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31 18:20:24
  • 최종수정2023.05.31 18:20:24
[충북일보] 청주시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다양한 보훈 행사와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6월 6일 오전 9시 50분 사직동 충혼탑 광장에서 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12일 오후 2시 서원구청에서 열리는 시민표창의 날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 10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수상자를 격려하기 위한 오찬간담회도 진행된다.

25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을 열린다.

시는 지역 내 국가보훈대상자 9천4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훈대상자 261명에게 추가로 쌀 20㎏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뜻깊은 한 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