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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1 18:05:47
  • 최종수정2023.05.31 18:06:15

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는 지난 30일 제42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광고홍보학과 이재훈 학생 등 7명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지난 30일 제4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광고홍보학과 이재훈 학생 등 7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장 이헌석 교수는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으로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해 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늘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서원대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해 설립됐다.

그 후 다수의 전임교원이 명맥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생 461명에게 총 4억1천644만9천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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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