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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4:38:53
  • 최종수정2023.06.04 14:38:53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지역 각계 인사들이 청주시 여울림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시 여울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청주복지재단 건물을 여성 커뮤니티거점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센터를 마련했다.

센터 공간은 1층에 사무실, 2층 회의실, 3층 교육실과 여울림공간(여성 커뮤니티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올해 양성평등 문화조성사업을 비롯해 여성의 능력개발, 권익향상, 풀뿌리 여성동아리 지원사업, 여성네트워크 구축, 플랫폼 공간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맡았다.

협의회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센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 청주시여울림센터의 다양한 사업들이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가 지역 여성들의 커뮤니티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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