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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4:30:38
  • 최종수정2023.06.04 14:30:38

김영환 충북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충북도청에서 지역 상생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와 서울시가 상생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4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일 초광역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 산업육성 혁신기관 간 상생협력,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성공 개회 협력,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운영,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중원역사문화권 공동 연구·학술대회 개최, 복지관련 전문 인력풀 교류 등도 추진한다.

오 시장은 충북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충북과 서울이 뜻을 함께하고 지혜를 모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계를 넘는 초광역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 시장 초청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란 주제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신의 철학과 의지, 구체적 실행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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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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