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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4:37:35
  • 최종수정2023.06.04 14:37:35

충북옥외광고협회 임원진들이 지난 2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진행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옥외광고협회
[충북일보] 충북옥외광고협회는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진천군 화랑관에서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6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옥외광고물 관련 긴급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간판을 철거하는 모의훈련과 불법광고물 추방캠페인을 벌였다.

김재준 충북옥외광고협회장은 "천재(天災)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노력으로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해야할 것"이라며 "올해 2년차를 맞는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가 그 초석이 되도록 협회와 충북도, 시·군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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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