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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2.13 16:21:19
  • 최종수정2025.02.13 16: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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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숙 청주시 공원관리본부장이 13일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원·산림 분야에 예산 661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여름철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공원 물놀이장을 올해 오창읍과 오송읍에 신규 조성한다.

오송 정중근린공원에는 19억2천100만원, 오창읍 각리근린공원에는 17억2천만원을 투입해 각각 2천㎡, 1천740㎡ 규모로 특색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와 편의시설을 갖춘다.

사업이 완료되면 올여름 도시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5개소(망골, 장전, 대농, 문암, 생명누리)에서 7개소로 늘어난다.

대형 놀이터도 늘어난다.

시는 올해 9억원을 투입해 복대동 진재근린공원에 2천600㎡ 규모로 '꿈꾸는 놀이터'를 조성한다. 지난해 문암생태공원 '온가족 힐링놀이터'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놀이터다.

시는 2028년까지 구별로 1개소씩 종합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는 '상상더하기 어린이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2천㎡ 규모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조합놀이대, 전동차 트랙 등을 설치해 캠핑장과 연계한 가족친화형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심 맨발걷기길도 확충한다.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4억원을 투입해 황토체험공간과 편의시설을 포함한 650m 길이 맨발걷기길을 조성한다.

도시공원 2곳도 새롭게 조성한다.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17개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해 자체조성을 추진한 결과,지난해까지 7개소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운천근린공원과 사직2근린공원을 탈바꿈시킨다.

운천근린공원은 오랜 기간 경작행위,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곳으로 지난해 숲 복원을 완료했다.

올해는 숲속 공간과 함께 야외무대, 잔디광장, 다목적 구장 등 주민들의 문화,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다.

사직2근린공원에는 기존의 산책로를 활용해 휴게시설과 체육시설을 정비 하고 화장실, 야외광장 및 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34억 원을 투입해 감나무실근린공원, 새마루·율봉·한마음어린이공원 등 노후된 도시공원 4곳에서도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도시 전체 기온을 낮추고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도록 도심 곳곳에 디딤확산숲 및 연결숲을 조성한다.

올해에는 1차년도 사업으로 47억원을 투입해 한남금북정맥에서 생성되는 찬바람이 월운천과 무심천을 통해 미호강으로 흐를 수 있도록 방서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공원과 녹지에 바람길 숲을 만든다.

주요 도로 및 산업단지 주변에도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제2순환로 가마교차로 교통광장, 오송산단 완충녹지 일원 유휴공간에 탄소흡수에 탁월한 수목으로 복층의 다열 숲을 조성한다.

또한 도심 곳곳에 13억원여의 예산을 투자해 △띠녹지 △생활밀착형 숲 △ 모두의 정원 △ 그늘목쉼터 △ 생활권 소규모 쉼터 등 다양한 형태의 녹색공간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공원과 산림은 도시의 숨통을 틔우는 허파이면서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서 여가를 즐기는 휴식 공간"이라며 "공원녹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새로운 녹지인프라와 꿀잼공간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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