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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바이오, "충북대 우수한 인재 양성 위해 써달라"

장학기금 1억 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3.05.30 17:43:30
  • 최종수정2023.05.30 17:43:30

㈜유진바이오는 30일 충북대학교 발전기금 1억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왼쪽부터)김동균 ㈜유진바이오 이사, 조진호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 조승열 ㈜유진바이오 대표, 고창섭 충북대 총장, 황재훈 충북대 대외협력본부장, 최정석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

ⓒ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유진바이오는 30일 충북대학교 발전기금 1억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충북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고창섭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조승열 ㈜유진바이오 대표, 김동균 이사 등이 참석했다.

조승열 ㈜유진바이오 대표는 "축산 분야를 공부하는 젊은 인재들의 성공적인 발전과 충북대 축산학과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축산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기탁받은 기금으로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집중해 우수한 축산 분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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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