을 가미한 공연을 통해 국악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6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협약식 뒤 국악 엑스포장과 국악기 체험장을 찾아 세계 최대 북 '천고' 등 국악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정 공동위원장은"미래를 이끌어갈 동량들이 국악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학부모 등 많은 교육 가족이 엑스포장을 찾을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