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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초, '상상 가득 꿈의 책 버스' 운영

독서의 즐거움과 상상력, 창의력 향상

  • 웹출고시간2023.06.08 13:52:05
  • 최종수정2023.06.08 13:52:05

제천 봉양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상상 가득 꿈의 책버스'에 올라 다양한 독서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7일 오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상 가득 꿈의 책버스'를 운영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높인 계기를 만들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충북 북부지역 학생들의 독서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책과 학생을 이어주는 책 버스를 통해 즐거운 독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독서문화 격차 해소와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활동이다.

이날 독서교육 인향애 전문 강사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종대왕 가라사대'를 주제로 '간장 공장 공장장' 도서 제목으로 절대 음감 게임, 우리나라 장 만드는 방법 알아보기, 도전! 나도 아나운서, 전통 문양 컵 받침 만들기 등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버스가 책으로 꾸며진 작은 도서관인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버스 안에서 재미있는 독서 활동도 많이 해 책과 더 친해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학생들이 꾸준히 책을 가까이하고 따뜻한 감성과 바른 인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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