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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특별기획 '호국음악회' 선보여

한국전쟁 73주년 기념 연주회, 22일 오후 7시 30분

  • 웹출고시간2023.06.07 10:22:42
  • 최종수정2023.06.07 10:22:42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호국음악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특별기획 '한국전쟁 73주년 기념 호국음악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날 기획연주회는 한국전쟁 73주년이자 정전협전 7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에 희생된 수많은 영웅들을 기억하고자 그들을 기리는 노래들을 모아 연주한다.

공연은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인 공우영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조원행 작곡 국악관현악 '청청(淸靑)'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 재직 중인 김상연 교수의 대금 협주곡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유연숙 시인의 '넋은 별이 되고'의 시를 시낭송가 김효진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며 호국 영령들을 위로한다.

또 성악가 바리톤 박경종의 우직한 목소리로 한국가곡 '시간에 기대어'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주제곡 '지금 이 순간', 최성환 작곡·계성원 편곡의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국악그룹 프로젝트 락의 보컬리스트인 이신예의 '난감하네·이몽룡아·시르렁실근'을 국악관현악의 반주와 함께 신명나게 선보인다.

공연은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전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잔여석에 대해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관련 내용은 시립우륵국악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형근 부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갖고자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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