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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한인수, 인문학 서적 발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웹출고시간2023.09.17 12:23:21
  • 최종수정2023.09.17 12:23:21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그리실길마을에 거주 중인 한인수 씨가 최근 인문학 관련 신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논어에서 길을 찾다'를 펴냈다.

현대인의 눈으로 해석한 논어 공자의 가르침을 현실에 적용하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고전이라고 한다. 그중 논어는 유독 많은 사람이 그 속에서 가르침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한글로 된 해석본이 많이 있음에도 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해석과 내용이 있다.

이에 저자는 여러 학자의 견해와 해석을 모으고 좀 더 쉽게 논어를 읽을 수 있게 했다.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 언행을 기술한 책이다.

편찬된 지 오래됐음에도 여전히 인생의 교훈을 찾는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만큼 세상을 사는 데 변하지 않는 진리가 책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책은 어짊, 정의, 예의, 지혜 등 7개의 주제로 돼 있다.

저자는 원문과 해석을 수록함과 동시에 현대에 맞는 예시를 통해 논어의 내용을 풀어 쓰는 데 집중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탓에 현대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을 특정 상황을 예로 들거나 다양한 방면의 해석을 함께 담는 등 더 실생활에 적용하기 쉽게 하고자 했다.

논어는 기본적으로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법,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치고 힘들수록 우리는 타인과 자신을 인정이 없고 모질게 대하고 쉽게 후회한다.

마음의 여유와 바른 삶의 태도를 담은 논어를 통해 즐겁고 덕이 있어 당당한 삶을 사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 예스24, ,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매할 수 있다.

저자인 한인수 작가는 독서연구가로 충남대 중문과를 졸업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다 무역업으로 전환해 자영업, 시민 활동, 정당 활동 등 다양한 세상살이를 경험하며 2년 전 충주로 귀촌했다.

전원생활을 하며 논어. 맹자. 노자 등 동양철학을 학습 중이며 학인들과 고전 독서 토론 모임인 '고전 수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9년 출간한 '삶의 지혜와 기술'이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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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